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도우미 일은 어디까지일까요?

청소.. 조회수 : 1,404
작성일 : 2006-06-02 00:48:29
여러번 글이 나오긴 했는데요..

전 몸이 부실해서 여러번 병원신세를 진 터라..
남편이 약값이 더나온다고 차라리 도우미분을 부르라 했습니다..

그래서 부르긴 하지만..
어디까지 해주시는게 옳을까요?

4시간에 3만원 규정인데..
전 4만원드려요..

빨래는 당연히 제외고요..(세탁기가 해주는 일인데요..)
설겆이도 얼마전부터 제가 해놓고요..

정리정돈&청소만 부탁드리는데도.. 힘드네요..

한시간 일찍 끝내주시는거... 솔직히 깨끗하게 해주시면야 상관없지요..
걸레는 설렁설렁~
스팀청소기를 하면 가장자리에 먼지가 모이게 되는데 안닦아주고..
화장대 밑이라던가 구석구석 안보이는데는 다 넘어가고..

오자마자 어려보인다 싶어서인지, 만만하게 보인다싶어서인지 반말은 예사..
얼마전에 오신분은 화장품 방판을 하시는지 화장품 광고까지 하시고..
정말 싫네요..

정말 체력만 된다면 제가 치우고 싶은데..
남편은 제가 치우는게 싫답니다.. (이에대한 태클 사양합니다..)

도우미일은 어디까지일까요?
22평 아파트에 청소만 4시간이면 온집안을 샅샅이 닦아주실 수 있지 않을까요?
스트레스네요..
IP : 221.157.xxx.8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06.6.2 12:52 AM (61.85.xxx.162)

    3만원 규정인데 4만원 드린다<-- 요거 그럴 필요없단 생각이구요.
    반말,방판 이거 안되는거 아닌가요?
    제 주위엔 도우미 쓰는 사람이 없어서 잘 모르긴 하지만요.

    도우미 신청할때 미리 얘기하심 안될까요? 가능하면 최대한 젊은 사람으로 보내 달라구요.
    22평 아파트에 청소만 4시간이면 정말 깨끗이 할거 같은데요. 그 분들은 전문가잖아요.

  • 2. 음..
    '06.6.2 12:52 AM (211.213.xxx.142)

    이건 아니다 싶은데요..
    저는 그거보다 좀 큰평수였는데
    4시간에 3만 5천원 드리고
    빨래 청소 화장실청소 설겆이등 다 해주셨는데..
    (원래 3만원인데 전 항상 좀 더 하게되어서 5천원 더드렸었어요)
    그건 진정 아니다 싶어요.
    5만원이면 8시간인데...!!!

  • 3. 그냥
    '06.6.2 2:26 AM (211.118.xxx.29)

    3만원 드리면 되요.. 그분이 더 수고해주신다거나 하면 모를까
    그러실 필요 전혀 없다구 보구요.
    부르시는 담당자분께 말씀 드리세요 구체적으로..
    그리고 만약에 도우미분이 바뀌게 되면 첫날 요구 사항을 조곤조곤 말씀 하세요.
    저는 청소 위주로 해주시되 꼼꼼하게 해주시길 무지 강조 합니다.
    저는 한가지를 하더라도 확실하게 하는것을 좋아하기에
    도우미분게도 항상 강조 합니다.

  • 4. 열받아.
    '06.6.2 7:47 AM (220.70.xxx.248)

    4만원 주실필요 절대 없으시구요...더 드리고 싶으시다면...5천원 정도 교통비조로 드리는건 무방한것 같습니다. 글구...아주머님 바꾸는것에 두려워하지 마시고...맘에 들지 않음 바로 바꾸세요..정말 괜찮다 싶은 분 만날때까지요.
    글구...저도 원글님 같은 상황인데요....정말 내 돈 주고 화딱지 날때가 한두번 아니지요.
    22평이 4시간(시간 절대 안 지키잖아요 한시간 일찍 가는건 예사고)이면...
    청소 두번도 하겠네요. 거기에 설겆이..빨래도 안하니(저랑 같네요).
    그 아줌마께 그만 두시라고 하시고 다른 분 보내달라고 하세요(품성좋고 성실하게 청소 잘 하시는 분으로요). 글구 새로 오시면, 요구 사항을 꼼꼼하게 말씀 다하시구요.
    전..도우미 아주머니...로 인해 스트레스 더 받아서 요즘 쉬고 있네요.
    한군데를 해도 맘에 들게 해야 하는데..그런분 만나기 어려우니.
    암튼..
    당당하게 요구하세요.

