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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서 엄마라서...2

애엄마 조회수 : 1,450
작성일 : 2006-06-27 11:05:28
지난번에 여자라서 애엄마라서 글 남겼던 사람입니다.
답글 보면서 많이 위로가 됐어요.
오늘도 어김없이 우는 아이를 뒤로하고 출근했지만 아이 아픈것도 어느정도 나았고
며칠새 다시 무뎌진건지...
여전히 머릿속은 웽웽하는데 어찌됐건 1주일 교육때문에 당장 그만둘수 있는거 아니니까요

1주일 교육을 가야하는데
아이를 데리고 갈까합니다. 아직 모유수유중이고 자다가도 몇번씩 깨서 엄마를 찾아요.
제가 교육받을곳은 서울 공릉동 이구요
동생집이 수원시 메탄동이라 거기 머물까했는데 지하철 노선도로 보니 거리가 어마어마하네요.
일주일간 출퇴근하긴 너무 먼거리인가요?
아님 지하철 말고 바로가는 버스가 있나요?

그도아님 공릉동 주변에 콘도 갔을걸 빌릴까요?
모텔은 아기 데리고 가기가 좀 그렇고 그나마 콘도가 나을듯 한데
아...미치겠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그렇다고 돈걱정없이 떡하니 호텔 같은거 잡을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정 안되면 호텔이라도 가야겠지요. 월욜날 가서 금욜날 내려오니 4일밤만 자면 되니까...
근데 하필 그 시기가 방학시작할때라 성수기네요(7월24일부터)
숙박료 더 비싸지겠습니다.

공릉동 근처에 호텔이나 콘도 같은거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근처에 없다면 제가 지하철 공릉역이나 석계역 이용해야하니까 지하철노선이 편리한 근처의 다른 호텔이
나 콘도도 괜찮겠네요.
지방살아서 그쪽은 전혀몰라 의지할곳이 여기 82밖에 없네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ps. 엄마가 같이 가주실거예요. 직장 다니는 딸 둔 죄로 울 엄마 고생 많으십니다.
  
IP : 203.231.xxx.20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으~
    '06.6.27 11:08 AM (210.95.xxx.241)

    공릉동 주변에 콘도 없습니다.
    매탄동 - 공릉동 통근 말도 안 됩니다. 버스건 지하철이건...
    2시간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호텔을 잡으시는 편이 좋을 듯 한데 모텔급 호텔밖에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근데 호텔이건 콘도건 아이는 어떻게 하시려구요???

  • 2. 참견쟁이
    '06.6.27 11:17 AM (61.72.xxx.194)

    공릉동 어디서 교육을 받으시나요??
    제가 그 쪽을 잘 알거든요.
    좀 더 자세히 알면 제가 더 찾아보겠습니다.~
    (이궁 이러다가 도움 못드려면 어쩌나....)

  • 3. 애엄마
    '06.6.27 11:27 AM (203.231.xxx.205)

    원자력병원 아시나요?
    그 근처로 갑니다. 의사는 아니지만...
    부탁드릴께요...

  • 4. 참견쟁이
    '06.6.27 11:31 AM (61.72.xxx.194)

    아...네에~
    제가 이곳저곳 알아 볼께요~
    저도 젖먹이 아이들 둘 기르며 직장생활해서
    그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가거든요.

    콘도같은 것은 없겠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있다고
    어디 4일 묵을 곳 없을까요?....5-6시경에 글 확인해주셔요.
    최대한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제가 원자력병원 바로 앞 아파트로 이번에 이사를 가는데..
    좀 넓기만하다면 방 하나쯤 내어 드릴수도 있겠건만...에효~
    좁아터져서.....암튼 지금부터 알아보러 갑니다.

    저로인해 별다른 대책이 마련되지 않더라도
    저 원망하시지 않으실꺼죠??^^;;

  • 5. ..
    '06.6.27 11:56 AM (211.179.xxx.13)

    수원역에서 공릉역까지 환승시간 제하고 전철만 1시간 30분 타거든요.
    아니면 양재에서 공릉까지 전철로 50분이니까 매탄동에서 양재 오는 버스편이 있다면 좋을텐데요.
    넉넉 잡아 두시간인데 너무 힘들면 원글님이 고생 각오하시고
    일주일만 죽었다 싶게 동생분 집에서 다니시는것도 괜찮아요.
    여름손님은 호랭이보다 무섭다지만
    모텔 비용에 얼마 더 얹어 동생분한테 식비로 보태라고 쥐어주시고
    신세를 지시는게 좋겠어요.
    설마 꼭두새벽 출근, 자정 퇴근은 아니시겠죠?
    더운 여름인데 돌봐주실 어머님이나 아기가 낮시간에 갈 곳도 없이
    호텔방에 갇힐 생각하니 그게 나을것도 같은데요.

