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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나는 직원에게 충고(?)하기 ?

뭐라고하죠 조회수 : 2,526
작성일 : 2006-06-14 17:02:21
음.. 제목에도 그렇지만

같은회사 직원에게 충고를 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기분이 안상할까요?

혼자 고시텔이라는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나이도 같고 직업 특성상 같이 작업하는 일이 많은데

문제는 이 직원의 입냄새는 정말 상상을 초월합니다. (예를 들면 치석이 쌓인 냄새라고 할까요.. 입안쪽을 긁어낼때 나는 썩은내요) 자신도 스스로 알고 있는듯 한데 도통 고칠줄을 모르네요 늘 바쁘다고 치과도 안가고..  어젠 출장으로 8시간을  같은 차안에 있었는데 환기도 안되고 머리아프더군요

그리고 말이 정말 많습니다. 빈정상하는 말도 서슴없이 하는편이거든요..  

업무태도는 정말 좋습니다. 밤새고 작업하기를 밥먹듯 하고 회사에서 몇일을 새서 작업을 하기를 몇일..

그건 좋습니다. 회사입장에서..

하지만 옆에 있는 저는 씻지 않은 머리냄새며 입냄새며 발냄새까지 밀패된 공간에서 작업하려니 미칠노릇이네요..

점심도 같이 하는데 어쩔때는 밥맛이 뚝 떨어져요 입냄새, 몸냄새 때문에 ㅠ.ㅠ

말도 좀 거르지 않고 하는편이라 맘도 상하고 하는데 어떻게 충고를 해줘야 할지..

듣기싫은말은 거르고 들으면 그만이지만 냄새라도 쫌 어떻게 하고싶네요..

이젠 장마가 시작되는데 젖은운동화 냄새며 땀냄새 생각만 할수록 머리아픕니다.
IP : 210.182.xxx.3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6.14 5:07 PM (221.157.xxx.198)

    옆에서 말한다고 고쳐질것 같으면 벌써 고쳤지 않을까요?....--;;;; 친한직원있음 얘기해서 치과에라도 데리고 가게 하는건..어떨까요?

  • 2. 고충이
    '06.6.14 5:07 PM (221.138.xxx.103)

    이만저만이 아니시겠어요.
    좀 닦고 다니라고... 조심스럽게 얘기하세요
    전 앞사람 코털만 삐져나와 있어도 마주보고 얘기하기
    싫던데...
    그 지저분한걸 어떻게 참고 계세요

  • 3. ..
    '06.6.14 5:09 PM (211.179.xxx.23)

    입맛에 안맞으시더라 아무것도 안넣은 쌀죽 드시고 따뜻한 보리차 자주 드세요

  • 4. 여자를 소개해주세요
    '06.6.14 5:13 PM (222.108.xxx.106)

    좀 싸가지 없고 내게 밉보인 여자요.

    그런 다음 잘 안된 이유를 말씀하세요 그 여자가 그러는데 %%씨 냄새난다고. 우리야 참을 수 있지만 그게 좀......하면서 말꼬리를 흐려보세요.

  • 5. 원글
    '06.6.14 5:16 PM (210.182.xxx.34)

    에궁.. 모두들 충고 감사합니다만.. 껌으로 해본적 있지만 워낙 둔한지 눈치를 못채던데..

    여자친구소개는 남자가 너무 외소(175에 56kg)이라서요 아무리 아니라지만 소개시켜주면
    나중에 후환이 넘 두려워서 못하겠어요..ㅠ.ㅠ

    탈튀제를 한번 뿌려봐야 겠네요..^^ 답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6. ~~
    '06.6.14 5:31 PM (222.239.xxx.70)

    윗윗분 여자를 소개해주세요..님 너무 웃겨요...ㅋㅋㅋ
    껌으로 안된다면 칫솔이랑 치약을 선물하시면 안될까여.

  • 7. 소다
    '06.6.14 5:32 PM (210.91.xxx.22)

    운동화냄새는 원글님과 함께 신발에 소다를 뿌리심이...
    아예 소다를 하나 사서 예쁜통(후추통간은거)에 담아
    그 직원이 보는데서 원글님의 신발에 조금 뿌려보세요
    소다가 발냄새를 중화시켜 아주 좋다하면서...
    요즘 내발(원글님발)에서 냄새?가 나는것 같아
    머리가 아프다고 하면서요
    그 다음날은 나 혼자만 해선 안되겠다고 하시며
    같이 뿌리자고...

  • 8. ㅎㅎㅎ
    '06.6.14 5:58 PM (222.107.xxx.116)

    넘 웃겨요. 다들 내려주시는 처방들이..

  • 9. ^^
    '06.6.14 6:30 PM (211.216.xxx.171)

    위에 여자 소개시켜주라는 아이디어 굿~이네요.
    기발하십니다요~ ㅎㅎ~

  • 10. ..
    '06.6.14 7:03 PM (61.103.xxx.212)

    옆에서 같이 지내기 정말 괴롭겠네요.
    여자친구라도 있으면 좀 깨끗해질텐데 그런 사람 누가 좋아할지..
    기분나쁘지 않게 이메일을 보내주면 어떨까요. 입냄새는 치과에
    가서 스켈링하고 그래도 나면 인터넷 입냄새 사이트 있더라고요.
    샤워도 좀 자주하고 옷도 자주 갈아입고 냄새나는 신발은 버리고
    새거로 하나 사라고 하세요. 챙겨주는 척 하면서 살짝 얘기해 보세요. ^^

  • 11. 헉 근데
    '06.6.14 11:07 PM (18.98.xxx.99)

    밥없이 스팸만 먹고 가는것도 아니고 스팸한쪽에 밥 한공기 먹고 간다는데 왜 굶겨 보내시려고 하나요?

  • 12. 헉근데..
    '06.6.15 12:08 AM (221.166.xxx.165)

    헉 근데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나이 마흔 다된 노총각이 스물 초반 여직원이 하도 냄새나고 사람이 꾀죄죄해서 챙겨주니까 어찌나 추근대던지...ㅡㅡ;;
    근데...원글님이 쓴 그분..제가 아는 그 노총각이랑 너무 흡사하군요...눈치 없는 것 까지...ㅡㅡ;;

  • 13. ...
    '06.6.15 12:36 AM (221.148.xxx.32)

    님이 그 사람에게 애정이 없고, 그 사람이 님에게 신뢰가 없다면 어떤 충고도 절대 말리고 싶습니다.
    냄새란 것이 옆 사람이 견디기에 무척 힘들지요...그렇긴 하지만, 글쎄...서로 사이만 껄끄러워지지 않을까요. 그런 충고에 화들짝 놀라 냄새 없앨 사람이었으면, 애초에 냄새 풍기지도 않았다고 생각해요.

  • 14. ..
    '06.6.15 11:57 AM (59.14.xxx.126)

    도움안되는 리플이지만..저희신랑도 치석냄새가 많이 나서 그렇게 치과 다녀오라해두 말안듣더니...
    딸아이가 아빠 냄새난다고 뽀뽀 못하겠다고 말한마디 듣고서 바루 스케일링 하고 오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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