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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딸이 엄마 마음을 뿌듯하게 하나요..?

조회수 : 1,270
작성일 : 2006-06-01 09:31:52
딸은 왠지 엄마의 분신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 또한 엄마의 딸로 어떤 때는 기쁨을 어떤때는 슬픔을 가져다 드렸네요.

딸가지신 엄마분들...

어떤 딸이 더 좋은가요..?

딸아이 잘 성장하여 사회적으로 한몫하며 자기일 열심히 하고
좋은 배우자 만나 잘 살면 금상첨화이겠지만...

세상사 그렇게 뜻대로 되지 않으니

딸 아이가 좋은 직업가지고 조금은 불편한 시댁 만나 결혼 생활이 그리
쉽지 않은 것이 엄마 마음에 더 좋은 가요...?

그렇지 않으면 그냥 평범하게 있다가 좋은 배우자 좋은 시댁 식구 만나서 평안하게
잘 사는 것이 엄마 마음에 더 좋은 가요..?



IP : 220.245.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6.1 9:40 AM (211.179.xxx.9)

    굳이 꼽으라면 후자가 나을거 같지만
    제 주위엔 좋은 직업을 가지고 좋은 시부모와 시댁 식구 만나 평안하게 잘사는 이웃이 흔하게 많으니
    당연히(?) 내 딸도 그리 살리라, 살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 2.
    '06.6.1 9:46 AM (220.245.xxx.131)

    그런 이웃이 많으시다구요.? 그럼 저도 금상첨화를 바라야겠습니다.

  • 3. ..
    '06.6.1 9:48 AM (211.223.xxx.74)

    평범한 사람보단 좋은 직업가진 잘난 사람이 좋은 시댁만나서 편한 결혼생활하는
    비율이 훨씬 높으니...(대접받고 시집가쟎아요.시집가서도 귀한 며느리라도 시부모들이
    떠받들고....) 요즘 부모들이 아들보다 더 딸을 공부 잘하게 하려고 뒷바라지 하는 것이겠지요.
    몇십년전에는 반대였으니..굳이 딸한테 공부를 강요하지 않았던거구....

  • 4. .....
    '06.6.1 10:45 AM (61.77.xxx.28)

    제가 오래는 안 살아봤지만(40세),
    정말 흡족한 인생 못 봤습니다.

    그들 나름대로 짊어진 고통을 감내하면서 적절히 타협하면서 살더만요.

    정말 금상첨화의 조건속에서도 고통을 찾아내는게 인간인지라,
    그리고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게 인생인지라,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 어려움이 닥쳐도 그걸 이길수 있는 능력을 가지도록 교육시킬 따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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