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래된 아파트로 이사갑니다.

그냥 조회수 : 1,418
작성일 : 2006-07-27 12:21:51
돈이 웬수 예요 정말..
요새 새아파트 많이 들어가 살던데..전 새아파트는 커녕 그동안 모은돈에 대출까지 얻어서
겨우 13년된 낡은 아파트를 구입했읍니다.

전세로 들어가 살려고 해도 전세값이랑 매매가나 별 차이가 안나더군요.
그리고 전세로 산다 쳐도 돈을 모아 봤자 얼마나 모으겠나 싶어 급매물이 나온김에 지르긴 했는데요.
저희  동네에서 젤 싼 아파트 ㅡㅡ;;

어휴...
오래된 아파트라 손볼데가 한 두군데가 아니네요.
자세히 보니 벽에 금도 한 군데 가 있고요..(속상해 죽는줄 알았네요.)
앞으로 평생 살거라고 생각해서 구입한 아파트거든요.
(학군이 좋읍니다.)
괜히 살면서 수리비만 엄청 들이게 되는건 아닌지 그럭저럭 잘 살수나 있을는지 별 걱정이
다 듭니다.



제일 친한 친구가 이번에 32평 새 아파트 이사한다고 전화 가 와서 그런지 비가 와서 그런지..
많이 심란하네요.
IP : 218.235.xxx.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금방
    '06.7.27 12:24 PM (59.13.xxx.172)

    내 집이다 생각하고 정을 붙이세요..
    저도 큰집살다 작은집 전세들어와 사는데 처음에 너무 힘들었답니다.
    그냥저냥 지내다보니 살만 합니다..
    하나하나 고쳐가면서 정을 주세요...
    더 못한 사람도 많답니다..

  • 2. 우울
    '06.7.27 12:25 PM (221.143.xxx.67)

    해 하시지 마세요..저두 집땜에 속상해요...그래도 님은 내집장만 하시잖아요..맘에 들진 안으셔도..
    정붙이고 사시다 그집서 부자되서 더좋은 새집으로 이사가심 되잖아요...꼭 그런날 올꺼에요..홧팅!!

  • 3. 살다보면
    '06.7.27 12:26 PM (124.59.xxx.77)

    혹 압니까? 그쪽이 개발되어 돈방석에 앉을 날이 올 지도....

  • 4. 그래도
    '06.7.27 12:32 PM (211.59.xxx.60)

    옛날 아파트들이 깔고 앉은 땅들이 더 위치가 좋잖아요.
    내 아파트의 좋은점을 자꾸 찾아보세요.
    금새 정이 들거에요.

  • 5. ^^
    '06.7.27 12:33 PM (211.178.xxx.192)

    전 30년된 아파트에 삽니다. ㅠㅠ
    재건축 보고 이사온거라서 그리 큰공사는 안하고..살다가 보일러가 고장나면 큰일이다 싶어서 보일러 공사를 하여서 도배, 장판만 했어요.
    동대분 가서 이쁜 커텐 맞추고...이쁜 천 사서 패브릭도 하고 좀 이쁘게 꾸미니...다들 놀러와서 하는말이 새집 같다 하네요...
    13년된 아파트면 그리 낡은것 아니여요. 이쁘게 공사하여 들어가셔요.

  • 6. 그래도..
    '06.7.27 1:31 PM (211.201.xxx.13)

    내집이잖아요...
    몇년에 한번씩 집보러다니고 이삿짐싸고 않해도 되구요
    새집증후군 걱정 전혀 없구요..
    내집장만 축하드려요..
    행복하구 건강하게 사시면서 부자되세요...

  • 7. ㅋㅋㅋ
    '06.7.27 3:08 PM (219.241.xxx.103)

    우리 아들 나이만큼 된 아파트에 살아요.
    리모델링했어요.
    맘 붙이면 내 집이지요^^

  • 8. 13년
    '06.7.27 3:17 PM (210.180.xxx.126)

    이면 오래된 집도 아니에요. 지금이 아파트가 가장 튼튼할 시기네요.
    평생 사실 계획이라면 돈 좀 들이더라도 확실하게 수리하고 리모델링 하세요.
    저도 25년된 아파트 기둥뿌리만 남겨놓고 (할수없이) 한달째 수리중이랍니다.
    들어가서 하면 힘들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200 캔키즈 옷은 언제까지 입히시나여... 5 캔키즈 2006/07/27 592
314199 심술 동네 아줌들.. 19 정말,,, 2006/07/27 2,667
314198 초등학생들 아기자기한 문구.. 7 문구 2006/07/27 718
314197 시어머니가 본인 집 팔고 저희와 살자고 하시는데요 22 집문제 2006/07/27 2,175
314196 삼성전자휴가 언제부터 시작인가요? 7 휴가 2006/07/27 780
314195 바닷가에서 살이 안타게 할수잇는노하우있으심.... 4 휴가 2006/07/27 466
314194 경주쪽 날씨 어떤가요? (다음주 휴가입니다.-경주 사조콘도) 4 경주로 2006/07/27 330
314193 칼에 베인곳이 안에 뭐가 있는것처럼딱딱하고 아프데요 5 초2딸 2006/07/27 614
314192 어느 며느리가 이쁠까요..? 10 소심.. 2006/07/27 2,094
314191 자리 양보에 대한 글을 보고.. 9 자리 2006/07/27 741
314190 타고 난 복은 따로 있나봅니다. 9 분명히 2006/07/27 2,458
314189 이건 아니잖아요~ 8 투덜이 2006/07/27 1,364
314188 오래된 아파트로 이사갑니다. 8 그냥 2006/07/27 1,418
314187 장례식 복장요... 1 궁금 2006/07/27 1,322
314186 추천좀 아오리사과 2006/07/27 103
314185 형님 보험 진짜 싫어요 10 고민.. 2006/07/27 1,220
314184 남편의 명함지갑은 어떤걸 갖고 계시나요? 4 ** 2006/07/27 449
314183 학습지 해법국어 선행용으로 풀게 하려는데요.. .. 2006/07/27 206
314182 동서네가 이사를 한다는데... 6 ??? 2006/07/27 1,033
314181 독일여행 조언 부탁드려요.. 4 여행조아~~.. 2006/07/27 316
314180 일산 강촌마을사시는분있으세요?(재질문) 7 이사.. 2006/07/27 723
314179 아이가 중국어 배우고 싶어해요~~ 4 도움주세요~.. 2006/07/27 389
314178 가방 고르려니 머리 아파 죽겠어요, 판단에 도움 주세요 11 가방고민 2006/07/27 1,384
314177 사각김 쉽게 굽는법 알려주세요..ㅠ 6 승준맘 2006/07/27 707
314176 4-50대 여자들 부른 새댁에게, 33 40대 임산.. 2006/07/27 2,772
314175 컴에서..뭐가.잘.안됩니다..도와주세요.. 3 컴질문 2006/07/27 172
314174 중앙일보 or 경향신문 어느 걸 볼까요? 8 신문 2006/07/27 557
314173 급해요..강남구 잘 보는 소아과 좀 알려주세요 4 엉엉 2006/07/27 386
314172 포항에 있는 실내수영장과 둘러 볼 곳 좀.. 2 ^^;; 2006/07/27 455
314171 설악양지파인 리조트 가든 스파 가보신분 도움주세요~ 가든스파 2006/07/27 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