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머지 인생은 덤??
나머지 인생은 덤,,,,,,이시라고..^^;;
뭐, 인간으로서 별 이상한 짓을 다 당하긴하셨지만,,
너무 오버한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 뿐일까요??
나머지 인생은 덤이라면서 국민을 위해서 사신다는데,,
지켜봐야죠..뭐
여튼,, 쾌유바랍니다
1. 너무 오버..
'06.5.29 2:40 PM (219.255.xxx.218)저희 둘째 아들.. 이제 5살..
큰아이가 초1인데 님 둘째랑 똑같았어요...4살때
지금도 그런 성향은 있지만...
4살때는 제가 직장다니고... 머 징징대도 봐줄시간이 없으니..
그럴땐 계속 나와서 말로 하라고 했더니 그렇게 징징대는 시간이 좀 줄더군요..
5살되니 그래도 자길 안봐준다는걸 알아서 그런지 조금 그러다 밖으로 나와서 제옆에 누워서 비비적거리구요
내년되면 많이 좋아질거에요..
근데.. 저희 둘째도 가끔 일부러 말안듣고 엄마 놀려먹는 경우가 있는데..
정말 화나긴하죠..
근데 그것도 아이 성향인것같아요...2. 한 표 추가
'06.5.29 2:41 PM (202.30.xxx.28)..
3. ...
'06.5.29 2:44 PM (220.120.xxx.118)그러게요. 누가 들으면 죽다가 살아난 사람인줄 알겠어요.
역시 정치적인 발언...4. 전엔 ..
'06.5.29 2:48 PM (61.97.xxx.123)그래도 괜찮았는데. 왜 정치판만 들어오면 들 그러는지 모르겠요..
5. 이해 가는데요..
'06.5.29 2:49 PM (220.75.xxx.226)부모가 두분다 그렇게 돌아가셨기때문에, 항상 테러에 대한 걱정이 있을꺼 같은데요.
정치인이니까, 그런 심정을 이용할수는 있지만, 오버라는 생각은 안듭니다.6. 음
'06.5.29 2:56 PM (218.209.xxx.249)저도 이해가는데요.
가족배경과 이번사건을 보면 그렇죠. 다행이 얼굴상처만 난거지만 그 칼날이 자칫 눈이나 목쪽으로 갔으면 죽었을 가능성 상당히 높았어요.
휘두른 칼날이 다행이 뺨만 스쳐서 천만다행이었던거죠.
정치사 다 재껴놓고 봤을때 참 불행한 사람인듯해요7. ....
'06.5.29 2:58 PM (222.107.xxx.153)전 딴나라당 지지자는 아닙니다만...
제가 모임에 의사들이 두 분 있어서 들은 말인데요,
박대표가 상처를 입은 그 부위가 경동맥인가? 암튼 그 핏줄이 흐르고 있어
조금만 더 깊게 상처를 입었으면 생명에 지장이 있었을 그런 부위다... 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덧붙여 일반인들이 모르는 그런 부위를 정확히 칼로 그은 건 보통사람이 아니다...
라는 그런 사견도 덧붙여졌었는데요,
(이 부분은 그 분들 개인적인 의견이고 제 생각은 아니니 태클걸지 말아주세요.)
남들이야 그까지껏, 얼굴에 상처 입은 거 가지고... 그런 말을 한다고 하겠지만,
설사 단 몇 mm만 더 깊이 들어갔으면 죽을지도 몰랐다는 걸 아는 사람의 입에선
나머지 인생이 덤이다... 라고 충분히 말할 수도 있을 거 같은데요, 제 생각엔.
저도 그 부위가 그렇게 중요한 급소 부위인줄은 그날 모임에서 설명듣고 처음 알았지만요,
잘 알지도 못하시면서 남 말에 오바다... 라고 하시는 것들도 좀 그렇네요.8. 흠..
'06.5.29 3:01 PM (124.80.xxx.81)저도 이해될 것 같은데요. 다친 것의 경중을 떠나서 일단은 목숨에 위협을 받은 거 잖아요. 너무들 예민하게 반응하시는 것 같아요.
