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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세요?? 남편과 함께 하고 싶은데..
뭐든 재밌어 하는스타일이예요..
그런데 우리남편은 뭐든 재미없어 하는스타일입니다.ㅠ.ㅠ
먹는것도 입는것도 여행가는것도 노는것도..
제가 정해주면 따라는 하는스타일
절대 먼저 나서지는 않아요..
에휴..
노후가 벌써부터 걱정됩니다..
그래서 둘이 같이 취미를 가져보면 어떨까 싶은데..
저나 신랑이나 둘다 30대 중,후반입니다
그렇다고 고스톱을 칠수도 없고..
바둑은 저는 둘줄아는데 울신랑은 못두고..
골프하고싶다는데
그건 금전적 여유가 안되고..
지금부터 배워서 할만한 취미생활을 갖고싶어요..
뭐 괜찮은거 없을까요??
1. 노후
'06.6.20 12:24 PM (61.102.xxx.160)대비 취미는 당연 등산입니다
2. 아델라이다.2
'06.6.20 12:25 PM (124.254.xxx.86)저는 여행가서 낚시해요.
바닷가 갯바위에서 낚시하면 별로 말없어도 서로 마음이 전해집니다.
잡은 고기로 매운탕 한그릇 끓여서 먹고
집에오면 일주일은 코에서 바다 냄새가 납니다.3. 동변상련
'06.6.20 12:33 PM (220.75.xxx.92)전 여행 좋아하고, 여름엔 수영, 겨울엔 스키를 즐기는데
남편은 꼼짝하기를 싫어합니다. 마누라가 가자하면 따라는 가요. 가서 좋지??라고 물으면 "몰라"란 대답입니다.
남편은 라면먹으며 공포영화보는걸 가장 즐겨하죠. 제가 공포영화는 또 못봅니다.
지금이야 애들이 어리니 당연 여행도 못가고, 가봐야 엄마도 애도 고생이죠.
수영장, 스키장도 가면 부부중 한명은 아기 돌봐야하니 취미생활이 거의 없습니다.
그냥 휴일이면 비디오 보고, 마트가서 장보고, 아이데리고 동물원 가는 수준이네요.
나중에 아이들 다 결혼 시킨후엔 아무래도 부부가 따로 따로 즐길거 같아 저도 걱정이네요.
어쩜 이리 극과 극인 사람이 만나 함께 사는건지 신기할 따름이예요.
그럼에도 이 남자와 사는게 큰 불편함이나 불만을 못느끼는것도 참으로 다행이다 싶어요.4. ..
'06.6.20 12:43 PM (211.59.xxx.39)스포츠댄스요.
부부 대상 야간강좌도 많고요.5. 우린
'06.6.20 2:57 PM (211.204.xxx.146)남편이 새로운 것을 하는걸 별로 안좋아하기에..저 혼자 즐길것과 함께 즐길 것을 따로 구분할려구요.
그래도 가능한 것은 영화보기, 낚시(요건 엄청 남편이 좋아해서 저도 그냥 즐길려고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지요.) 배드민턴, 노래방가서 노래 실컷 듣기, 골프(요건 희망사항) 등등은 같이할려구요.
근데 울 남편은 나중에 딸내미가 잘 되면 손자,손녀 봐준면서 용돈 번다고 하니 바쁜 남편 놔두고 저 혼자 놀아야 될지도 모르지만요...ㅋㅋ6. 후니맘
'06.6.20 3:55 PM (220.120.xxx.193)마라톤도 좋습니다. 아이 낳기전까진 같이 했는데.. 얼릉 아이 키우고 다시 같이 하고 싶어요.. 클럽같은데 가입해서 부부가 같이 달리면 정말 좋아요..대회도 같이 참석하고..
한번 해보세요..건강에도 좋고.. ^^7. 낮잠이요
'06.6.20 6:04 PM (203.213.xxx.9)남편이 나이가 많아서 매일 30분 정도 낮잠 자는 데도 저도 가능한 같이 꼭 부둥켜 안고 같이 낮잠 자요. 또는 남편 발마사지 해주는 게 제 취미예요. 호랑이 연고랑 바디로션 발라서 발가락 사이사이 바르고 땡겨주면 좋아하구요.
8. 부러버
'06.6.20 11:51 PM (61.107.xxx.122)원글님이 정하면 따라하는 님 남편 부럽습니다.
우리남편은 다 정해놓아도 시큰둥하며 그렇게 같이 가도 내내 맘 불편하게 합니다.
그 시큰둥한 얼구로...
그래서 저는 애인만들어 놀러다닐려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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