  • 5. 어휴
    '06.6.2 8:08 AM (211.203.xxx.201)

    한때 봉사활동 겸 여성단체에서 일한적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손님처럼 익숙해지니까 했던 분야가 도우미 파견하는,,,,
    도우미 이력서에 보면 자기 주특기분야가 적혀 있었어요..
    그걸 기본으로 간단한 인적사항과 그동안 부르셨던 분들이
    아주머니가 의외로 음식솜씨가 좋더라,, 청소를 잘해주시더라,, 등등
    추가로 전화를 주시면 뭐 불만사항도 간단하게 적어둔 란도 있었고요..
    그래서 특별하게 원하시는 분야가 없으면 시간이 맞는 도우미 분들을
    주종목을 말씀해 주시면 거기에 맞는 분들을 수소문해서 보내드렸지요..

    ,,,,,,,,,,,,,,,,,, 제일 중요한 것!!!!!!!!!!!!!!!

    혹시라도 도우미분 중에 내가 전에 어떤 집 갔더니 일 끝나고 뭐 주더라,,
    돈을 추가로 주더라,,, 이 말을 강조하시더라도 절대로 더 주시면 안된답니다..
    규정요금이 있는데 이런식으로 알음알음 돈을 더 주시거나 물품이 건네가면
    결과적으로 도우미 가격이 올라간답니다...
    정직한 노동에 대한 댓가는 필요하지만 은근히 뭔가를 요구한다는 것은
    보내는 측이나 부르시는 분에게나 불필요한 일이지요...

  • 6. 이런
    '06.6.2 9:51 AM (222.237.xxx.164)

    50평에 애 셋이니 빨랫감 당연 많치요
    무지 어지럽히고 자잘한거 많습니다. 오전 9시40분쯤 오셔서 1시쯤 가시는데 3만오천원 드려요.
    점심은 드립니다.
    오래 다니시기도 하지만 일 깔끔하게 해주시고 제가 빨래 게키고 미리 애벌빨래(더러운데 세제 뿌려 놓기등등)은 좀 합니다. 제가 몸이 많이 아픈거 아니니까요.
    소개소에 얘기하시고 돈 더 주시지 마세요, 돈 더주시는건 몰아서 명절에 팍 쓰시거나 가끔 과일 사 드리거나 그러면 되요, 일주일에 한번 부르신다면 차라리 규정요금 주시고 일주일에 두번정도로 늘리세요
    아줌마들도 자주 가는 집이 일도 수월하다고 합니다

  • 7. 쯧쯧..
    '06.6.2 11:32 AM (221.138.xxx.103)

    저도 예전에 도우미 아주머니 썼었는데요 연회비 5만원 내고 하루에 이만오천원씩 줬습니다.
    그렇게 줘도 아주머니 너무 잘해주시고 가스렌지까지 반짝반짝 김장도 도와주시고
    반찬도 맛있는거 갖다 주시고 했습니다. 님이 너무 만만해 보인겁니다. 다른아주머니로 바꿔
    달라고 하세요

  • 8. 당장..
    '06.6.2 12:26 PM (210.223.xxx.138)

    바꾸세요.
    수고비는 절대 기준이상 주시지 말고 시간도 지켜 달라고 하시구요.
    너무 잘해주려 애쓰면 오히려 그 분 들한테 무시 당해요.
    4시간 동안 할 만큼의 일거리를 준비(?)하세요.- 청소, 적당량 빨래, 다림질, 등등..
    구석구석, 여기저기 일을 하라고 이야기 하셔야해요.
    그냥 맡겨두면 알아서 잘해주지 얺고 대충 떼우려 하는 분 더러 계세요.