9. 상상
'06.5.29 3:04 PM (59.187.xxx.93)그러게요.
보이는 상처가 별 심각하지 않았을 뿐이지
당사자 입장이라면 어떠했을지 짐작은 할 수 있어요.
중앙일보에서 상처부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어서
여러번 봤었는데 조금만 더 깊게 들어갔었다면 말도 잘 못하게 됐을수도 있고
아주 심각한 상황까지 갔을 수 있다고.....
중요한건 그런 상황이 된게 아니라 다행이지만 남말이라고 너무 쉽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사람대 사람으로 전 너무 안타까워 했는데 그 당 지지자는 아닙니다.10. dlgo
'06.5.29 3:05 PM (147.46.xxx.137)죽을 고비 넘긴 사람도 쉽게 "나머지 인생은 덤"이란 말 쓰지 못합니다.
조금 깊이 들어갔으면 위험했을 뻔했다, 인 거지,
실제 깊이 들어간 것도 아니고, 혼수 상태에 있다 온 것도 아니고,
고작 일주일 입원 했다 나와 놓고 "나머지 인생은 덤"이라뇨.
오세훈 씨 "박근혜 대표님 고맙습니다." 이후로
최고로 웃긴 멘트네요. 정말 재미있습니다.11. dlgo
'06.5.29 3:07 PM (147.46.xxx.137)암튼 전 이번 시장 선거 무척 흥미롭습니다.
오 모 씨 당선은, 지지율이 60% 넘었으니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데,
서울시장으로 시정을 어떻게 베풀지 자못 궁금합니다.12. 이해됨
'06.5.29 3:09 PM (61.79.xxx.131)저 역시 박근혜씨의 말에 이해와 동감이 됩니다.
아마 보통의 사람, 보통의 정치인이 그정도의 테러를 당하고 그런말을 했다면
오바로 느껴질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양 부모 두분을 모두 다 테러에 의해 잃은 사람으로서
늘 테러에 대한 두려움은 남과 같지 않을것입니다.
이번 테러에 사용된 도구가 문방용 칼이었지만 그것이 사시미칼이었다면 어떠했을까요?
원글님도 입장을 바꾸어 부모님이 모두 다 테러에 의해 잃은 상태라면,
그런 상태에서 그런 테러를 당했다 생각해 보시지요.
아마 죽었다 살아난 느낌이 들지 않을까요?13. 이해불가
'06.5.29 3:09 PM (211.215.xxx.103)유신시대에
퍼스트레이디 역할 했던
박근혜씨
자중하세요.
아버지 어머니 비명에 갔다고
늘 불쌍해하는 울 엄마 같은 착한 양반을
농락하지 마시고...14. #
'06.5.29 3:10 PM (124.46.xxx.218)시의원에서 부터 대통령까지 정치판에 뛰어드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인생을 국민들을
위해서 불사를 것 처럼 하시는데..
우스울 따름입니다.
지나가던 개가 웃겠네요.15. dlgo님께
'06.5.29 3:11 PM (220.75.xxx.226)전, 주변에 암 0기인데도 수술후에 저렇게 말하는사람 봤는데요?
그리고, 그런말 왜 못쓴다는거죠?
안쓸수는 있지만, 물론, 쉽게라고 하는 부사를 쓰기는 했지만, 이해 안가네요...님의 말뜻이.
저도 그 당지지자 아니고, 어차피 정치판 개판이려니..하고 별 관심 안두는데..
여자로서, 아니, 이건 여자 아니더라도 내몸에 누군가 나를 가해하려고 칼을 댔다면,
고작 일주일 입원이라니요...저는 님의 반응이더 재밌는거 같아서요.16. ,,
'06.5.29 3:13 PM (211.223.xxx.74)만일 칼 휘두른 사람이 유신시대에 고문받아서 평생 고통에 시다린 사람이거나
거짓으로 간첩으로 몰려서 감옥에서 십년 썩은 백없고 줄없는 서민이었다거나
연좌제로 고통받았던 그 가족들이었다면?????
