손위시누가 보험을 합니다.
어느날 남편에게 친구들 전화번호좀 알려달라고 했대요.
남편도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전화정도 하겠거니 하고 알려줬답니다.
근데 어제 친구와이프랑 통화했는데 시누가 남편회사에 찾아오겠다고 했다고
불편한기색을 하더군요.
그집도 고모가 보험을 해서 뭐 여러개 억지로 들었대요.
그래서 더이상 지출도 힘들고..보험영업하는 사람에게 데였다할까..
중간에 저희부부 입장도 있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시누에게 남편이 전화를 걸어 조근조근 얘기를 했네요.
회사까지 찾아가지는 마라..그집도 고모가 보험을 해서 많이 들었다 하더라..
내입장도 그럼 난처해진다...
제가 옆에서 듣기도 무지 잘 조용히 설명했는데...
뜨아...광분하심..
우리 하는일이 다그런거다.가서 필요하면 찾으라고 명함만 줄거다.(사실이거 부담인데..들건안들건..)
니가 도와준게 뭐있냐..(보험2개들어줬음..)
너는 아쉬운소리 안하고 살줄 아냐..
나도 애둘 키우고 사느라 힘들다..어떡하냐..
고맙다..내가 이수모 안잊고 돈 많이 버마..
인연끊고 안보고 살자..
뭐 대충 이런얘기 나왔어요.
못살아...ㅡ.ㅡ
회사사람들에게도 보험자료 나눠주라고 보내고..
친구들에게 전화걸고..
물론..찾아간다고 누구나 보험드는건 아니죠..
그래도 남동생친구 회사까지 간다고 하고 그쪽에서도 불편한 기색을 하는데
우리 남편이 가만히 있을순 없는건 아닌가요?
참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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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친구에게 보험영업하는 누나 어떻게 생각하세요?
음 조회수 : 701
작성일 : 2006-07-29 08:28:03
IP : 58.227.xxx.10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7.29 9:00 AM (218.49.xxx.34)저라면 내 누이가 그런 부탁한다 하더라도 친구들 전번을 주진 않았을 거예요
2. 안되죠...
'06.7.29 9:11 AM (211.178.xxx.26)주접스러 보이죠...
3. 님
'06.7.29 10:07 AM (221.153.xxx.47)남편이 애초 잘못 하셨네요
함부로 그런것은 가르쳐 주는게 아닙니다
상대방이 행여라도 실제 찾아오면 거꾸로 생각해도
님도 불편하시겠죠
왜 보험과 다단계 종류는 사람을 그리 피곤하게
하나 모르겠네요
잘 해결되시길 바라고 그 시누 살살 피하는게 좋을것 같군요4. 먼저
'06.7.29 10:43 AM (218.150.xxx.103)안보구 살자 했으니...
당분간은 안 부딪치시겟네요.
원글님은 절대 끼지 마시고 남매간의 일로 끝내도록 신경 끊으세요.
행여라도 며느리가 끼게되면 이상한 방향으로 전개되어
갑자기 날며락 맞는식으로 뒤집어 쓸수가 잇어요.
지지든 볶든 남편분하고 시누이가 해결하게 하시구요
원글님은 아무것도 모른다로 하셔야 해요.
남편 분 붙잡고 너무 하지 않냐?? 이런 것도 마시고 신경 뚝 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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