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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식구 생활비 얼마 정도 드세요?
나름 아낀다고 아껴도 한 달에 2,3백은 족히 나와요.
물론 보험료랑 차량 유지비등등 포함해서요. 국민연금 의료보험 뭐 그런 건 미 포함이구요.
아이 낳으면 더 많이 돈이 들테니 지금부터라도 아끼는 습관을 들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은 드는데
어떻게 절약을 해야 하는지를 모르겠네요.
얼마 정도를 한 달 생활비로 쓰면 적당할까요?
1. 백이요..
'06.6.2 12:41 AM (59.11.xxx.21)신혼때는.. 보험료/차량유지비 다 포함해서 백씩 썼어요.
그러다 집사고 200되었지요.. 아이낳고.. 300되기 아주 쉽더군요..
신혼때 바짝아껴 재테크 잘하세요.
머 위를 쳐다보면야 끝도 없지만.. 저흰 정말 아끼고 아끼고 또 아끼고.. 적당한때 투자도 하고해서..
결혼3년만에 마이너스로 시작해서 몇억을 모았어요.
한겨울 보일러도 따뜻해지기전에 끄곤했는데..
아이낳고 보니 해주고싶은것 사주고싶은것이 왜그리 많은지..
요즘 헤이해지는 마음.. 좀 다잡아야겠네요.
신혼때 바짝 모으세요... 나중엔 모으고 싶어도 못모읍니다.2. 동감
'06.6.2 12:44 AM (220.85.xxx.103)윗분 동감이요..
저질러놓은 대출금갚느라
젖먹이 애까지있는데...한달에 80만원이 우리집 생활비 최대선입니다....
거기에 모든 가계지출이 들어있어요...차유지비도 있구요..
암튼 월급에서 은행줄꺼주고(우리가 정해놓은 선으로 원금+이자) 남는게 딱 80만원..
그걸로 옷도사고 쌀도사고 애꺼도 사고 옷많이사면 찬꺼리 좀 적게 사고 삽니다...3. 에고..
'06.6.2 12:48 AM (59.11.xxx.21)저도 윗분처럼 살아야겠네요..... 헤이했던 모습 다잡아야겠습니다.
근디 이놈의 딸래미 것들은 왜케 이쁜게 많은겁니까...... ㅠ.ㅠ
게다가 아기한테 좋은 책은 왜이렇게 많냐구요.. ㅠ.ㅠ4. --
'06.6.2 6:36 AM (219.251.xxx.92)쓸려면 한달에 천만원은 못 쓰겠습니까.
하지만 저축은 아이 없고 어릴 때 하지 않으면 못해요.
아이 커가면서 궁상 떨어야하고..
더 줄여야할 듯해요.
100만원으로 줄이면 한달에 200은 더 저축하잖아요.5. 흠..
'06.6.2 9:40 AM (210.95.xxx.241)지금 애들한테 예쁜옷 사준다한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열심히 모아 교육시키고
부모가 늙어서 자식한테 폐 안끼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6. ㅠㅠ..
'06.6.2 9:54 AM (58.226.xxx.219)지금 애들한테 예쁜옷 사준다한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울 신랑이 저한테 자주하는 말입니다..ㅠㅠ
저두 헤이했던 모습 다잡아야겠단 생각이 요즘들어 더 자주 듭니다..
왠지 불안해서...
다들 불경기 불경기..오늘 신문도 유난히 요단어가 많이 나오더라구요..7. ㅡㅡㆀ
'06.6.2 10:00 AM (222.106.xxx.204)아,, 찔립니다..
"지금 애들 이쁜옷 사준다 한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늙어서 자식한테 폐 안끼치는게 중요하다"
반성.반성.반성..
저 역시 자제모드 들어갑니다... ㅡ.ㅜ8. 저희도 두 식구예요
'06.6.2 10:13 AM (211.226.xxx.68)1)대출이자, 보험, 관리비, 전화요금, 양가 어르신 용돈 등등 고정지출이 100만원이구요
2)식비, 의류, 교통비, 기타 자잘하게 쓰는 돈이 160만원쯤 되요.
저도 연금, 의료보험 등 남편 월급에서 미리 빠지는 건 계산 안 한거구요.
생활비 100만원, 80만원 쓰신다는 분들은 2)번만 따지시는 건지
아님 1)과 2) 다 포함해서 그렇게 쓰시는 건지 궁금해요.
저는 규모없이 써서 이렇게 생활비가 많이 드는 거겠지만
백화점 출입 단 한번 한적없고
82에서 공구하는 것도 매번 눈 질끈 감고 넘어가고
나름대로 뭘 사도 싼 것, 저렴한 것 찾고... 그러거든요ㅠ.ㅠ.9. 에고...
'06.6.2 11:59 AM (58.142.xxx.11)양가어르신 용돈과 유류비,대출이자가 포함되지 않는데
한달에 150써요ㅠㅠ 저축은 청약저축밖에 없고...
보험,의료보험,식비,의류비,교통비,관리비,전화요금,카드값은 포함되구요.
생활비 150제한 나머지금액은(150) 다 빚갚는데 들어가구요.10. 아이크면
'06.6.2 12:06 PM (220.245.xxx.131)나도 홈페이지는 처음 들어가 보는데...7천냥 주고 산것이 비치샌들(레드)였네요.
그때 7천냥에 들고 오면서도 비싸다 그러면서 가벼워서 어쩔수 없이 들고 왔는데 지금 가격은 13000원...헉~
그래도 슬리퍼 안신은것 같아 가격 말고는 매력은 있어요.
욕실용도 있는데....11000냥.11. 동감
'06.6.2 2:22 PM (220.85.xxx.103)위에 동감쓴 사람인데요...
저희도 두식구님이 말씀하신 1)+2)다 포함해서 80만원입니다...
다만 거기에 대출이자가 빠집니다...
저가 말한대로 대출이자+원금뺀돈이 우리 쓸돈이거든요...
참 양가어른들 고정지출용돈은 없구요...
명절생싱행사때마다 드리는 부정기적인 용돈은 생활비80만원에 포함되어있어요...
그러고도 물가비싼 서울에 산다는 것이 저도 신기해요...ㅋㅋ
그래도 저 나름대로는 그리 궁상스럽지않거든요...
애꺼는 다 얻어입히고 책 장남감 물려쓰지만...
좀더 안정적인 미래를 아이와 함께한다는 희망도 있고...
남편이랑 제옷은 비록 행사장으로 나온것들이라도 브랜드로 소수정예의 멤버(?)로 사지요...
그게 오래입으니까 더 싸게 치이더라구요...입는동안 폼나는건 덤이구요..
먹는건 외식은 줄이고 한달에 한번 맛집찾아가구요...
되도록 평일 유명식당런치 맛기행다녀요...ㅎㅎ 이게 젤 싸게 먹을수있더라구요...
시켜먹고 그러는건 부부가 다 싫어해서 집에서 주로 해먹고...
차는 있지만 거의 안움직이구요...출퇴근은 지하철..
짐이있거나 꼭 차없으면 불편한곳만 쓰구요...
애는 모유는 먹이지만...
기저귀 거의 종이기저귀씁니다...천기저귀 2장있는데 가끔 쓰구요...관리하기 귀찮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