박근혜씨한테 별다른 감정은 없지만.....우리나라 돌아가는 꼴이
잘나가다가 후진국으로 밀려난 남미나 동남미 몇몇국가와 같이 돌아가네요
독재자의 딸이나 아들이 정권을 잡는 것.......
박정희 대통령 국가 경제발전을 이룬 공은 인정하지만
극명한 친일행적에..친일파 감싸주기에 ...매스컴 플레이 필요할때마다
죄없는 사람들 간첩으로 몰아서 고문하고 사형시키고......
그 사람 자식들이 잘먹고 잘사는건...박정희대통령의 공으로 넘어가주지만
도대체 정치까지 넘보는건...납득이 안되네요.
박근혜씨가...아버지가 박정희라는 것 말고는 그동안 도대체 뭘 했기에??17. 이해됨
'06.5.29 3:14 PM (61.79.xxx.131)위에 dlgo님은 지나치시군요.
어찌되었건 테러를 당해 생명의 위협을 느낀 사람이 한 말을 최고로 웃긴 멘트라니......
마치 냉혈한을 보는듯.....
정치가 뭐기에 저리도 사람의 마음을 차겁게 만드는지
씁쓸합니다.18. 글쎄
'06.5.29 3:14 PM (59.187.xxx.93)오버라고 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당해봐야 암말 안하려나요?
정치인이고 뭐고를 떠나서 부지불식간에 그럴일을 당했는데
그런말이 안나올까요?
전 절대 오버는 아니라고 봐요.19. **
'06.5.29 3:14 PM (211.51.xxx.223)저도 박근혜씨 좋지도 싫지도 않지만 (뭐 정치에 아무 관심도 없습니다...)
같은 여자로써 놀라지 않았을까요?
아무리 그래도 아직 처녀인데 얼굴에 면도칼을 들이댔으니...
근데 그 발언 자체는 좀 오바인것 같아요.
이해는 됩니다만...
그냥 다들 같은 여자입장에서 이해해줍시다.20. dlgo
'06.5.29 3:15 PM (147.46.xxx.137)"이번 테러에 사용된 도구가 문방용 칼이었지만 그것이 사시미칼이었다면 어떠했을까요?"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왜 가정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사시미칼이었다면?
사시미칼을 들고 설쳤을 위인이 못되는 걸로 보입니다. 그 범인이요.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 죽음에 대해서라면 테러 이상의 공포 경험하신 분들이
대한민국에 널렸습니다. 빨갱이로 오해 받고 죽음, 군부 정권에 총살, 일제에 총살.
이런 분들까지 다 이해하신다면 모를까,,, 실제로 총질을 하지 않았다 뿐이지
박정희 때문에 죽은 숱한 어머니 아버지들의 그 아들딸들까지 걱정하신다면 모를까...21. 음
'06.5.29 3:15 PM (210.221.xxx.45)그냥.. 당사자가 그런 표현을 생각했을만큼
상당히 놀랬고 충격이었다고 생각하면 안될까요..
저도 여럿이 길가는데 누군가 갑자기.. 내 얼굴에 칼을 그었다면...하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쇼킹했을 것 같은데요....
더군다나 그는 늘 경호원에 둘러쌓여있는, 안전에 관한 한..그야말로 안전하다고 생각했을 사람일테니.
사실 표현이 좀 의아스럽긴 했습니다.. 신문에서 보고..
하지만 그저 그뿐인거죠.. 오버니 머니하는 말할 꺼리도 안되는...22. ....
'06.5.29 3:16 PM (218.49.xxx.34)어떤 말이라도 물고 늘어질 각오?된 이들이야 당해낼 재간 없지요 ㅡ.ㅡ;;
23. 당사자가
'06.5.29 3:16 PM (221.153.xxx.84)한번 길가는 그런놈에게 칼아닌 뺨 한번 맞아보면
그렇게 쉽게 웃긴다라고 할수 있을까요
여자로써 얼굴은 생명이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것도 그런놈에게 저는 제가 그입장이라면
생각만해도 온몸이 부르르 떨리네요
그래도 그리 말할수 있다는건 저보다 그릇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에 전혀 관심도 박근혜가 누군지 깊이 알고 싶지도 않은 사람이지만 ...24. 음
'06.5.29 3:17 PM (218.209.xxx.249)무섭네요
정치가 문제일까요...dlgo님같은 생각... 참 무섭네요......25. #
'06.5.29 3:18 PM (124.46.xxx.218)문제는 이런 발언을 교묘히 이용하는 무리들이죠.
