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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 난소 증후군..

조금 심란.. 조회수 : 1,060
작성일 : 2006-06-03 13:42:51
결혼한지 일년쯤 되는 32살먹은 주부입니다..

결혼전부터 생리가 불순했어요...생리주기가 보통 30일에서 40일사이고, 일년에 두어번은
빼먹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이번달에는 20일만에 두번이나 오더라구요..
아직 아기는 없는데, 내년에 계획하고 있다보니, 덜컥 걱정이 되어서,
어제 남편이랑 산부인과에 갔었어요...

초음파해보더니, 난소에 낭종이 여러개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생리불순이 생긴다고...보통 비만일경우에 생긴다는데, 저는 적정체중이거든요...
불임의 원인이되기도 한다고, 아기갖으려면, 배란유도제맞으면 된다고,
아기갖기전에 오라 그러더라구요...

집에와서 웹에서 찾아보니, 3명중 1명에게 생기는 증후군이라고...
의사도 뚜렷한 치료방법은 얘기안하더라구요...
증상은 다모증과 여드름이래요..
그제서야...범상치않은 제 다리털과, 이나이까지도 계속 돋는 여드름이 설명이 되더군요...

호르몬의 이상이라니까, 괜히 걱정도 되고, 남편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시댁문제로..)
그런가보다며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인이라며, 괜시리 미안해하네요...

혹시 여러분중에서도 이런 증상가지고 계신분 있으신가요?
괜히..조금 심란해서 적어봤습니다...
IP : 219.255.xxx.20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밀꾸
    '06.6.3 1:49 PM (222.112.xxx.210)

    솔딥 검색해보세요.
    성수동인가...한국에 있는 수제화 인듯.

  • 2.
    '06.6.3 2:10 PM (61.104.xxx.78)

    네...저도 다낭성 난포 증후군 입니다. (난소 아니에요..^^;)
    이 증상 있는 사람 많고요, 모르고 있는 사람들도 많아요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서 임신이 조금 힘들었는데,
    전 약먹고 배란주기 맞춰가면서 임신해서...지금 꼬물거리는 예쁜 애기가 옆에 있습니다 ^^*

    난소에 낭종...이라 표현하니 좀 그런데요,
    난소에 난포가 보통 1개 자라 터지는데, (난포 안에 난자 있지요)
    어떤땐 여러개 자라서 터지지도 않고, 어떤땐 자라다 말아버리는..상태라지요..

    너무 걱정마세요..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랍니다.

    다음에 다낭성 난포 증후군 까페가 있으니 한번 가보세요.

  • 3. 저두.
    '06.6.3 2:27 PM (211.106.xxx.156)

    저두 첨에 그소리듣고 무지 걱정많이 했는데 애 낳는데 별 무리없었어요
    그냥 병이 아니라 일종의 증상인거라해서
    오히려 애 낳기위해 계획하고 조절하게되니까
    더 건강하고 똑똑한 애기낳는거 같아요 ㅎㅎ

  • 4. 저도그래요
    '06.6.3 2:32 PM (61.37.xxx.66)

    전 임신이 안되서 좀 고생을 하긴 했었어요.
    운동많이하고 좋아지긴 했지만요.
    스트레스 안받는게 정말 중요해요.
    저같은 경우 다낭성난포난증이라는 자체가 스트레스이긴 했지만요...
    운동많이하시고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풀어보세요.

  • 5. ....
    '06.6.3 5:15 PM (58.227.xxx.74)

    다낭성은 불임중에도 쉬운 편에 속한다고 들었습니다.
    힘내세요....

  • 6. ...
    '06.6.4 12:58 AM (220.94.xxx.121)

    다낭성은 요즘 흔하다고 들었어요 저두 다낭성이고 피임을 하지 않았는데도 아이가 생기지 않아서 조금 고민은 했었지만 큰 무리없이 임신했어요 너무 걱정마세요 요즘 정말 흔하다네요 마음 편하게 갖으시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쉽지 않죠? 힘내시구요

  • 7. 저도요
    '06.6.4 3:39 AM (211.231.xxx.175)

    우리동생이 님들같은 상황에 임신이되었는데 강남에서 잴루큰 병원에서 수술하라고하여
    딸만둘인동생이 힘들어해어요 신랑은 하라고하고 동생은 맏이인데 아들은하나있어야하고...
    고민 끝에 광명시 개인병원에가니까 의사샌님 웃으시면 여자는 누구나 생겼다가 터질수도있다고 수술 하지마라하여 다시 강남 성모병원에가서 검사 하고 열달동안 봐가며 커지면하고 안자라면 애기낳을때하자고하였는데 결국 0.5쎈티 자랐고 아기무사히 낳아지금 그아들이 중 3입니다
    어쩌면 이세상 구경도 못할뻔 했던 종가집 귀한 장손인데...님들 무조건 병원만 맹신하지마세요
    미국의 유명한 의사샌님들이 합동으로 쓰신 여성도 모르는여성의몸이라는책을 읽고있읍니다
    님들도 꼭 읽어보세요 거기에 한대목 읽어드립니다
    여성이 만성적인 골반 통증을 호소하고 초음파에 이여성의 난소 낭종이 확대되어 나타날때 때로는 난소제거가 정당화될 수있다 그러나 난소에 낭종이 보이는시기라하더라도 대부분의 경우 극히 정상적이며
    확대된 낭종이 나타나는것은 아주흔한일이고 또한 암으로 발전하는경우가 극히 드물다는사실을 알아야한다....많은 글이 있지만 난소가 하는일이 엄청 많다고쓰여있어요
    우리는이런 귀한 것을 너무쉽게 수술한다는것이지요 샌님 말씀이....
    타히티안 노니주스 드시면 자연히 줄어들어요 종양도 줄어들어 없어진 사람많이 보았어요
    님들 이책 우리한테 엄청 필요한 것입니다 꼭 구입해서 읽어두면 당황하지않고 건강 유지할수있어요

  • 8. 조금 심란..
    '06.6.4 1:00 PM (219.255.xxx.215)

    모든 분들 답글 감사드립니다...
    많이 걱정하지 않고, 편안하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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