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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남편이

조심 조회수 : 2,892
작성일 : 2006-06-05 21:03:58
생 ri de 심부름시키거나 사다주시는분 계신가요 ㅋㅋㅋ
전 허리가 너므 아파서..생전 첨으로 사다달라고 했어요...
있는줄 알고 있었는데..없지 뭐예요...처음엔 팔짝 뛰더라고요..므흣@@@~~~
그래두..저는 우기면서..화이트로 사다주...스윽 나가더니...안사와도될것들
잔뜩이랑. 소형(ㅠㅜ)날개 달린걸로 사왔어요 ㅎㅎㅎㅎ

부끄러웠냐구 하니...당당하게 사왔다네요^^*
IP : 220.124.xxx.22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라지꽃
    '06.6.5 9:11 PM (59.18.xxx.242)

    생 ri de 이해하는에 한참걸렸다는....
    울 신랑 절대 안사다줄것같은데...
    자상하신 남편과 사시네요

  • 2. ㅋㅋ
    '06.6.5 9:13 PM (211.207.xxx.218)

    전 대학때 남친이 자주 사다줬는데요..^^;;

  • 3. ㅎㅎ
    '06.6.5 9:22 PM (202.150.xxx.172)

    저도 종종 심부름 시키는데..ㅋㅋ

  • 4. 울남푠
    '06.6.5 10:14 PM (220.93.xxx.236)

    연애때부터 한번씩 사다주기두 했구요.(뭐 쪽팔린다는 둥 말은 많지만)
    결혼뒤로는 가끔 생리때의 빤쮸도 빨아줍니다.
    별루 민망스럽지두 않구요, 솔직히 신랑 속옷은 여자는 당연한 듯 빨면서 남편은 그러지 말라는 법 없잖아요?

  • 5. 요즘
    '06.6.5 10:33 PM (211.216.xxx.225)

    남자들은 별로 개의지 않고 잘 사다주는 듯.
    저희 남편도 군소리 없이 잘 사다줘요.
    사러 가서도 별로 X팔려 하는 일 없이.

    남편 아프면 제가 가서 약 사다주는거랑 별반 차이 없어하더라구요. ㅎㅎㅎ

  • 6. ...
    '06.6.5 10:40 PM (222.121.xxx.106)

    옛날엔 거의 약국에서 팔았는데 울신랑 얼굴이 벌개져서 사왔더라구요.^^홍당무~~

  • 7. 저는
    '06.6.5 10:50 PM (211.208.xxx.63)

    결혼하고 얼마 지나지않아 슈퍼가는데 남편이 담배하나 사다주라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니는 내 생리대 사다 줄 수 있나 하니까
    기냥 그 뒤로 전혀 심부름 없습니다. ㅎㅎ

  • 8. 내팔자
    '06.6.5 11:06 PM (222.237.xxx.228)

    절대 사다줄리 만무한 남편때문에 마트가면 대량으로 사와요.
    쌀 떨어지는것 보다 이거 떨어지면 불안해요.
    부럽삼^0^

  • 9. -.-
    '06.6.5 11:12 PM (211.105.xxx.233)

    우리 낭군은 아무렇지도 않게 사는데..
    윗분말씀대로 그냥 약사는거랑 똑같이 생각하는듯.

    울 아버지는 사오실지는 모르겠는데^^ 마트에서 사서 계산할때
    잘 내려놓으시고, 장바구니에 잘 담으셔요.

  • 10. ..
    '06.6.5 11:31 PM (211.105.xxx.233)

    아..그리고 제 주위에 담배피우는 남자는 없지만,
    마트간김에 담배사오라고 전화하면 걍 살거 같아요.
    범죄도아니고..청소년도 아니고^^
    저와 제주변사람들이 얼굴이 두꺼운건가??

  • 11. ㅎㅎ
    '06.6.5 11:34 PM (221.162.xxx.151)

    울남편 그거하나 잘사다줘요 저번엔 슈퍼에서
    한참 찾고잇는데 소리지르며 알켜주데요 여보~여기있어
    어떻게 잘알아 하니까 당신이 사오라하면
    이 슈퍼에서 샀거든하던데..

  • 12. 천연생리대
    '06.6.5 11:39 PM (211.192.xxx.17)

    천연생리대 빨아주는 남편도 있는데요 뭐;;

  • 13. .....
    '06.6.6 12:27 AM (58.227.xxx.191)

    저도 한 번 너무 아파서 누워있던 차에 퇴근하는 남편보고 좀 사가지고 들어오라고 했지요..
    못 산다고 못 산다고 하더니 제대로 잘 사왔던걸요.
    남편 말로는 그냥 가장 잘 보이는데 있는 것으로 훽 집어왔답니다^^
    우연히도 딱 제가쓰던 것...

  • 14. 츠자
    '06.6.6 3:09 AM (220.86.xxx.245)

    중학교때 언니들이 사다 놓은 것 없어서 약국앞에서 서성이던 생각납니다. ㅋㅋ
    대형 할인점 처음 생겼을때 사람들 없을때 얼른 집어서 물건 속에 감췄는데
    대형할인점이 익숙해지고, 더 나이 드니 그냥 뻔뻔해져서리...

    요즘은 남자들도 마트에서 그려려니 하는 것 같아요.
    학습효과죠.

  • 15. ...
    '06.6.6 11:25 AM (221.149.xxx.239)

    전 약국에서 일하는데 요즘 남자들 참 자상해요.
    생리대는 기본이고 처방받은 사후피임약이나 질정 혼자와서 사갖고 가고,
    산부인과 항생제 처방약 받아가고, 젤리나 콘돔 잘 사가고.
    여자분은 멀찍이 있고 남자들이 알아서 잘해요.
    제세대로선 엄감생신의 일인데...확실히 남자들이 많이 유연해졌어요.

  • 16. 그게 뭐 대단해요?
    '06.6.6 4:13 PM (125.130.xxx.98)

    저희집은 남편이 장 보기 떄문에
    생리대,제꺼, 딸꺼 다 사옵니다.
    어떨땐 전화도 와요, 마트에서.
    어떤 종류 사야 하냐구요.

  • 17. 저도.
    '06.6.6 10:27 PM (221.165.xxx.162)

    신랑이 별 거부감 없어하네요. 마트에서도 이거 안필요해? 먼저 묻고요..
    콘돔사는건 참 뻘쭘해하는데 그것 빼고는 다 잘 사다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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