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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뒤풀이 압구정사진이라는 걸 봤는데..

,,, 조회수 : 1,354
작성일 : 2006-06-15 23:59:24
충격이네요...

전 그냥 집에서 남편이랑 맥주마시면서 응원해서...

TV에서 택시위에 올라가고 그런거 보고..그냥 역시 젊은 사람들은 기운이 넘치네..하고 말았는데..

4년전엔 이러지 않았던거 같은데..쩝...
IP : 58.140.xxx.2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06.6.16 12:11 AM (222.115.xxx.154)

    차위에서 성행위인지 성행위 흉내인지...ㅡㅡ;; 여튼 남녀 둘이 이상한 행동 하는 그 사진은 보셨나요?
    경악스럽기만 하던걸요..
    물론 2002년에도 그다지 건전한 문화만 있었던 건 아니었지만..이정도는 아니였었는데..
    이번엔 정말 어이없네요.
    조심스럽지만...지금 이 분위기라면 전 거리응원 반대예요.
    2002년엔 거리응원 한가운데 있었지만..솔직히 이건 아니다 싶은 부분 참 많았거든요..
    그때도 주체하지 못하는 젊음에(실제 나이를 말하는 건 아닙니다.) 기물 파손하고 상식 밖의 행동, 위험한 행동..하고 그런 장면 많이 목격했고요..어찌보면 디카나 폰카가 지금만큼 보급되지 않아서(뭐 그때도 있는 사람은 다 있었지만 그래도 없는 사람이 더 많았죠) 이만큼 이슈가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요..
    모르는 사람 얼싸안고 밤새도록 술마시고 마치 여름날의 관광지처럼 즉석에서 남녀 끼리 뭉쳐서 이리저리 이차 삼차하다가 안좋은 일 생기는 것도 봤고요..
    뭐랄까...정말 광기어린 모습들이 너무 많아서 밖에 나가기조차 겁나더군요..
    차위에 올라가고 물건 때려 부수고 손에 손에 술병들고 거리를 휩쓰는 사람들 때문에 단골 커피숍에서 몇몇 사람들이 안에서 문 잠그고 있었습니다.
    주인도 혹시 흥분한 사람들 안으로 들어와서 난리 날까봐 겁나하고요..
    제발 조금 더 성숙한 모습의 거리응원이 되던가..아님 차라리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토고전때도 초등학교 다니는 조카 친구들이 지들끼리 어울려 범어네거리 거리 응원하러 갔다는 말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 노출과 흥분의 도가니 안에는 성인만 있는게 아닙니다. 나이 어린 어린이들도 많지는 않아도 그 속에 섞여 있습니다.
    제발 자중하고 정도를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 2. 디카
    '06.6.16 12:36 AM (222.234.xxx.71)

    그러게요..
    뉴스를 보니까 버스 정거장도 다 부수어놓고
    버스위에 위험하게 올라가 날리날리 부르스에
    그들이 지나고 난 자리에 어마어마한 쓰레기 더미들!!

    이런 거리응원단들...(다 그러신건 아니겠지만..)
    그들의 월드컵 수준은 이미 예선탈락감들이더군요.

  • 3. 울 남편
    '06.6.16 8:25 AM (210.223.xxx.138)

    퇴근길이 그쪽이라서 지나오는데 응원하러 오는 사람 중 괜찮아보이는 사람 하나도 없고
    다 정신나간 사람처럼 보였다고 하더군요...울 아들이랑 나도 집 가까워서 시청에나
    나가볼까 하다가 말았어요...

  • 4. 저도 사진봤어요
    '06.6.16 9:26 AM (125.133.xxx.39)

    거리응원동영상들도 봤구요..
    어제 그거 보고나서 불쾌하고 슬픈 감정에 힘들었답니다.
    언론과 방송들이 자신들이 만들어놓은 이 지나치게 들뜬 월드컵분위기에 찬물 부을수 없다해서 이런 거리응원의 백태들에 눈 꼭 감고 있나본데...
    정말 슬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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