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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은 아들이 더 좋다 이런 뜻이 아니었는데..
이거 정말 낚시글인가 그런 거 아니구요...
저는 아들이 더 좋다 아닙니다.
사실 딸이 키우기가 엄마로서 편하다 구요.
딸이 어릴 때는 아들보다 대부분 똑똑한 편들인 것 같아
수월하지 않나요...?
그런데 이런 글을 쓴 건 정말 실제적으로
나만 이렇게 살아야지 해서 살아지는게 아니어서..
결혼해서 나혼자 잘하고 살아야지 나만 똑바로 하면 되지..해도
인간 만사라..엮이게 되니...제가 하고자 하는대로 살아지는 것이 아니란 거죠..
심지어 남편하고도 뜻이 똑같을 수는 없쟎아요..
저는 죽어서 제사같은 거 안 지내도 되고
아들 결혼 시켜 며느리 안 보고 살아도 되지만.
남편은 죽어서 제사 받고 싶어하고
아들 결혼시켜 끼고 살고 싶어하면 어떻게 하나..이런 잡다한 생각들 때문에
이런 글을 쓰게 된 거거든요.
친정일에 이렇게 잘하는 딸들이 많으신데
남편도 시댁쪽에 기본은 하게끔 하는 것도 여자분들의 힘이 아닐까요..?
요즘은 너무 사는게 삭막한 것 같아요..
1. .
'06.5.29 2:10 PM (202.30.xxx.28)원글님 글 봤구요 그런 의도 아닌거 잘 알고있어요^^
원체 예민한 문제라 다들 원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 얘기만 늘어놓은 것으로 보이네요2. 저두
'06.5.29 2:18 PM (124.59.xxx.9)뭐가 죄인이시라는 거예요? 선생님이 공짜로 아이들 가르치시는 것도 아니고....
이제 우리 이런 표현 쓰지말아요......
아이 알림장에 써서 보내주셔도 되는데....선생님들....쉬는 시간이든.....엄마들 전화 별로 안 좋아하십니다.3. ..
'06.5.29 2:20 PM (210.94.xxx.51)저두요.. ^^
원글님은 그냥 글 그대로의 상황이랑 세세한 것들이 궁금하신 거였는데
워낙에 민감한 사안인지라 자기생각대로 읽기 쉬울거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4. 여전히 편견
'06.5.29 2:26 PM (218.234.xxx.34)여전히 뭔가 편견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원글님은 아들 가진 엄마신가봐요.
아들이 더 좋다고 믿고 싶은...
원글님 글에
"딸이 어릴 때는 아들보다 대부분 똑똑한 편들인 것 같아
수월하지 않나요...?"
라고 쓰셨는데, 크면 아들이 더 똑똑해진다는 말씀?5. ........
'06.5.29 2:35 PM (221.159.xxx.5)남편도 시댁쪽에 기본은 하게 하는 것이 여자들 힘..................
아무리 요즘 여자들이 친정에 잘한다지만,, 시댁만큼은 아니지 않나요?
오히려 이 말이 더 맞을 듯 하네요.
시댁과 친정에 똑같이 하는 것이 여자들 힘,,,,,,,,,이죠
물론, 여자들이 떠맡아야 할 부분은 아니지만요. 요즘같은 시대에,,
오해 없으시길 바라는 염려의 글을 쓰셨는데,, 또 오해를 해서 죄송합니다만,,
윗분과 마찬가지로,, 저도 편견이 느껴지네요.6. ㅇㅇ
'06.5.29 2:39 PM (210.178.xxx.18)친정일에 이렇게 잘하는 딸들이 많으신데
남편도 시댁쪽에 기본은 하게끔 하는 것도 여자분들의 힘이 아닐까요..?
-----------------------------------
저도 알게모르게 편견이 좀 느껴지네요. 그래도 며느리들, 시댁에 좀 잘해라.라는??
며느리도 다른집 딸이니까 설에는 시댁, 추석에는 친정에 가서 명절을 지내는게 당연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은 이상, 저는 여전히 불평등하다고 생각하며 살것같아요.
