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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코와 짱구의 차이가 뭘까...

말대꾸 조회수 : 890
작성일 : 2006-06-02 01:42:13
저희 딸이 텔레비전 보는 통에 마루코는 아홉살과 짱구를 가끔 같이 보는데요..
둘다 말대꾸의 귀재들이더군요.
짱구는 다들 아실테고 마루코도 자세히 보니 걔도 말대꾸 따박따박 잘 하더군요.
근데 참 희안하게 짱구는 한대 퍽 때려주고 싶고 진짜 저게 내 아들이었으면 다리 몽둥이를 작신 분질러 놨다 싶은 심정이 울컥울컥 드는데 마루코는 귀엽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고...
그 차이가 뭘까요? 순전 저 혼자 생각일까요?
글구 마루코 노래중에 "삐빠라 삡바....춤춰요 폼포코롱(?)" 뭐 이렇게 나오는데 폼포코롱인데 폼포코론인지 그게 뭔가요?
둘다 일본 만화고 짱구는 성인만화라는거 아는데 마루코도 성인만화인가요?
마루코 성우도 딱 마루코랑 이미지가 맞아 떨어지는거 같고 노래도 귀여워요...근데 마루코 같은 딸있으면 속터질거 같긴해요.
맨날 공부는 안하고 책상앞에 앉아서 의자만 뱅글거리다가 여름엔 덥다고 안나가고 겨울엔 춥다고 아랫목에만 있을라구 하고...
IP : 61.39.xxx.2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6.2 1:45 AM (222.112.xxx.46)

    노래는요 '오도루 폼포코린'이라는 제목이구 일본에서도 엄청 히트했던 노래예요~
    http://211.34.223.225/read.cgi?board=sm_ggi&y_number=59&nnew=2

    여기가시면 원곡 들어보실 수 있어요~

  • 2. 둘 다
    '06.6.2 2:01 AM (220.102.xxx.206)

    애들 보는 만화인 걸로 알아요.
    하나는 금요일 밤 8시에 하고, 하나는 일요일 저녁 6시에 하죠.
    짱구의 일본어 대사를 보면 참 x가지 없어요.
    지 엄마를 부를 때, '이봐 미사에(엄마 이름)' 이러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유치원에서 한참 문제가 된 적도 있다는 풍문도 있어요.
    애들 말투가 그 모양이라서요.
    그래도 번역이 되어서 들어오는 바람에 말투가 한참 얌전해진 거죠.
    마루코... 귀엽죠.
    작가가 어렸을 때 딱 그랬대요.
    실은 저도 그랬어요.
    전 원글님 딸로 태어났음, 종아리에 빨간 줄무늬 달고 살았을 것 같아요.^^

  • 3. 음~
    '06.6.2 2:08 AM (125.191.xxx.29)

    짱구는 느글느글, 마루코는 하는 짓이 구여워요^^
    다시 말해 느글이와 구염둥이

  • 4. 짱구
    '06.6.2 2:25 AM (222.233.xxx.48)

    넘 싫어요..아이들에게 도움될게 하나도 없는 듯.. 울 아들 짱구 좋아하지만, 저 그럽니다.. 네가 짱구같이 행동하면 엄마도 짱구엄마처럼 수시로 머리에 혹 만든다고..짱구엄마 짱구땜에 성질 다 버렸다고..
    오죽하면 7살 울 아들 그럴까요..엄마는 짱구 싫어하시죠?..라고..마루코는 그래도 이해되는 측면이 있지만..ㅋㅋ..취향나름..

  • 5. ........
    '06.6.2 2:28 AM (222.101.xxx.95)

    짱구결말이라는....이상한게 나돌았는데 그거괜히봤어요...그거보고 짱구 도저히 못보겠어요.....ㅠㅠ 누가퍼뜨린건지.............자꾸 그런쪽으로만 생각되고..............................ㅠㅠ

    마루코는 넘귀여워요...특히 할아버지..ㅋㅋㅋㅋㅋ넘 애틋한 손녀사랑에...부러울지경..

  • 6. ^^
    '06.6.2 4:40 AM (211.196.xxx.17)

    둘다 사고는 쳐도 짱구는 대책없이 걍 저질러 놓고 보는타입에 절대 반성하는 일이 없지만
    마루코는 자기딴에는 좋은 일좀 해보려다 혹은 오지랖-_-; 때문에 머랄까 말려들어서 사고치는 타입인거 같아요...^^
    그거 만회하려고 하면 할수록 더 꼬여만 가고,...
    꼬박꼬박 말대답에 제멋대로인 점도 있지만
    그래도 주변 사람들 두루두루 살필 줄 아는 착한 아이라는게 느껴지니깐 하나도 밉지가 않아요..
    ㅋㅋㅋ 거기다가 주변의 캐릭터들이 하나하나 너무 리얼한게 남일같지도 않고...^^
    그래도 짱구도 동생 태어나고 나름 좀 성격죽은거 같아요...주변친구들이 좀 물든거 같긴 하지만...

  • 7. 짱구땜에
    '06.6.2 10:44 AM (58.79.xxx.32)

    저도 열받습니다. 7살 울 아들놈 가끔 "삼겹살배 엄마"라고 절 부릅니다. 근데 제가 '삼겹살배 엄마'입니다. 첨엔 무시했는데(상관없는척) 그래도 변하는게 없길래 아예 케이블tv 채널 다 지워버리고(자격지심에) 정규채널만 봅니다. ocn도 이젠 못봅니다ㅠㅠ

  • 8. ^^
    '06.6.2 11:51 AM (58.142.xxx.11)

    마루코는 일본의 전통만화(?)잖아요.
    마루콩의 말대꾸는 만화의 재미+귀여움 이지요.
    그래서 할아버지도 마루코를 넘 이뻐하시고^^

    남편이 짱구 애니말고 만화책을 무지 좋아하는데(어른식 유머라서)
    제가 마루코는 애니도 정말 재밌다고 해서 보기 시작하더니
    정말 둘다 마루코 팬이 됐어요.

  • 9. 아는
    '06.6.2 1:45 PM (203.152.xxx.204)

    일본아줌마가 짱구 무지 싫어합니다...울 나라말로 하는 건 그래도 괜찮은 편이고
    일본대사는 들어줄 수가 없다고 나쁜 만화라고 뭐라하더군요...
    마루코는 귀엽잖아요...울 아들은 여섯 살 때 딴나라 살 때 그거 보고
    "삐니빠나 삐니빠나" 하면서 노래 따라 불렀어요...대사도 못 알아 들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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