  • 9. ...
    '06.6.2 1:11 PM (24.82.xxx.47)

    잘해주면 잘 해줄수록 만만하게 생각하지 더 잘해주시지 않더군요
    동은 조금 더 드릴 수는 있지만 시간을 지키는 것은 양심 문제지요
    시간이 남으면 유리라도 더 닦아야하는 것 같아요

  • 10. ,,
    '06.6.2 1:13 PM (24.82.xxx.47)

    내 친구 파출부는 주인인 내 친구를 시집 잘가서 파출부 쓰는 여편내로 취급하더라구요
    훈수는 보통이고 남편을 대접해줘야 한다는 둥
    왜 남편 서재가 없냐는 둥....
    정말 가관이더군요
    살림 못하는 내 친구 그냥 바보취급 당하면서 도우미 아줌마에게 휘둘려서
    질질매는 거 보면 화 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590 호르몬영향받는 내자신.. 2 꽝! 2006/06/02 579
311589 가입 2개월 점수 200 넘기고나면? 2 궁금 2006/06/02 197
311588 맛집 소개해주세요. 3 용산 2006/06/02 477
311587 종로구 신교동 신현아파트 아시는분요~ 2 알려주삼 2006/06/02 292
311586 별 것 아닌 일에 괜히 열받는 나 7 Silver.. 2006/06/02 1,191
311585 직장이 용산과 강남인데 ... 6 .. 2006/06/02 453
311584 중국어 공부를 하려고 하는데요... 2 궁금~ 2006/06/02 278
311583 대학로에 주차할곳 있을까요? 6 나들이 2006/06/02 383
311582 불가리스나 쾌변 요구르트 같은 제품들 하루에 2-3개 먹으면 안좋은가요? 8 궁금 2006/06/02 2,140
311581 어린이집 6개월치 재료비중 일부 돌려 받을수 있나요? 3 채린맘 2006/06/02 247
311580 옥션에서 가스건조기 경매로 올라왔어요. 2 건조기 2006/06/02 401
311579 수원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8 내집마련 2006/06/02 494
311578 중도금 제때 못 내면 계약 자동 파기인가요? 7 고민녀 2006/06/02 1,032
311577 넘 간지러워요,ㅠ.ㅠ 2 ㅠ.ㅠ 2006/06/02 821
311576 마루코와 짱구의 차이가 뭘까... 9 말대꾸 2006/06/02 890
311575 늘 혼자 노는 아이... 7 우울해요 2006/06/02 1,190
311574 키친토크에 얼큰이 도야지 찌개에 얇은 삼겹살 써도 되나요? 2 컴앞 대기중.. 2006/06/02 363
311573 도우미 일은 어디까지일까요? 10 청소.. 2006/06/02 1,404
311572 아이폴로 옷을사고싶은데 가격도 괜찮고 믿을만한곳좀 추천해주세요... 3 임현주 2006/06/02 730
311571 부부클리닉(상담) 어디가 좋을까요? 3 부부 2006/06/02 710
311570 5살 아이 집에 데리고 있는데... 7 답답 2006/06/02 581
311569 현대 무역점 '글랜도만 영재교육' 다니실 분(엄마랑 아이랑 두커플)~~~ 2 shunwa.. 2006/06/02 301
311568 침구세트 몇 개나 갖고 계세요? 5 ㅇㅇ 2006/06/02 1,001
311567 원화--> 유로화 환전을 가장 저렴하게 하려면요? 3 환전 2006/06/02 206
311566 두 식구 생활비 얼마 정도 드세요? 11 생활비 2006/06/02 1,568
311565 무능한것 보단 부패한게 낫다? 19 정치 2006/06/02 1,350
311564 할인점과 마트를 끊다?....^^; 3 짠순이모드 2006/06/01 1,544
311563 가슴이 답답해서... 6 .... 2006/06/01 1,051
311562 바람? 5 남편이 2006/06/01 1,268
311561 요즈음 아파트 사는 사람은 바보인가요 5 바보 2006/06/01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