  • 6. 잠오나공주
    '06.6.27 12:16 PM (222.111.xxx.229)

    그래도 수원역에서 공릉역까지는 넘 멀어요..
    모텔에서 주무시고..
    공릉동 근처의 어린이 집에 한 일주일만 사정을 얘기하고 맡기면 안될까요??

  • 7. 서울온쳔
    '06.6.27 12:41 PM (125.248.xxx.130)

    그 주위에 서울 온천 찜질방 있어요.
    하루정도는 몰라도 사흘은 힘들것 같네요.
    넓고, 물도 좋은데...

  • 8. 다른소리
    '06.6.27 3:17 PM (68.149.xxx.155)

    전혀 다른 이야기이지만,
    위에 '참견쟁이'님 마음쓰심이 너무 예쁘시네요, 결과를 떠나서요
    님과 님의 아이 둘에게 그 복이 다~~~ 돌아가시기를...

    원글님도 좋은 해결책 찾으시길 바라구요
    전철로 두시간 멀다면 엄청 멀지만, 대중교통이용시 잘 주무실수 있다면
    그것도 괜찮습니다 일주일인데요
    도움 안되서 죄송해요

  • 9. 의견
    '06.6.27 4:15 PM (221.147.xxx.154)

    매탄동에서 공릉동까지 엄청난 거리지만
    만약 호텔숙박을 생각하신다면 최하 하루 십만원이상일텐데
    그럼 택시 같은걸로 일주일 왕복 하시면 어떨까요

  • 10. 애엄마
    '06.6.27 5:01 PM (203.231.xxx.205)

    답글 너무 감사드려요.
    특히 결과를 떠나 지금 저때문에 고군분투하고 계실 참견쟁이님께 감사드립니다.

    '의견'님 말씀처럼 택시왕복도 좋은 방법일것 같네요.
    아직 한달여의 여유가 있어서인지
    확 와닿지는 않습니다만 아기랑 엄마를 서울서 고생시킬것을 생각하니 맘이 아푸네요...

  • 11.
    '06.6.27 10:28 PM (211.216.xxx.225)

    택시왕복..
    너무 엉청난 거리라.....
    그냥 지하철로 다니시는게 그나마 나으실거예요.
    2시간 정도인데 그 시간에 책 읽을수도 있고, 모자란 잠 잘수도 있고.

  • 12. 참견쟁이
    '06.6.27 11:27 PM (61.72.xxx.194)

    ㅇㅔ고..애들..셤 기간이라 전쟁치루느라
    이제사 접속을 하게되었네요..

    제가 그 공릉동쪽에서 그런 방면으로 잘 알고 계신분께
    전화를 드렸어요.
    사실 제가 리플달고
    참..나도 오지랖도 넓다 싶긴했는데..^^;;
    예전에 아침 출근시간에 애들 건사해가며 출근하느라
    몇날 몇일 울던일이 생각나서...

    암튼..이 글은 지우시지 마시고요.
    아직 좀 기간이 남았으니
    제가 빠른 시간내에 괜찮은 곳이 생기면
    메일주소나...핸펀번호를 올릴께요.

    친정어머님과 원글님..그리고 아가..여자분만이라서
    구하기 쉬울 것도 같고요.
    첨엔..그곳에 서울여대가 있어서
    구지 호텔까지 안가시더라도 그 주변에서 구할 수 있을꺼란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랑 친정어머님은 낮에 산책도하시고..
    그렇게 답답하지 않으실 것도 같구..
    암튼...글은 지우시지마셔요^^

  • 13. 애엄마
    '06.6.28 9:23 AM (203.231.xxx.205)

    쪽지 보냈구요
    갈비 4키로 주문했습니다

  • 14. 참견쟁이
    '06.6.29 9:14 AM (61.72.xxx.194)

    키톡에 좋으신 분들 정말 많아요...^^
    저도 좋은 물건 보내주신 좋은 분께 감사하며 정말 잘 쓰고 있어요. 늘 감사하단 마음으로...
    그래서 원글님이 어떤 마음이신지 잘 알 것 같아요
    아가 정말 귀엽습니다. 튼튼히 착하게 무럭무럭 자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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