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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며느리] 기사 보셨어요?

-_-;; 조회수 : 2,330
작성일 : 2006-07-03 20:31:15

<조이뉴스24>
SBS '긴급출동! SOS 24'(허윤무 연출) 4일 방송에서는 그동안 큰 반향을 일으켰던 '노예 할아버지'와 '그 섬에선 무슨 일이' 편에 이어 '노예 편의 완결판'이라 할 수 있는 '노예며느리-지독한 시집살이' 편을 방송한다.

'긴급출동! SOS 24'팀은 매일같이 시어머니에게 매질을 당하는 며느리가 불쌍하다는 동네 주민들의 제보를 받았다. 처음에는 단순한 고부갈등이나 모진시집살이 정도가 아닐까 의심했지만, 제작진이 목격한 시어머니의 폭력과 구타는 상상 이상이었다고.

며느리 이정혜(본명 35세)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계속되는 시어머니의구타에 온몸이 멍투성이였다. 맞는 이유는 단 하나였다.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집안일을 너무 못하기 때문"이라며 "때려서 가르치는 중"이라고 했다.


그런데 더 이상한 것은, 시아버지와 남편의 태도였다. 바로 가까이에서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손찌검을 하는데도 멀쩡히 앉아 식사를 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웃 사람들에 따르면 며느리가 맞는 이유는 따로 있다고 했다. 그 것은 다름 아닌 며느리가 장애인이기 때문이라는 것. 시어머니는 장애인 아들을 결혼시키기 위해 장애인 며느리를 데리고 온 후, 그때부터 갖은 구 박과 학대를 일삼아온 것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며느리는 세탁기가 있어도 시어머니의 허락없이는 절대 사용할 수 없어 하루 종일 쪼그려 앉아 손빨래를 하고 있었고, 하루 종일 땡볕에 앉아 잡초를 뽑는 일도 허다했다.

하루 일상은 새벽 4시에 기상해서 밤 1시에 잠드는 노예와 같은 생활이었다. 심지어 식구들과 같은 밥상에서 밥을 먹지 못했고 그나마도 시어머니가 없을 때 남몰래 챙겨먹어야 했다.

장애인 며느리라는 이유로 갖은 구박과 폭력에 시달리며 살아온 정혜씨의 기막힌 사연은 SBS '긴급출동! SOS 24'를 통해 4일 밤 11시 5분 확인할 수 있다.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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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화나네요...-_-

사람들이 왜 이런가요...;;;



IP : 211.207.xxx.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면수심
    '06.7.3 8:47 PM (24.4.xxx.60)

    짐승같은 인간들이네요!화나요!

  • 2. 헉~
    '06.7.3 9:08 PM (218.146.xxx.88)

    정말 인간같지도 않은 사람들이네요
    자기 아들 장애인이면 그 사람들의 아픔 잘 알텐데...
    sos 그 프로그램을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세상에 사람만큼 잔인하고 무서운게 없는것 같아요

  • 3. 읽는것 만으로
    '06.7.3 10:18 PM (61.80.xxx.9)

    화가 나네요.. 저번 할아버지 편도 보는 내내 울화가 치밀었는데...

  • 4. 저는
    '06.7.3 10:51 PM (211.245.xxx.85)

    마음이 약해서 그런 프로 아예 보지도 못해요..
    하지만 정말 인간같지 않은 인간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남을 속일수는 있지만 하나님은 못속입니다.

    정말 주위 사람 사랑하지는 못해도 나쁜일은 하지 말아요..제발 부탁입니다..
    인격은 누구나 있는거잖아요..자신이 귀하면 남도 귀한거예요..
    말한마디 못하고 당한다고 심하게 하지 마세요..제발 부탁해요..

    외국인 노동자 착취하지 마세요..불쌍히 여기고, 아프다면 치료 좀 해주세요..
    자기 자식이라고 심하게 때리지 마세요..어린 아이들이 너무나 불쌍해요..화풀이 하지 마세요..
    늙은 시부모님도 학대하지 마시구요..얼마나 마음 졸이면서 사시는지 몰라요..불쌍히 여기세요..
    고아원 양로원 장애인 돌보시는 분들..제발제발 부탁이예요..기본적인 것은 잘 해주세요..
    서러운 마음 공포스러운 마음 가지지 않도록 좀 돌봐주세요..후원금 어디 쓰시나요? 후원하기 싫어져요..
    먹을거 가지고 사람 다루지 마세요..진짜 벌받습니다..때리지 마세요..따뜻한데서 잠들게 해주세요..
    최소한 잠자리에 들때만은 배를 굶주리거나 너무 추워서 슬픈 마음 가지고 울지 않게 해주세요..

  • 5. 우리나라
    '06.7.4 12:09 AM (219.241.xxx.172)

    돈만있으면 되는 나라라고 하자나요.
    머가 무서운지도....사람이든,법이든....멀 무서워 하겠어요....
    법이 바귀었으면 좋겠어요.....가해자는 피해자와 동일하게 당할수 있도록...
    누에는 눈! 이에는 이!

    머니머니해도 이세상에서 가장 무서운건 '사람'같습니다.......

  • 6. 오늘
    '06.7.4 7:28 AM (211.202.xxx.186)

    꼭 보려구요

  • 7. 진짜
    '06.7.4 2:42 PM (203.248.xxx.13)

    오늘 꼭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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