님 말씀대로 글솜씨가 부족하셔서 행간을 뚫어지라 읽는 저한테 편견이 느껴지는건지,
님 맘 속 깊숙히 그런 편견이 있는건지도요.7. 그쵸,
'06.5.29 2:41 PM (222.107.xxx.153)요즘 여자들이 친정에 잘한다고 하지만 시댁만큼은 아니에요.
시댁에 50%하고 친정에 150%하는 집이 얼마나 될까요?
시댁에 100%이면 친정에 70%... 잘해야 80%하는 집들이면 엄청 잘하는 걸로 아는데요.
대부분은 마음은 있으나 친정에 못하는 사람들도 많고.8. ...
'06.5.29 3:16 PM (211.223.xxx.74)별 뜻없느신 것은 알지만...실생활에서건 인터넷에서건
입에 올리지 않는 것이 예의인 주제를 꺼내셨어요.
왠만하면 딸 아들 누가 좋네...이야기는 안하는게 좋아요...
어찌했건 이야기 꺼낸 사람은 괜히 욕먹게 되더라구요.9. 원글
'06.5.29 4:34 PM (220.245.xxx.131)또 씁니다.
편견이 있겠지요 사람이니까요..
그런데 저는 아들 딸 골고루 있는 30대 중반의 지극히 제 생각에는 평범한
가치관을 가졌다고 생각하거든요.
결혼하면서 시부모와 같이 산지 7년째 들어서고 있고.
시누 시동생 남동생 올케 동서 골고루 가지고 있고
시댁 식구 다른 만큼 이해하기 힘들어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삽니다.
그냥 저같이 평범한 사람의 경우
주위에 보통 제사도 지내고 딸만 있는 집은 큰댁에서 조카들이 와서라도 상주 노릇하고
이런 것만 봐온지라..제 소견이 참으로 좁습니다.
짧은 인생을 살아 아직 아는 바도 없고
욕먹어도 궁금한 점을 풀고자 글을 올렸으니
너무 마음 쓰지 마시구요.
실생활에서 입에 올리지 않는 예의는 나름대로 갖추었으니 이렇게 익명으로
썼습니다. 양해해 주세요...10. 편견...
'06.5.29 6:53 PM (220.245.xxx.131)치즈케이크입에 머금었을때가 상상이 되며..입안에 침이 모아지네요.
정말 맛있을듯..
이날이 딸에겐 한장의 즐거운추억으로 기억되겠죠..11. 글쎄요,,,
'06.5.29 10:53 PM (210.183.xxx.176)평균적일까요?
저는 남매를 둔 엄마인데
저희는
저도 자라면서 아버지에게 둘도 없는 딸이였고
저희 딸도 아빠와 더 친하지요
반대로 아들놈은 저와 더 가깝고요
제사 문제는
저도 제사를 모시는 맏며느리지만
언젠가 저희 어머님께서 그러시던데요
제사 않지냈으면 한다고(저희는 천주교 신자입니다)
가족 모여서 고인을 기리는게 제사이지,
산사람 고달프라고 하는게 아니지 않느냐고요
좋은 어머니시죠?
이제 칠순노인이지요....
아들많은 집 분란 많다는 말
보긴 했지만
아들이라 그렇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만,
자식 분란없게 하는게 부모 소관이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우애있는 아이들이 되는 것 까지 포함해서
아이들의 모든 문제에 최선을 다 하는게
제 도리지만
자식이란
부모 뜻대로 되는 건 아니니까요
^^
그냥
아들이든 딸이든
하늘이 주신 귀한 보배일뿐,
이게 좋다, 저게 좋다 할 순 없다는 뜻이랍니다.12. 편견
'06.5.30 10:07 AM (218.148.xxx.60)원글님의 생각이 편견이라기보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다 생각합니다.
또한 원글과 전혀 반대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구요.
그냥 각 개개인의 가치기준의 차이지요.
참고로 저는 50을 바라보는 남자이고 딸만 둘 있지만
만약에 또 하나의 아이를 갖게 되어도 역시 또 딸이면 좋겠다는, 저 같은 사람도 있답니다.
털끝 만큼도 아들 원하는 마음 없습니다.
이렇게 다 각자 생각하는것이 다를 뿐이지요.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도 얼마든지 많답니다.
어느것이 정답인것은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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