그러기에 앞에 나선 사람은 언행에서 조신해야 한다고 봅니다26. 이해됨
'06.5.29 3:21 PM (61.79.xxx.131)홍옥 5kg (25~28과)+부사 5kg 주문합니다~
27. ...
'06.5.29 3:22 PM (218.232.xxx.196)박대표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저런 발언이 오바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놀랐고 신변의 위협을 느꼈겠지요.28. 넘 까칠해요
'06.5.29 3:28 PM (61.40.xxx.19)담당의사가 천만다행이라고 기자회견에서 말했잖아요.
조금 아래 경동맥이 다쳤으면 5분내에 출혈이 엄청 나게 이뤄져 생명이 위태로웠을 거라며
운이 좋았다고 이야기하는 게 보도됐었구요.
그러면 당사자로서는 충분히 할 수 있는 말 아닌가요?
큰 사고에서 운좋게 비껴간 사람들 으례 그런 표현쓰는 것 많이 봐왔구요.
박대표가 그런 말 한지 몇시간 되지도 않았는데
병원에서 퇴원하는 사람이 인사말한 것 같고 까칠하게 생각하시는 게
더 보기 그렇네요.
전 한나라당 지지자는 아니지만 뭐든 좀 너그럽게 보아 넘기는 자세가 좋을 것 같아요.29. ..
'06.5.29 3:35 PM (58.73.xxx.35)저도 오버라고 생각되진 않는데요
위에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조금만 깊었으면
충분히 큰 위험이 있을뻔했고...
또 생명이 위험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얼굴에 칼부림을 당했는데...그 자체만으로도
정신적 충격이 엄청날거 같네요
아마 제가 저런일을 당했다면...그이후로는
길가다 옆에 조금만 사람이 가까이 와도
흠칫흠칫 놀라고 피하게 될거 같아요.30. 와..
'06.5.29 3:35 PM (211.205.xxx.133)진짜 냉혈한인 분들 많으시네요.
상처가 조금 더 깊었으면 안면신경 마비되고 경동맥 건드릴 수 있었단 건 사실이잖아요?
커터칼이라고 우습게 보시는 분들도 있는데, 면도칼로도 사람 죽일 수 있습니다.
칼로 혈관이 안 끊어질 것 같나요?
하다못해 지나가던 미친x이 욕만 해도 벌벌 떨리는 건데,
유세하러 갔다가 칼을 맞았는데,
의사가 운이 좋아서 그나마 침샘만 상했지 아니면 안면신경 마비되고 자칫 생명도 위험할뻔 했다는데
그정도 멘트도 못하나요?
진짜 남의 일이라고 말 너무 막하시네요. 지인의 일이라도 그렇게 말씀하실까요?
이건 지지정당을 떠나서의 일입니다. 정말..대단하시네요.31. dlgo
'06.5.29 3:36 PM (147.46.xxx.137)말꼬리 잡는다고 생각하시면 저로서도 어쩔 바 없습니다만,
동조한다는 입장이신 분들의 논리가 전부 그러한 것을 느끼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너그럽거나 따뜻한 마음을 저런 논리에 들이대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남은 인생 덤인 분에게 말고
차라리 군부 독재 총질에 죽은 이름 없는 사람들에게 너그럽거나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싶은 소망이
있네요.32. 휴우
'06.5.29 3:39 PM (218.48.xxx.8)노사모 회장 노혜경씨나 시인(?) 송명호씨를 보면
가슴에 증오가 얼마나 쌓이면 저렇게 되나싶은게
좀 측은해 집니다. 정치가 뭐길래 사람 생명 앞에서
그런 막말을 하게 되는지....
