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에서 애들 공놀이 해주는 곳이 있다..
그곳에 애들이 가자고 해서 줄서서 어렵게 들어가서.. 아이들 공쏘게 해주려 이층에 올라갔다..
올라가면서 바로 보이는곳에 아무도 없길래 딱 잡아서 공을 넣으려는 순간에
갑자기 어떤 아저씨가 달려오면서 어린애가 이걸 먼저 잡았는데 아줌마가 왜 이러냐면서
몰상식한 여자취급하며 화를 내는것이다.
애는 아주 작은 2돌무렵 아이..
문제는 내가 계단을 올라올때까지 그 아이가 없었고.. (충분히 시야가 확보되는 상황)
내 아이들이 그걸 잡을때도 없었고.. 멀리 서있었던 내 남편이 봤을떄도 없었다는것이다..
근데 그남자는 나중에 한숨까지 쉬며 있었다며 화를 마구 내고..
그래서 나는 다른데로 갔지만 계속 우리쪽으로 보며 화를 내고...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나중에 나도 애를 키우면서 일부러 그랬겠냐고.. 자리도 많았고 딱 거기가 아니어도 되었기에
나는 다른데로 갔는데 유독 그자리에 매달려 우리애가 먼저 맡았다고 우기는 심사가 미웠지만
그래도 사과를 했다..
그랬더니 자기가 지나쳤다고 하면서도 맞사과는 안하는것이다..
이해가 되지 않았다..
기억은 왜곡되는것이고..자기가 믿고 싶은데로 기억이 된다는건 나도 알고 있지만..
그남자처럼 다른 사람 세명이 본건 믿지 않고..자기가 먼저 봤다고 생각하는
아들이 거기서 딱 그 것으로 하고 싶다는 것만 생각하고 먼저 맡았다고 기억해버리는
그남자처럼 대책없는 남자는 처음 봤다..
연간회원이라 두번쯤 봤고..서울랜드에서도 한번 봤는데 정말 볼때마다 짜증이 난다.
정말...정말..
없었단 말이다..
내가 고리를 잡는순간..
번개처럼 달려와놓고 먼저 맡았다고 정색을 하고 우기는 그남자 심리를 모르겠다..
그래놓고 어린애가 잡았다고 무시하는거냐고 소리소리 지르고..
벌써 겨울에 있었던 일인데 그일만 생각하면 아직도 답답하다
내가 집요한 성격인건지..
게시판에서 뭔가 말했을때 그심리가 전해지지 않아서 답답해서 댓글 여러번 올리는 사람도
솔직히 그 일 겪고난 다음엔 이해를 하겠다..
그리고 얼굴 안봤으면 모르겠는데..
볼때마다 저 상식없던 여자..(충분히 내가 잘못 안했음에도 사과했는데)하는 표정으로
흝어보기에 기분이 더 나쁜가보다..
나 그런 사람 아니고 정말 그런 일은 해본일도 없다..세치기라니..
도대체 그는 씨씨 티비라도 보여줘야 믿을라나.. 자기 아들이 최고인건가..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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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이해가 안되는 에버랜드 그아저씨..
이상.. 조회수 : 1,028
작성일 : 2006-06-23 10:01:28
IP : 211.176.xxx.2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6.6.23 10:12 AM (222.101.xxx.88)몰상식은 둘째치고 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아저씨같아요,,,,보통사람이면 그렇게 행동못하죠....같이사는 여자가 좀 피곤하겠네요...매사가 그런식일테니....자기말이 무조건 옳다는 사람이 간혹 있는데 정말 근처에 가고싶지도 않아요
2. 음...
'06.6.23 10:37 AM (211.45.xxx.198)그거 바람으로 공쏘는 그 시설 맞죠?
설사 자기 아이가 먼저 줏었더라두 아랫층에 널려 있는게 공인데
그렇게까지 할 필요 없었을텐데 너무하는군요.3. ...
'06.6.23 10:37 AM (124.80.xxx.61)세상에 이상한 사람들 비 상식적인 사람들 무척 많습니다
상해를 당하지만 않아도 다행이라 생각할때도 있지요
원글님 좀 마음이 여리신가 봅니다
더 심하지 않은 사람 만나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세요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냥 이상한 사람이다 생각하고 잊어 버리세요4. 그냥..
'06.6.23 10:47 AM (59.187.xxx.93)다른곳이 비어있었다는데 그쪽으로 가면 될텐데요.
정말 그 아저씨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 생각되네요.
근데 그 사람을 서울랜드에서 또 만나셨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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