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구입 조언 부탁드려요...

[애기엄마]

지금까지 에어컨 없이 살았는데, 이제는 에어컨을 구입해야됩니다..
남편 비염, 저 두통 땜에 그 더운 여름에도 선풍이 안틀고 부채 흔들며 살고
집도 산 아래라 에어컨 필요없다 큰 소리 치고 살았지요~

근데, 태어난지 2달된 애기가 덥다고 젖도 안빨고, 온 몸 빨개지고 땀띠 오르면서 2시간씩 울어재끼네요
어제 친정에 잠시 갔는데, 거기서도 그러길래...에어컨 틀어주니 금방 잠들고, 땀띠 쏙~ 내려가더군요

눈물나서...에어컨 구입하려고 합니다.

집은 40평이고, 거실이랑 부엌이랑 살짝 연결되었고요,
아주 시원할 필요는 없고요.. 거실만 시원하면 됩니다.
그럼 몇 평형을 사야 하나요?

평소 에어컨 살 생각도 없었고, 관심도 없었기에 홈쇼핑 사이트 설명을 봐도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벽걸이형 액자형 스탠드형 겨우 구별됩니다...-.-;
(슬림형이 스탠드형이지요?)

추천  부탁드립니다...아님 설명 나와있는 사이트라도.
최근에 구입하신 분은 에어컨 모델명 가르쳐주셔도 좋고요...

애기 땀띠 보니까...너무 속상하네요...

[음]

음..꼭 사세요...저희두 그러다가 애기 신생아 땀띠나는거보고 샀네요....내년엔 지금 보다 더해요..애가기어다니고 걸어다니면 땀도 더 많이 나거든요...큰맘먹구 구입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40평형이면 그냥 무난한 스탠드형 하나만 사셔도 될듯요.....2in1으로 스탠드하나+벽걸이나 액자 안방에 하나 더 두는게 이쁘고 좋긴하지만 더위를 안타신다니..

애가 크면 클수록 에어컨더 필요해요..얼른 사서 아가 시원하게 해주세요~~ 울아들도 에어컨 틀어주면 그밑에가서 누워서 좋다고 합니다..ㅠㅠ;

[오렌지]

에어컨 약하게 틀어도 평수에 맞게 구입하세여..
저희 작은 아파트에서 벽걸이 8평형 사용하다 39평로 이사하면서 아까워서 그냥사용했는데
전기세가 이만 저만 아니더라구요..알아본바 작은평수 에어컨이 넓은 공간에 냉기를 보내려니 쉬지않고 돌아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별로 시원하진 않고 전기세만 마~~니..그래서 올핸 저두 18평형으로 바꿨네요,,, 금새 시원해지고 좋네여,,전기세는 아직 마니 사용 안해서 몰겠지만 요번달 관리비 보니 평균보다 쫌더 나온거 같네요,,,,본격적으로 틀어대는 담달에 ...... 암튼 이왕 사는거 평수에 맞게 사세요,,

[벽걸이 형 강추]

벽에 붙여놓는거로 사세요. 스텐드형...전기먹는 하마 입니다. 한달에 하루 몇시간만 틀어도 전기값만 17만원 나왔다고 합니다. 울언니 전기세 무서워서 벌벌 떨면서 틀더군요.
36평에 6평형 벽걸이 샀는데,,,, 시원 합니다. 그리고 하루종일 심지어 아침 부터 새벽 세시까지 줄창 틀어놓아도 한달 3만원대의 전기료가 나왔습니다. 다시 사도 열평형짜리 벽걸이 살겁니다.

[어제구입]

아니 정확하게 토요일 오후에 구입했어요.
44평인데 2인 1으로 휘센 18평+6평으로요.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비교해보고 대형 쇼핑몰에서 모델을 정한 후 가까운 디지털 프라자(삼성 직영점)나 하이프라자(엘지직영점)에 가서 원하는 가격을 말하면 대충 가격이 정해집니다.
한두군데 둘러보시고 좋은 조건인 곳에서 구입하세요.
주말이라고 자전거를 한 대 주더군요...

[벽걸이]

전용면적 30평 아파트에 벅걸이 12평형 붙여 놓고 팡팡 틉니다.
작년 거의 하루종일 틀고 전기세 20만원정도 나왔어요.
(아들 컴퓨터 밤새 게임하고 남푠 늦게 들어오니 거실등 거의 새벽 2-3시까지 켜놓고 삽니다.)

친구네는 스탠드형 사놓고 전기세 많이 나온다고 잘 안 틀던데,
저희는 팍팍 틀어주고요, 밤에 거실에서 주-욱 요 깔고 자는데 밤에 추워서 꺼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