선거가 아니라 전쟁같네요....33. 와..2
'06.5.29 3:40 PM (211.178.xxx.4)82에 무서운 사람들이 참 많으네요.
소름이 낄만큼...
세상을 살면서 꼬집을려면 한이 없지요..
박근혜님이 무슨 억하심정이 있어서 그리 말 한 것도 아닐 것이고
감사하는 마음에서 순수하게 했던 말 일 터인데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면 될 것을말입니다...34. ..
'06.5.29 3:50 PM (218.38.xxx.160)저는 누구를 지지하는건 아니지만
어쨌거나 의학적으로 볼 때 상당히 위험 했읍니다.
정말 까딱 잘못 했으면 사망할 수도 있거든요.
있을 수 없는 테러에요. 어느 쪽이건 간에.35. 쯧쯧
'06.5.29 3:54 PM (61.73.xxx.184)만원버스, 지하철에서 어떤 나쁜 놈이 엉덩이를 쓱 만져도 심장이 떨리고
몇날며칠 분하고 억울한 마음 지울 길이 없는데..
저는 고등학교때 야간자율학습 마치고 하교길에 치마속에 손을 쓱 넣고
도망가던 중학생쯤 되는 남자애 지금도 못잊고 만약 지금 옆에 있다면
죽이고 싶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백주대낮에 그게 문구용 칼이든 사시미칼이든 내 얼굴에 칼을 들이대고
10센티 넘게 그어버린... 정말 끔찍한 일을 당했는데
고작 입원 일주일, 오버 운운이라뇨..
지금 노무현 정권이나 열린당이 그래서 욕먹는 겁니다.
자신들의 논리에 빠져 본인들만 정당성을 가진양..
다른 이의 상처와 아픔은 폄하하고, 무시하고...
dlgo님..
과거 독재시설 군부독재 총질에 죽은 이름 없는 사람들에게
너그럽거나 따뜻한 마음을 가진다고 해서
박정희의 딸 박근혜에게는 전혀 그런 마음을 가질 수 없는 건 아닙니다.
박근혜를 측은히 여긴다고 해서 30년전 억울하게 죽은 이들을 도외시하는 것도 아니구요.
그리 극단적 양자택일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님이 어떤 원한과 분노를 가지고 계신지 모르겠으나
인간 앞에 좀 더 겸손해지고 1인에 대한 증오를 만인에 대한 애정으로 변명할 수는 없습니다.
상처받은 한 사람도 이해하지 못하고 측은지심을 못느끼는데
어찌 님이 말하는 그 수없는 억울한 이들을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36. 저는
'06.5.29 3:55 PM (59.5.xxx.131)아주 충분히 이해가 되는데요.
정말 위험한 일을 당했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 상상을 해 보세요.
자칫 눈이라도 찔렸어봐요.37. 씁쓸
'06.5.29 3:55 PM (211.192.xxx.127)박 대표의 발언이 정말 개인의 충격을 표현한 건가요? 결국은 정치적으로 어필하기 위한 발언이죠.
박 대표의 처지에 대한 동정심은 이해하지만, 박근혜 대표는 이미 한 개인으로 볼 수 있는
그런 존재는 아니죠. 병원에서 우려를 표명했슴에도 불구하고, 퇴원하자마자 유세 현장으로 간 것은
(그것도 지금 모 신문의 인터넷 판을 보니 피습 당시 옷차림으로.. 라네요.), 자신의 지금 상황을
십분 이용하려는 것으로 밖에는 생각되지 않네요. 하긴 그게 정치라는 거 겠죠.38. 글쎄요~
'06.5.29 3:59 PM (211.204.xxx.113)정말 순수하게 말했을까???? 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어차피 박근혜씨도 정치인이잖아요.
저는 그렇게 생각되는데..
저의 댓글을 보고 또 무섭다는 말씀을 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요즘 세상에 정치인이 이야기를 할 때..
그 누가 순수하게 받아들일까요?
