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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심하셨던분...

아파요 조회수 : 743
작성일 : 2006-06-07 21:22:54
뷰티게시판 헬스에 남여야 겠지만 부끄러워서 익명으로 여기에 물어봅니다
첫 아이 낳고 약간 튀어나왔거든요 아이 낳고 나서 살도 많이 찌고 그래서 계속 나와있었는데 생활하는데 있어서는 전혀 안아팠어요 간지러운것도 없고 불편함을 못 느꼈었는데 오늘 평소보다 좀 더 튀어나온것 같더니 아프네요 못참을 정도는 아니고 샤워할때나 화장실 갔을때 약간 쓰라린 정도요
병원 가기는 부끄럽고 좌욕만 꾸준히 해줘도 나을까요?
둘째도 낳아야 하는데 임신하면 더 심해질텐데 걱정이네요ㅠ.ㅠ
치질 심하셨다 좌욕만으로 나으신분 좌욕 어떤식으로 하셨는지 알려주세요~
IP : 61.75.xxx.1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6.7 9:38 PM (219.251.xxx.92)

    님의 항문을 들여다본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그 상태를 알겠습니까...
    의사도 촉진, 문진..다 해보고야 어찌 치료할지 답을 말해주는데
    어찌 비 아마추어들에게 물어보고 완치되는 방법을 바라시는지요??

    그런 식으로 몇년 있으면 아마 굉장해질 겁니다.
    심했다면 이미 병원에 가봐야하는 겁니다.
    병원의사가 사기쳐도 돈 뜯어먹을려고 환장한 인간만 있는 게 아니라면...
    병원에 가서 이게 수술받아야할 정돈지,좌욕으로 나을 건지를 말해줍니다.

    애도 낳으신 분이 병원 가는게 뭐가 부끄럽습니까?
    전 일찌감치 치질 수술 못한 게 너무 억울한 사람입니다.

  • 2. 약쑥으로
    '06.6.7 10:02 PM (61.98.xxx.103)

    좌훈해서 상태가 좀 개선된 사람입니다.
    계속해야 되는데 우선 안아프니 자꾸만 미루면서
    지금 미련을 대고 있답니다.

    전 약쑥을 삶아서 뜨거운 수증기를 쏘였는데,
    그 수증기의 온도가 중요한 것 같더군요.
    뜨겁게 하되 화상을 입지 않을정도로...
    이 포인트를 잘 잡는게 효험의 정도를 좌우하는 것 같았어요.

    한 일주일쯤 해 보시고 별 반응이 없으시면 꼭 병원을 가 보셔요.
    도움이 되면 계속하셔서 근절시키시길.

  • 3.
    '06.6.7 10:15 PM (220.121.xxx.29)

    병원가세요.. 일찍 가면 수술안하고도 나을 수 있답니다.

  • 4. 당장 병원으로!
    '06.6.7 10:27 PM (211.210.xxx.170)

    부끄럽다는 핑계로 병원은 안 가고 몇 년간 온갖 약들 써보고, 민간요법도 해봤지만 스트레스 받거나 피곤하거나 술 마신 날이면 정말 죽이게 아프더군요. 그 괴로움은 겪어본 사람만 알죠. 남들은 치질 그러면 웃는데 당하는 사람은 절대 웃기지 않거든요. 참다참다 결혼하고 여선생님 있는 항문외과 찾아서 대장내시경 하고 수술받았습니다. 수술 당일엔 좀 아팠는데 참을만 했구요. 나중엔 진작할 걸 왜 그동안 미련하게 참았나 싶더군요. 입원할 때 옆에 있던 아가씨는 초기에 수술해서 별로 아프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저처럼 말기에 온 사람들은 밤새 잠 못 자고 끙끙 앓구요. 간단하게 해결될 걸 참지 마시고 당장 병원 가세요.

  • 5. 세아이맘
    '06.6.7 11:03 PM (125.186.xxx.53)

    남일같지않네요 ㅠㅠ 지금 컴앞에 앉기도 자제해야하지만 ..처녀적에 치열치료받은적이 있은후로 10년동안 아프지않았거든요,지난 일요일에 터졌답니다 ㅜㅜ 며칠전 많이 무리를하고 육아땜에 스트레스가 왕창쌓이다보니 심해졌나봐요,넘 아파서 엉엉 울고 일욜이라 진통제로 버티다가 그저께 병원진찰받았는데요
    당장 수술하라고 그러진 않고요 약으로 치료받고 좌욕등으로 완화되어 버틸수있음 괜찮은데 그래도 아픈증상이 나오면 수술해야겠다고하시더군요,본인상태를 일단 진찰받는게 좋을거같아요,항문내진할때 아프지만 그래도 병원다녀오니 속은 편합니다,,매운거랑 가끔 한잔하던 술 ~ 이젠 이별입니다 ㅠㅠ 꼭 병원 녀오세요^^

  • 6. ..
    '06.6.7 11:25 PM (59.19.xxx.61)

    하루라도 빨리 병원 가세요. 저도 만성으로 끼고 살았는데 급성으로 도져서 드뎌 걷지도 못할 지경되어서야 병원 갔었어요. 너무 심해 내시경을 못 넣을 지경이었죠. 수술하고 나니 이걸 왜 진작 안했던가.........하는 후회가.....꼭 병원 가서 없애버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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