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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밤 사랑과 야망
너무너무 궁금한데 비디오 보는 것처럼 자세하게 얘기해 주실분~
안계실까요?
1. ㅋㅋ
'06.7.18 1:39 PM (222.101.xxx.39)뒤죽박죽이지만...대충 섞어보자면
우선, 태수네..태수가 퇴근하고 와보니 훈이랑 수경이가 밤늦도록 안들어와서 찾아헤메죠..아이들은 극장구경하고 명동에 피아노 구경갔다가 밤 10시에 집에 오려다가 수경이가 엄마보고싶다고, 엄마 장사 12시에 끝나니 기다렸다 엄마한테 가자해서 놀이터에서 그네타고 기다리죠. 태수가 찾아헤메다 혹시나 해서 정자 가게앞에서 기다렸다가 지나가는 정자 붙잡고 애들 못봤냐고 하니 정자가 깜짝 놀라며 그게 무슨소리냐고 애들 못살게 구냐고 왜 애들이 집을 나가냐며 언성을 높이는데 아이들이 나타나요..애들도 정자 가게앞에서 엄마본다고 온거죠..
태수랑 정자는 정자네 집으로 가서..집에 오려다 통금에 걸릴거 같아 하룻밤 자게되었는데 정자가 야시시한 가운같은걸 걸치고 태수한테 여보미안해 후회하고 있어..우리 다시 어떻게 안될까? 하니 태수가 그게 무슨소리냐고 우린 여보저보 할 사이가 아니라고....화딱지나서 당구장에 나와 당구나 치려고 하는데 정자 쫓아와 여보..어쩌고 하니 당구공을 집어들어 벽에 후려 던져 액자 박살나고.......ㅠ.ㅠ;
집에 돌아와 이야기 들은 과수원집딸(죄송..이름이 잘)민환인가?? 자기에게 맡겨달라며 정자를 만나 아이들을 한달에 두번 첫째,셋째나 둘째,넷째 일요일에 만나라고 대신 그 외의 날에 아이들이 가면 돌려보내달라니까 정자가 니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 냐고 태수가 자기를 자꾸 찾아온다는둥 그날밤도 함께 있었다는둥 말해서 은환?민환?이 가슴아프죠..
전편에 홍조랑 미자랑 술먹고 있던걸 태준이 보았는데...태준이 홍조보고 상관말라하고 홍조는 집에와서 선희에게 괜히 짜증내고 세미가 위로해줘요.
세미랑 태준이랑 만나서 놀다가 저녁늦게 공원같은데를 거닐다가 맨날 빈틈없는 모습이니까 언제 다른면모를 보여줄거냐고 묻자 갑자기 노래를 부르고는 벤치위로 올라가 탭댄스를 추고 헤어져 집으로 가다가
집앞에서 누가 동무 라고 불러 뒤돌아보니 2명의 폭력배에게 엄청 두들겨 맞죠...
태수는 지나던길에 미자네집에 들러 형이 원래 바깥일만신경쓰고 집에 소홀하니 형수가이해해달라는둥 술한잔 더하고 나가는길에 맞고 잇는 태준을 보지만 태준인지 모르고 그냥 폭력배만 쫓아버렸는데...형씨 괜찮수? 하고 보니 태준인겁니다.......얼른 그놈들 뒤쫓아가 미친듯이 패주고 미자는 동네사람이 말해줬는지 달려나와 피투성이 태준안고 울고불고....
끝..
예고편...차타고 가면서 미자 울고불고 태준..나 안죽어 울지마..2. ;
'06.7.18 2:47 PM (58.143.xxx.61)정말 고맙습니다.
길고 자세히 써주셔서 정말 화면으로 보는것처럼 눈앞에 막 보였답니다.
정말로 고맙습니다.3. 딴지가 아니라
'06.7.18 2:53 PM (211.186.xxx.181)집앞에서 웬 남자 두명이 동무가 아니라 "박상무" 라고 불렀죠
윗분 너무 자세한 줄거리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