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휴일이라 김밥을 하려고 마트에 갔습니다.
집앞 마트에 시금치와 포항초가 따로 구비 되어 있었는 데 너무 시들시들해서 아침에 들어 온 물건 없냐고 직원에게 물어보니 있다고 잠시 기다리라고 하면서 박스에 있는 물건을 꺼내 주면서 포항초라고 했습니다.
박스 겉면은 시금치라고 씌여 있었고 시금치와 생긴 것이 별차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가격차이는 1500원정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직원이 포항초라고 우기니 어쩔 수 없었지만
기분이 좋지는 않더군요...포항초와 시금치 어떡해 구별하시는 지요...
잎사귀가 짧고 좀 굵으면 포항초라고 생각했는 데 제가 산 포항초는 길고 얇았습니다.
시금치보다는 포항초가 몸에 좋다고 해서 비싸도 샀는 데 속은 기분이 드네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포항초와 시금치...
무엇이 진실... 조회수 : 901
작성일 : 2006-06-01 09:16:10
IP : 125.129.xxx.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상상
'06.6.1 10:19 AM (59.187.xxx.93)저도 길이가 짧고 통통하고 뿌리부분이 분홍색이 진한게 포항초라고 알고 있는데요.
어차피 포항초도 시금치 아닌가요?2. 시금치 종류
'06.6.1 10:22 AM (163.152.xxx.46)많아요.
시금치 처럼 생겼는데 다 풀어헤쳐진 섬초라는 것도 있고 포항초도 시금치의 한 종류로 알고 있어요3. ..
'06.6.1 10:44 AM (203.229.xxx.225)시금치의 일종이긴 하지만 포항초가 길이가 짧고 분홍색이 진한게 포항초이구요.
눈으로 보면 딱 표시가 나실 건데....
맛도 틀려요. 그 분홍색부분이 달달하거든요. 무쳐먹으면 시금치보다 훨씬 맛있어요.
시금치는 포항초에 비하면 무침보다 국에 어울리는 것 같구요.4. 그럴 땐
'06.6.1 11:31 AM (59.5.xxx.131)<그럼, 그냥 일반 시금치로 살께요. 일반 시금치는 오늘 들어온거 없어요?> 그렇게 물어보고,
없다고 하면 그냥 포기합니다. 내 돈 주면서 괜히 찜찜하게 살 필요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5. 요즘은
'06.6.1 2:18 PM (210.183.xxx.105)포항초 안 나올 계절 아닌가요?
제가 4월에 이마트가서 포항초 찾으니까 야채아줌마가 막 웃으시면서
" 에이,새댁..포항초는 추울때나 나오는거지 지금 포항초가 어디있어?" 하시던데..6. 겨울
'06.6.1 4:07 PM (125.185.xxx.208)윗님 말씀처럼 포항초는 겨울에 나오는거라고 알고 있는데, 요즘 나오는건 하우스인가요?
3월에만 가도 포항초 끝물이라고 상태 별루던데..시들한 것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5563 | 나쁜 여자가 성공한다 3 | . | 2006/06/01 | 1,487 |
65562 | 진정한 리더쉽 47 | 박근혜 | 2006/06/01 | 2,001 |
65561 | 친구가 유산한 것같은데 어떻게 위로해야 할까요 11 | .... | 2006/06/01 | 1,209 |
65560 | 오일 스프레이가 꼭 필요한가요 6 | 오일 | 2006/06/01 | 698 |
65559 | 돈내고 잔돈줬다고 푸대접받아본 적 있으세요? 21 | 잔돈 | 2006/06/01 | 1,648 |
65558 | 예중에 가려는 아이 7 | 델피니아 | 2006/06/01 | 888 |
65557 | 산후조리원 or (입주)산후도우미? 3 | m | 2006/06/01 | 476 |
65556 | 이런 조건의 직장이라면 어떻게 할까요? 5 | 조언좀.. | 2006/06/01 | 812 |
65555 | 아래 딸에관한 글을 읽고... 17 | 아들둘맘 | 2006/06/01 | 1,623 |
65554 | 어떤 딸이 엄마 마음을 뿌듯하게 하나요..? 4 | 딸 | 2006/06/01 | 1,270 |
65553 | 영어단어 해석좀 해주세요 2 | 솰랴솰랴 | 2006/06/01 | 396 |
65552 | 포항초와 시금치... 6 | 무엇이 진실.. | 2006/06/01 | 901 |
65551 | 홈플러스에서 츄리닝을 샀는데요... 3 | 궁금이 | 2006/06/01 | 629 |
65550 | 알려주세요? 7 | 엄마 | 2006/06/01 | 746 |
65549 | 미국에 사시는분들...알려주세요^^ | 장미틀 | 2006/06/01 | 260 |
65548 | 아기 컴퓨터 2 | 아기 엄마 | 2006/06/01 | 168 |
65547 | 컴퓨터 버릴 때??? 6 | 컴퓨터 | 2006/06/01 | 499 |
65546 | 주문진 가려구해요..꿈도.. | 김명진 | 2006/06/01 | 171 |
65545 | 다급)인테리어 관련 조언 좀 해주세요... | 어렵네 | 2006/06/01 | 184 |
65544 | 밀리오레나 두타(동대문) 신발이뿐거 파는곳?? | 큰별이엄마 | 2006/06/01 | 114 |
65543 | 매실과 살구의 구별법이 뭔가요? 4 | 궁금이 | 2006/06/01 | 817 |
65542 | 웃고 싶지 않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4 | 싫습니다. | 2006/06/01 | 1,898 |
65541 | 인터넷으로 발리남자지갑 사려는데... 4 | 마누라 | 2006/06/01 | 360 |
65540 | IQ베이비에서 선착순 삐아제 벽그림세트 3종 나눠주네요 3 | . | 2006/06/01 | 333 |
65539 | 영어 해석, 부탁드려요^^ 1 | 궁금이 | 2006/06/01 | 292 |
65538 | 이웃간에 "커피 한잔" 이런 말 먼저 안하나요? 내가 문제인가? 17 | 대략 좌절... | 2006/06/01 | 2,497 |
65537 | 시카고에서 한국빵이 먹고 싶다는데 7 | 미국 시카고.. | 2006/06/01 | 1,075 |
65536 | 혹시 비데 사가지고 외국에 가서 달아보신 분 계세요? 4 | 질문 | 2006/06/01 | 260 |
65535 | 이사한지 일줄만에 계량기고치는 돈이... 1 | 세입자 | 2006/06/01 | 335 |
65534 | 센스 만점 리플 보세요. 7 | 센스만점 | 2006/06/01 | 1,5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