혹시 박근혜씨가 정치인이 아니라면 아마도 모두가 순수하게 받아들이는데..힘들지 않을거 같지만요.39. dlgo
'06.5.29 4:03 PM (147.46.xxx.137)저는 박근혜 씨의 "남은 인생 덤" 발언에 대해 비웃은 것이지
그분 테러 당한 것에 대해 잘 됐다, 심정은 아닙니다.
하다못해 사형수라도 그에게 그런 테러를 해선 안 되죠.
죽다 살아난 사람은 "남은 인생 덤"이란 말을 함부로 못합니다.
그리고 '쯧쯧' 님. 그런 인류애 가지고 계시면
박근혜 씨와 더불어 억울한 이들 이해하는 인류애적 정치 한번 해 보십시오.
지켜 보겠습니다.40. 에구..
'06.5.29 4:04 PM (220.75.xxx.226)순수할수야 없겠지요.정치인인데..아마 사건이 선거에 어느정도 작용할텐데, 어찌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이처럼 순수야 하겟어요..?
그치만, 오버는 아니라고 보는데요41. dlgo
'06.5.29 4:09 PM (147.46.xxx.137)어디서 사야 하나요?
전 헝가리산 구스 무게 좀 많이 나가는거 쓰는데요
커버를 못 샀어요 그리고 구스에 구석구석에 끈이 없어서 어떻게 커버랑 연결될까 싶어서 그냥 있구요ㅜㅜ
올해는 꼭 커버 사고 싶어요 ^^42. 참
'06.5.29 4:10 PM (211.114.xxx.41)박근혜 대표가 무슨 욕심이 있을까요?
자식도 남편도 재산도....
이렇게 정치판에 뛰어들어 심한 고비를 넘겼으니 남은 인생은 덤...이라고 생각하고 나라를 위해서 진정으로 뭔가를 하겠다는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한 것 같은데요.43. 쯧쯧
'06.5.29 4:14 PM (61.73.xxx.184)오해가 있으신 듯 한데
저 이날 이때까지 민자당-신한국당-한나라당 단 한번도 찍어본 적 없는
사람이라 박근혜와 함께 인류애적 정치 할 일이 없네요.^^
몹쓸일 당한 박근혜를 측은히 여긴다 -> 한나라당 지지자다.
이런 등식이 성립하는 건 아니랍니다.
사람의 인성과 의지가 한 방향으로만 집중하란 법은 없거든요.
그리고 그 '남은 인생 덤'이란 얘기 말인데요.
대개 난치병을 극복하거나, 사고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사람들은
그 얘기 많이 하지 않나요?
신문 지면에서 흔히 보아온 이야기에 사례가 많은데
왜 그 말을 함부로 못한다는 건지.....44. ㅉㅉ
'06.5.29 4:16 PM (59.187.xxx.93)우리나라 언론의 문제점이 여기에서도 나타나네요.
그냥 '남은 인생은 덤' 이라고 한게아니고 '덤' 이라고 생각하고 나라를 위해 일한다잖아요.
중요한건 덤이 아니라 몸바쳐 일한다는데 있는데 .....
몸통은 떼어내 버리고 지금 머리카락 가지고 신경전 벌이고 있네요.
전 선거때마다 그 당은 쳐다도 안보지만
개인적으론 참 끔찍한 일을 겪었다 싶은게 굉장히 안스럽더구만요.
그리고 군부독재 이야기는 본인 이야기가 아니니 꺼낼 필요가 없다고 봐요.45. 와..
'06.5.29 4:18 PM (211.205.xxx.133)실제로 큰 상처를 입지 않았던 건 아니죠.
깊이 3cm의 자상에 침샘과 턱근육이 손상됐는데,
dlgo님은 그냥 얼굴 살갗 벤 거 정도로 생각하시나봅니다.
인간은 누구나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게 되죠.
목과 턱의 경계에 어느날 칼이 날아들었는데, 그정도 발언이 그렇게 용납이 안되는건지?46. dlgo
'06.5.29 4:19 PM (147.46.xxx.137)쯧쯧 님은 한나라당 지지자가 아니시라니 저로서는 정말 다행입니다.
