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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제목의 희생양 이천수(펌)

천수불쌍 조회수 : 1,460
작성일 : 2006-06-14 20:47:13


1. 기자 : 이천수씨같은 축구선수도 게임을 하나요?
천수 : 네 ,당연히 하죠 , 저희 선수들 중에서는 게임 잘하는 순서가 영표형 그다음에 두리형 그담에 저 정도에요. 그 다음으로는 지성이가 있고요.
헤드라인 : "이천수, 난 박지성보다 한수위!"



2. 기자 : 이천수씨,부상 재활훈련 동안 무슨일을 하실꺼죠?
천수 :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 몸이나 만들어 보려고요. 전 베컴같은 스타일이 좋아서요 , 목표로 삼아야죠. 외모도 ,실력 도..프리킥은 하루에 50~60개씩 연습해요.
헤드라인 : "나는야 , 아시아의 베컴"



3. 기자 : 이천수씨 오늘 멋진 골을 넣으셨는데 소감이 어떠세요.
천수 : 다 멋진 어시스트 때문이죠 , 제가 한건 온 공을 찬거밖에 없어요.
헤드라인 : "이천수, 무엇보다도 골이 중요"



4. 기자 : 국가대표팀 경쟁에서 살아남으실 자신이 있나요?
천수 : 지성이도 있고 새로운 신인 선수들도 있고 힘들지만 열심히해야죠.
헤드라인 : "이천수 ,박지성 넘겠다"



5. 기자 : 만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불러주신다면 어떠세요?
천수 : 불러준다면야 고맙죠. 당연히 가야죠.
헤드라인 : "이천수,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가고싶다"



6. 기자 : 여자친구(가명 : 지연)가 있어서 좋은가요?
천수 : 아..뭘요(쑥스러움) 힘들때 정신적으로 위로가되고 큰 도움이 되요.
헤드라인 : "이천수, 지연아 고마워 ,사랑해"



7. 기자 : 잘하시는게뭐에요?
천수 : (장난끼로) 저는, 뭐든지 잘하고싶죠. 하하
헤드라인 : "이천수.나는야 만능엔터테이너"



8. 기자 : 어렸을때부터 축구를하셨나요?
천수 : 어렸을때 초등학교에서 좀하다가 , 아는 코치님 눈에 띄어서 유럽에 유학갔다온게 다에요.
헤드라인 : "이천수 , 유럽파축구신동"



9. 기자 : K-리그로 복귀한것에대해 어떻게생각하세요?
천수 : 스페인리그에서 조금만 더 잘했으면 오지않았을텐데 한편으로는 아쉬움도 있고요. 하지만 이곳을 발판으로 더 좋은 리그로 가야죠.
헤드라인 : "이천수,K리그는 거쳐가는 과정일뿐" (다른 기사에는 통과점이라고 나왔음)



10. 기자 : K-리그 MVP 누가될거같으세요?
천수 : 제가 받으면 좋겠지만 잘 모르겠어요,주영이도 훌륭한 선수고... 누가 받든 그에 부끄럽지않게 열심히 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헤드라인 : "이천수, MVP좀받아보자"



11. 기자 : K-리그 수비수중에서 누굴 상대하면 제치지 못하겠어요?
천수 : 아직 복귀후 얼마되지 않아서 수비수들 특성을 잘 몰라서요 .. 나중에 대답하겠습니다.
헤드라인 : "이천수, K리그에선 날 막을자없다"



12. 기자 : 이번 독일월드컵이 끝나고 , 2010년 남아공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도 출전하고 싶으세요?
천수 : 홍명보 코치님이나, 진철이형같이 나이가 들어서도 월드컵에 나올수는 있으니까, 경력을 많이 쌓아서 실력을 기른다면 2010년에도 부름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헤드라인 : "이천수, 난 2010년까지 주전멤버



13. 기자 : 이천수씨 오늘 가나전 한골 자신있으십니까?
천수 : 자신감을 갖고 첫 골을 향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이천수, 가나전 첫골은 내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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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선수가 인터뷰에 젤 잘 응해준다더니..
기자들이 안틴가봐요.
웃끼기도 하고 불상하기도 하고..
IP : 211.176.xxx.1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목에 혹해서
    '06.6.14 8:53 PM (58.79.xxx.54)

    기사읽었다가 씁쓸했던적 많아요. 심지어는 드라마상의 스토리를 실제 사생활인양 제목붙여놓고
    혹하게 하는 선정적인 제목들... 늘 자기표현이 분명하기에 그게 싫은 안티들도 많나보다 생각했었는데
    이정도면 기자님들몫도 상당하겠네요. 그런 제목들이 안걸러지는 이유는 뭘까요? 그래도 전 어제
    이천수선수 골넣을때 너무 기쁘고 이쁘고 세러모니도 멋지던뎅.... 그게 이동국선수를 위한거였다며요?

  • 2. 어머
    '06.6.14 9:37 PM (221.146.xxx.46)

    이게 사실이라면 대화내용과 너무나도 다른 이런 기사들때문에 혈압 올라 돌아가시겠어요.
    너무 한다 정말.,.
    암튼 언론플레이 너무 시로시로..
    진실이 무엇인지 알수가 없네요.

    그럴수록 헤드라인기사나 불확실한 근거없는 루머성 기사에 발끈하지 않는 네티즌들의 수준높은 리플이 더욱더 중요하겠습니다요.
    냄비 소리 안들을라면..!

  • 3. 솔직히
    '06.6.14 11:17 PM (59.9.xxx.147)

    이천수 잘하지 않나요?
    당돌한 말투도 그만큼 자신이있으니 나오는거고
    자신감 마큼이나 실력도 좋잖아요?
    잘하면서 튀는거, 제가 나이들고 보니까 귀엽고 좋던데...
    우쨋든 골 잘넣으니 좋~습니다.

  • 4. .
    '06.6.15 2:01 AM (221.146.xxx.46)

    쫌 잰체하는것 같아 별로 예쁘겐 안보이던데요 ㅎㅎㅎ
    촐싹인다고나 할까
    연옌인양 멋부리는것도 좀 오바스럽고 ㅎㅎㅎ
    지는 나이를 덜먹었나바요.
    귀엽진 않어유.
    꼴을 쫌 더 팍팍 넣음 이뻐 보일지도 ㅋ

  • 5. ㅎㅎ
    '06.6.15 10:25 AM (222.108.xxx.44)

    좀 예뻐해주세요^^
    저도 별로 안좋아했찌만 저거보고나니
    씁쓸하네요.

  • 6. 목캔디
    '06.6.15 12:09 PM (211.229.xxx.71)

    퍼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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