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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복중태아 초음파...
아가가 자꾸 두 주먹으로 얼굴을 가리는 거예요.
전 그 모습도 너무 귀여워서 웃으며 봤지요.
초음파 선생님은 아기 입술이 정상인지 확인시켜 주시려고 막 초음파 기계로 이리저리 흔들고 그러시는데 아가가 절대 협조를 안해줘요. ㅋㅋ
저번 16주차에 초음파 볼 때에는 아예 엎드려서 꿈쩍도 안하더니만...
음, 그런데요. 아가가 초음파 볼 때에 눈 가리면 " 딸 " (여자아이라 수줍어서 그렇다나요...ㅎㅎ)이라는게 정말이예요?
남편이 어디에서 그런 말 듣고 와선 싱글벙글 하던데...
전 그런 이야기는 처음 듣는데 태몽이 아들꿈이고 사주 같은거 보는데서도 그러고 입덧 증상도 그래서 남자아이들 옷만 사러다녔거든요.
민감한 태아들이 초음파의 미세한 진동을 감지하고 눈을 가리는 경우가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어머님들~!
지금 키우시는 아가가 뱃속에 있을 적에 초음파하시면 아기가 손으로 눈 가리던 적이 있으셔요?
왜 그런지도 혹시 명확하게 아시는 분 계신지요?
1. ..
'06.5.29 2:11 PM (211.204.xxx.196)저도 초음파할때 울 애기가 얼굴 가리고 있어서 한번도 제대로 못봤어요..
입체 초음파할때도 마찬가지구요..눈가린다고 딸이라니...그건 아닌 거 같거든요..
참고로 전 아들이었어요2. .
'06.5.29 2:16 PM (220.117.xxx.210)저도 초음파 할때 아기가 무슨 고민이라도 있는듯 손을 이마를 가리고 있어어요 태어나서 잠자는 모습이 초음파 사진이랑 똑같ㅇㅏ어요
3. ...
'06.5.29 2:45 PM (125.245.xxx.138)저는 초음파는 못봤지만.. 울아기 잠드려고 하는 모습이 두손을 기도하듯이 잡고는 이마에 대고 잠이 든답니다. 참 신기해요. 아마도 태중의 버릇이 아닐까??? 해요.
4. ㅎㅎ
'06.5.29 2:48 PM (61.98.xxx.93)근거없는 얘기 같은데요.
아이야 뱃속에서 이런 저런 포즈로 있을텐데 어쩌다 초음파 할 때
손이 눈으로 가 있었던 것 아닐까요?5. ..
'06.5.29 2:55 PM (125.241.xxx.130)저 24주 4일째인데..
어제 입체 초음파 했거든요.. 우리 아기는 양팔을 엑스자로 해서 얼굴을 가리고 있어서 얼굴 잘 못 봤어요...제가 감기걸렸고, 초음파까지 하느라 귀찮고 피곤한가보다.. 그렇게 생각했어요..
울 애기는 남자거든요.. 그러고 나서 어제 자는데 신랑이 그 자세로 자려고 폼 잡길래. 이것도 닮았나보다 하고 웃었네요.6. 근거없는.
'06.5.29 2:56 PM (222.108.xxx.19)큰놈은 입체초음파 할떄 얼굴이 좀 가려져 있었지만 그런대로 괜찮았구요. 딸입니다.
둘째는 두번이나 입체초음파를 했는데 끝내 얼굴을 못봤어요. 손으로 가리고 팔로 가리고. 흐미, 아까운 14만원.
아들이고 지금 보면 약간 예민해요. 낯도 가리구요.7. ㅋㅋ
'06.5.29 3:16 PM (59.187.xxx.93)귀여운 아가들~~~~
8. 원글님
'06.5.29 3:33 PM (61.98.xxx.93)저 같은 경우엔 초음파 보니 성별 구분 되더라구요.
아들이라서 더 쉽게 보였는지는 몰라도
개월수 더 지나서 자세히 보면 아마 확인되실 거예요.9. .
'06.5.29 4:14 PM (222.101.xxx.250)초음파할떄 아기는 마치 지하철승강장에서 지하철이 들어올때의 소음을 겪는다고 합니다..아기가 이게 뭔소린가 해서 그런걸지도?? 넘 귀엽네요...ㅋㅋㅋ 울아들은 엄청 움직이더라구요..
10. ㅋㅋㅋ
'06.5.29 4:31 PM (210.96.xxx.37)마자요. 울아가도 초음파할때 마구 움직이던걸요. 마치 권투하듯이 손과 발을 막 움직이는데
꼭 남편이 투정하는 걸 보는 느낌이랄까...ㅋㅋㅋ~ 태어나도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을 듯...
그런데 저는 도대체 성별구분 못하겠던데...초음파 보고 아시는 분들 보면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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