그리고 난치병 극복한 분,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분과
이번 박근혜 씨의 상처를 같은 것으로 보신다니,
이해심 정말 넓으십니다. 주변 모든 분들에게 그런 사랑 베푸시면서 행복하게 사세요~47. 이해불가
'06.5.29 4:22 PM (211.215.xxx.103)ㅉㅉ님
군부독재가 본인 이야기 아니라고요???
군부독재할 때 박근혜씨
퍼스트레이디 역할 했어요.
성인이었지요.
박근혜씨
사고 당한 개인의 소회가 아니고
정치적 멘트 한 것 맞네요.
전
박근혜씨
가증스럽게 생각됩니다.48. 삐딱선
'06.5.29 4:24 PM (221.138.xxx.220)열굴에 칼이 날아들고 60바늘이나 꿰맸는데도, 노사모의 노혜경이나 digo님같이 의도 운운하는
사람들이 놀랍습니다.
그런분들은 아마 자기 애완견이 조금만 다쳐도 난리날텐데 말이죠..
테러당한 사람한테 왜 도리어 냉소를 보내는지...ㅉ ㅉ..49. 그냥
'06.5.29 4:24 PM (211.53.xxx.10)뭐 오버로 느껴지는 냥반들은 그냥 오버로 느끼시고
아닌걸로 느낀 냥반들은 그냥 그대로 느끼고 그렇게 그렇게......
수요일 선거에서 내 맘 가는 출마자한테 표 던져주면 되는것이고......
뚜껑 열어보면 국민의 의사가 충분히 집계될것이고......국민들이 그리 우매하지도 않고......50. 와..
'06.5.29 4:25 PM (211.205.xxx.133)서로 견해가 다를 순 있죠. 대립된 의견 나누다보면 다소 격해질 수도 있는거지만,
그렇지만 dlgo님 참 비꼬는 능력 탁월하네요.51. 와..3
'06.5.29 4:28 PM (220.75.xxx.226)정말, dlgo(한글로 치면, 이해아닌가요..?)그래서 이해심이 그렇게 넓은건지..
많은 사람들 상대로 꿋꿋한거 보고 놀랍습니다.
나중에 정치 판에서도 살아남으실수 있을만큼 대단한 능력이신거 같네요.52. ㅉㅉ
'06.5.29 4:31 PM (59.187.xxx.93)이해불가님...
박대표는 5년 남짓 퍼스트레이디 였지요.
비어있는 자리에 정식 퍼스트레이디도 아니고 장녀가 대신하는 얼굴마담 자리에
군부독재에 무슨 힘을 보탰을까요?
몹씁일 당한사람 너무 비난하지 말자는 의미입니다.53. dlgo
'06.5.29 4:43 PM (147.46.xxx.137)그리고 많은 답글 다신 분들 의견처럼,
박대표가 죽을 고비 넘긴 심정으로 새 삶을 살겠다, 남은 인생 덤으로 살겠다,
생각한 것이 정말 그 정도의 아픔을 겪고 그런 발언을 한 것인지 아닌지는
앞으로 박대표의 정치적 행보를 통해 충분히 검증 가능할 것이라고 봅니다.
앞으로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잊지 않고요.. '남은 인생 덤..'54. 이해불가
'06.5.29 4:47 PM (211.215.xxx.103)성인의 나이에
군부독재의 얼굴마담을 해도
사랑받고 이해 받는
박근혜씨...
남은 인생을 덤으로 생각하고
자신을 돌아보며 살면 좋으련만...
대전으로 뛴다네요!!!55. 정치인
'06.5.29 5:16 PM (219.248.xxx.212)보험은 어차피 1명이름으로 가입하는 것이구요
보통은 여성명의로 할때 가격이 더 저렴합니다.
그래봐야 1년차 보험비는 180% 라서 비싸긴 매한가지 입니다.56. 정치
'06.5.29 5:24 PM (61.83.xxx.91)dlgo님, 이해불가님을 비롯해서 82에도 정치인들이 참 많군요.
보통의 평범한 사람으로는 따라가기 힘든 생각을 하는 분들.....
