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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한의원에서 간해독(=간청소?) 해보신 분 계신가요??
몸상태가 맑은 날보다 흐린날이 많아 항상 늘어져 있던중...
간해독을 권유 받곤 고민 중입니다.. 인터넷상에선 집에서 하는 방법도 나와 있던데..
한의원에 가서 하는게 좋을지.. 효과가 있는건지... 망설이다 여쭙니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주위에 하신 분 보셨음 효과 좀 알려 주세요..
즐거운 + 건강한 몸 되찾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1. 친구가
'06.6.9 12:27 AM (221.159.xxx.94)했었어요..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었거든요.
매년마다 한번씩 심하게 앓아 결국 간해독을 했지요.
근데 잘 아는 곳에서 해야 해요.. 음식물 가려 먹는 것도 신경써야 하구요..
일단 시작하면 피곤하고 힘들다고 하던데 하고 나면 좋아지긴 하더라구요..2. 남편이
'06.6.9 12:37 AM (211.201.xxx.19)했었지요..건강이 넘 안좋아서리
돈도 비싸고
그때 당시는 좋았다고 햇는데
잘 모르겠어요
가장 좋은것은 운동이랍니다.3. 몸조심
'06.6.9 12:59 AM (221.168.xxx.177)간해독이요? 된장 많이 드시고 운동 자주 하세요
간해독이니, 장세척이니, 체질개선이니, 산성알칼리성체질이니,
모두 뚜렷한 과학적 근거 없다고합니다4. 친구가..2
'06.6.9 10:58 AM (221.159.xxx.94)친구가 했던 간해독이 머 약 먹고 체질개선 하고 그러는거 아니구요..
위에 말했듯이 약만 먹고 나아지는건 아니예요. 약 먹으면서 같이 식이요법을 해야 해요.
일단 간에 부담이 되는 고단백, 고지방, 짜고, 맵고, 음주, 흡연등을 제한하면서 간에 좋은 한약을 먹는거더라구요..
그리고 수면시간도 지켜야 하구요, 정해진 시간에 산책등 운동도 해야 하구요,,
또 일주일에 두세번 한의원에 들러 침도 맞고 그래요..
친구는 지방성분을 분해하는 위액이 나오질 않아서
고기 먹으면 소화를 못시켜서 한 이틀은 몸이 붓는 증세가 있었어요.
덕분에 장에서 나온 독소를 해독하느라 간이 무지 안좋아졌지요.
그것도 30이 넘어서 겨우 알아낸 증세예요..
그 전에는 일년에 3번정도 몸이 심하게 부어서 병원에 실려가곤 했어요.
체질개선을 위해 뭐 다이어트를 위해 건강을 위해 간해독 같은거 한거 아니예요..
친구는 정말 아프지만 않다면 자기 가진거 다 내줄 수 있다고 할정도예요.
병원 다니느라 쏟아 부은 돈만 계산하면 강남에 아파트 한채는 살 정도예요.
공부하는 친군데 평생 공부하려고 결혼도 포기했는데 건강해진다면 공부도 포기할 수 있을 정도래요.
아파서 논문도 몇번씩이나 미루고, 학기도 미루면서, 얼마나 속이 상하든지..
유행처럼 이것저것 하는 그런 사람으로 취급되는거 정말 그렇네요.
요즘엔 인스턴트 음식 절대 안먹고, 약먹을때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식이요법 잘해요..
운동이요.. 이 친구 건강을 위해 걷기 시작했다가 마라톤까지 한번 도전했을 정도예요.
요즘 논문때문에 잠시 그만두었지만 요가학원도 꾸준히 다녔구요,
학교 다니기 때문에 하루에 걷는거만 따져도 한시간은 넘는다고 하더군요. 워낙 캠퍼스가 넓어서..-.-;;;;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일년에 한번은 간해독 한약 먹어요.
처음엔 일년에 두번씩 했는데 요즘엔 한번만 해도 괜찮다고 하네요.
덕분에 부어서 병원에 실려가는거 없고, 소화도 잘되고,,, 만성적인 변비만 해결되면 좋겠는데...
그 친구 아픈거 보면 저도 정말 속상할때 많아요..
간해독은 몸안에 다른 곳이 탈이 나서 그 독소를 간이 미쳐 해독하지 못하면 종종 병원에서도 합니다.
그리고 자칫하면 간 자체에 큰 위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병원에서나 한의원에서는 함부로 권하지 못해요.
멀쩡하고 그냥 그만그만한 사람들에게 권하는 간해독은 간에 좋은 보약.. 정도겠지요.
장세척이나 위세쳑도 마찬가집니다. 체질개선도 보약수준의 것들입니다.
그러나.. 가끔 생명에 위험을 줄 정도로 위험한 상태에서도 한다는거 기억하셨으면 해요.5. ..
'06.6.9 11:09 AM (211.223.xxx.74)그거..좀 잘 알아요. 하지마세요. 돈만 날리는 거예요.
막상 한의사들은 자기 몸에나 식구들 몸에는 안 해요...6. 원글
'06.6.9 11:58 AM (220.85.xxx.29)역시 82쿡은 ...
귀한 말씀들 너무나 감사 드립니다..
"친구가.."님
친구분이 강남 아파트 한채 값정도의 병원비가 드셨다구요..
저는 중형차 살 정도를 여러 병원에 ... =.=;;;
친구분 치료 받으신 한의원 소개 받을 수 있을까요?
의지와는 반대로 향하는 건강..정말 난감합니다...
부탁드리며... 1019dal@hanmail.net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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