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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단 수선이 망친거 같은데 어떻게 얘기해야 되나요?

ㅠ.ㅠ 조회수 : 424
작성일 : 2006-07-14 11:48:35
제가 모처럼 정말 오랫만에 백화점에서 랄프로렌 면바지를 샀어요.
연한 살구색, 카브라 단 되어있는 통바지인데 길이가 길더라구요.
제가 170 넘어서 어지간하면 안긴데 ㅠ.ㅠ

근데 세일이라 수선비 든다고 하고 또 그냥 동네 세탁소에 맡기셔도 되요
하길래.. 신는 구두에 맞춰서 옷핀 찝어서 갖다줬거든요.
그런데 이게 면바지인데 젯소피니싱이라고 살짝 워싱이 되어있어요.

살구색 면원단에 얇게 흰색 페인트를 마무리한것처럼.

그래서 아랫단을 살려서 ..(청바지 수선하듯이) 해달라고 했는데

가져와보니 뭔가 어색해요. 자르고 잘린 면을 아래 위. 다 오버로크하고 접어넣어 박아놔서
한마디로 천이 세겹정도로 두꺼워진채로 박았는데 입어보니

ㅠ.ㅠ 그 힘없이 야들야들 예쁘던 통바지가 영 그 느낌이 아니에요.
더구나 제가  옷핀으로 잡아서 갖다줬는데 길이도 짧아졌어요.

다시 그 세탁소로 가야하는지 아님 들고 백화점을 다시가야하는건지 ㅠ.ㅠ

앙 속상해요.. 정말 오랫만에 산 옷이고.. 정말 너무 맘에 들어서 바짓단 질질 끌고 다니려다가
안되겠어서 수선한건데 ㅠ.ㅠ
IP : 125.178.xxx.8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이 속상해
    '06.7.14 11:52 AM (211.186.xxx.150)

    저도 이번에 산곳에서 고치기 귀찮아서 동네 세탁소에서 허리 고쳤는데
    입지도 않은바지를 다시는 못입게 됐어요. 가봉까지 하고 고쳤는데도 너무 어색해요.
    저도 속상해요. ㅠ.ㅠ

  • 2. 수선은
    '06.7.14 2:32 PM (218.155.xxx.230)

    돈이 좀더 들더라도 백화점 수선실에서 고치는것이 훨~씬 잘 고쳐요.
    저는 딴데서 산옷도 백화점 수선실에 맏깁니다.
    동네 세탁소에서 고치면 꼭 그럽니다.
    세탁소 가져가봐야 더 엉망되시니 폴로 매장 가져가셔서 돈을 내더라도 다시 고쳐 입으세요.
    제가 그 속상함 잘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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