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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or (입주)산후도우미?

m 조회수 : 476
작성일 : 2006-06-01 09:51:11

지금 다니는 병원에서 하는 조리원에 다녀왔는데요,
생각보다 방이 정말 작더라구요.
창 없는 방이 병원다니는 사람 할인으로 해서 2주에 166만원이구요.

항상 조리원 2주에 산후도우미 2주 이렇게 할려고 했는데,
조리원을 보고 오는 순간 좀 망설여져요.
나름대로 괜찮은 곳이고 그런데도 목욕은 공동 목욕실 이용해야 하고,
화장실은 방마다 있더라구요.
창이 없으니까 2주 동안 환기가 제대로 안될텐데 그것도 걸리구요.
그리고 아무래도 감염문제도 있고.

남편은 불편한데 있기보다 집에서 산후도우미 불러서 쓰자고 하는데 이런 저런
글들을 찾아보니 산모를 위해서는 조리원이 낫다고 되어있네요.
당장 일주일안에 예약을 해야 하는데 마음을 못 잡겠어요.
굉장히 좋은 산후도우미가 계시다고 해서 알아봤더니 한달에 300만원이래요..ㅡㅡ;;

입주도우미를 써도 모유수유하면 힘들겠죠?
어떤 식으로 하는게 좋을까요?
친정도 가까운데 친정엄마가 처음부터 해주시기엔 넘 무리일 것 같고,
조리원은 뭐든 공용이니 위생문제가 걸리고.
다들 어떻게 결정하셨는지요?
아기한테는 집이 좋고 산모한테는 산후조리원이 좋다고 하는데 경험해보신 분 도움 좀 주세요.
IP : 218.48.xxx.1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6.6.1 10:03 AM (203.229.xxx.147)

    지금 조리원에 있는데요. 처음엔 저도 집이 편하지 않나하고 산후도우미 쓸까 했는데 생각보다 맘에 드는분을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조리원에 들어 왔는데 저는 100%만족이예요.
    수술해서 몸이 많이 안좋았는데 아가 잘봐주시고 밥잘나오고..이몸으로 집에 가서 도우미 아줌마 가버리시고 저녁때 남편이랑 둘이 아가 보는거 였음 정말 힘들었을꺼 같네요.

  • 2. 밀꾸
    '06.6.1 10:48 AM (222.112.xxx.210)

    울직장 동네에 산후조리원잇는데요 2주에 95만원 이라는군요
    저도 12월초에 예정일인데요 여기서 할 맘이에요...
    거기계시는분들도 여기근처분들이아닌 대전에서도 오시드라구요???

    방도크고 아기아빠나 가죽한명이랑 같이자도되고 식사는따로 몇천원추가하심된다고하드라구요
    샤워랑 화장실도 방에 하나씩딸려잇고요~

    전번은 모르겟고요 광명시 소하동 장미산후조리원이에요
    114에 문의해보시고...전화로 상담 해보세요

  • 3. 저는요..
    '06.6.1 11:16 AM (211.212.xxx.74)

    큰아이때는 산후도우미아주머니오셨었구요, 둘째때는 산후조리원있었는데요..
    산후조리원이 훠~ㄹ~씬 좋았답니다..

    전문적으로 잘하시는 도우미아주머니셨지만, 여러가지로 신경쓸게 많아
    제대로 못쉰것같아요..요즘도 가끔씩 몸이 좋질않을때는 산후조리원에서
    좀 쉬고오고싶은생각이 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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