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병원 예약했습니다...

[갑상선수술...]

일주일전쯤 갑상선암이라고 글올린 사람이예요...추천해주신 82님도 계시고 제가 다시 여기저기(?)알아보니 아산병원 홍석준선생님의 명성이 자자하시더군요...(다음카페 나비의 꿈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알려주신 82님 감사드려요...) 저도 솔직히 맘이 놓이지 않던터라 담주에 진료예약 했습니다...수술일정은 2~3개월정도 후에나 될것같다구 하더라구요...그래도 평생을 좌우하는건데 걱정해주시고 좋은 정보 알려주신 82님들 모두모두 감사드려요...꾸벅 ^ㅠ^

[잘]

될거예요.
님을위해 아이를 위해 힘내세요.

[^^]

제가 저번에 홍샘 추천해드렸던 82인(^^) 입니다.
그 후로 님의 근황(?)이 정말 궁금했었는데, 잘 하셨어요~
진료실에서 만나보시면 더욱 마음이 놓이실 겁니다.
일정 잡히기 전에 몸 관리 잘 하시구요. (몸살, 감기같은 거 걸리면 수술이 미뤄집니다.)
수술 잘 받으시구요, 이후로 어떻게 되셨는지도 꼭 알려주세요. 꼭이요~!!!

[,,,]

경과 좋으시길 빌게요. 진료 수술(필요하다면) 다 잘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조카]

저도 원글님처럼 우울증도 자주 오고 했었는데 병원에서 간병하면서
암환자 임에도 밝은 표정으로 다니고 주변사람들 즐겁게 해주는 환자를 봤어요
그동안 어둡게 살았던걸 반성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구요
일단 우울하거나 외로우면 바쁘게 살고 많이 걷고 운동하는게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힘내시구요

[조카님]

작은아버지 만나시면 성질(^^)은 좀 죽여주십사 부탁해주세요. ㅎㅎㅎ
수술방에서 보면 레지던트 아그들 정말 불쌍합니다... ^^

[조카]

작은아버지 성질이 좀 그러시죠? ㅋㅋ
저도 대화해본지가 어언 몇 년인지...

[화이팅]

걱정마시구요..잘 될거에요.
제 언니두 갑상선암 진단 받아서 2년 전에 수술했는데, 지금 날라다닙니다..^^;;
걱정마시구...맘 편히 가지시구요.
잘 될거에요...화이팅~!!^^

[성질보다]

그 의사분은 영 말씀이 없으시답니다.
환자를 위로하는 것도 없고
그냥 수술만 잘하신답니다.때론
환자들이 무지 답답해한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수술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좋은 결과있으실꺼라는 믿음으로^^

좋은의사란 수술도 잘해야겠지만 환자의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인듯하네요^^

[원글이...]

허걱...많이 무서우신가요??? 전 친절하진 않아도 설명 잘해주시는 분이였음 하는데...그래두 설명 잘해주시고 친절하지만 수술 잘 못하시는 의사샘보다는 조금 무뚝뚝해도 수술 잘해주시는 분이 저는 더 좋아요~~~그래두 의사가 사람의 몸을 다루는 직업인만큼 어느정도의 카리스마는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저는 믿어볼랍니다~~~ 즐겁게 스마일하면서 이놈의 것들이 더 크지 못하도록 기를 화~~악 꺽어야지요^^

[^^]

괜한 곁다리 리플을 달았다가 원글님만 불안하게 만들었나 보네요. (죄송합니다.)
술전에 설명은 잘 해주실거구요. 수술은 주욱 봐왔지만 정말 꼼꼼하고 깔끔하게 하십니다.
의사가 보기에 가장 훌륭한 외과의는 '수술을 잘하는 의사'입니다.
(모 농담으로 하는 얘기지만 수술만 잘하면 성격 나쁜 건 다 용서된다고까지... ㅎㅎㅎ)
뭐 그렇다고 홍선생님께서 성격 나쁘다는 건 아니구요.
워낙 레지던트들을 갈구시다(^^)보니 그만 오해가 생겼나보네요.
그게 다 본인이 꼼꼼한 성격을 아랫것들(=레지던트)들이 못따라서 그런거니 환자분들은 걱정하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에구구... 제가 누구냐고 홍선생님 달려오실까봐 겁나네요~ (전 외과는 아니지용~ ㅋㅋㅋ)
원글님, 일단 예약하셨으니 닭 한마리 고아 드시면서 몸보신부터 하세요~!!

[...]

그분이 자세히 안가르켜주시면 아랫것들 (윗님 표현) ㅎㅎ에게 여쭈면 되지요.
아무리 친절해도 5분이상 말씀안하시잖아요.

수술 잘하신다는것만으로 만족하시고
잘 감당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