참 대단들 하십니다.
보통의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바보는 아닙니다.
그들 민심의 마음이 모였을때 그것이 곧 천심이 되는것 입니다.
이제 곧 그 민심이 드러나겠지요.57. 제가 잘 몰라서요
'06.5.29 5:26 PM (219.248.xxx.134)채끝등심 1+ 1개, 채끝불고기 1개, 우둔(다짐 1개) 주문합니다.
입금완료했습니다.58. 제가 잘 몰라서요
'06.5.29 6:03 PM (219.248.xxx.134)윗분 저한테 하신 말씀이신가요?
저...정말 그 분에 대해서 아는 게 별로 없어 물어본 겁니다.
독재자의 딸이었다는 과거와 한나라당 총재라는 현재 사이에
그분이 어떤 일을 하셨는지 잘 몰라서 물어본 건데
누구 잘 아시는 분 있으심 말씀 좀 해주세요.
단지 이미지만으로 호감,비호감 구분하는 것보다는
박근혜씨가 해온 일가지고 판단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59. 아마
'06.5.29 6:10 PM (61.78.xxx.120)저도 잘 모르는데요...그 .....여동생분이랑 육영횐가 재단 운영하지 않았나요?
그나저나 저도 무지무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유신의 퍼스트레이디가 정치에 다시 나올 수 있는지.....
그리고 그런 사람이 차기 대권주자가 될 수 있는지.....
우리나라 정치가 엄청나게 퇴보할 것 같습니다....60. .
'06.5.29 6:56 PM (222.234.xxx.73)민심은 천심, 좋은 말입니다
버뜨,,,오늘 날 이 나라의 민심은 이미 돈맛을 본 졸부들의 마음이죠.61. 민심
'06.5.29 7:19 PM (211.221.xxx.150)국민의 대다수가 돈 맛을 본 졸부들이라면 그 역시 천심입니다.
혹시 .님은 돈 맛을 보셨나요?
저는 못 봤는데......62. 잠오나공주
'06.5.29 9:24 PM (59.5.xxx.85)정치건 뭐건 떠나서 죽다 살아나면 그런생각이 드는거 같아요..
한 몇 달만 지남 그런 생각은 사라지던걸요..
저도 큰 교통사고에 상처하나 없이 무사했을 때 첨엔 무지 감사했는데...
언젠가는 내 복이려니 하는 건방진 생각도 했답니다^^ ㅋㅋ
박근혜씨도 그런게 아닐까하는...63. 모르겠다
'06.5.29 10:54 PM (211.35.xxx.134)잘 몰라서 하는 얘기일수도 있지만 저 중학교때 코 바로밑에서 입술안쪽으로(인중부분) 의자에 걸려서 책상쪽으로 넘어졌는데 그때 면도날로 손톱소지하던 친구에게로 넘어져서 20바늘정도 꿰매었거든요,
마취하고 처치한후 집으로 왔거든요.
말이 스무바늘이지 얼굴 부분이어서 제일 얇은 실로 꾸매서 그정도 라고 하더라구요 3-5센티정도 됨
그후에 뉴스에서 나오는거 보면서 시골분들 나이드신분들 다들 한나랑 찍겠네 했거든요.
그런데 역시나 주위에 어른들 말씀하시는거 들어보면 그 사건 이후로 한나라당으로 확실히 돌아서더군요.
열우당 짓이라면서...
이글 보면서 잘하면 목숨이 위험할수도 있었을수도 있겠다라는 건 알았지만...
모르겠네요64. 에고고.
'06.5.29 11:59 PM (221.143.xxx.4)그런 테러는 정말 나쁜 일이고 있어서도 안 된 일이고
박대표에게 같은 여자로서 얼마나 무서웠을지 충분히 공감 가고
생명에 지장 없이 잘 치료할 수 있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남은 인생은 덤이다라는 말은..
정치인의 입으로 들었을 때에는 좋진 않네요.
상황을 극적이게 보이려 하기 보다
걱정해 주신 덕에 잘 치료했다 정도의 말로 마무리 했으면
더 멋진, 큰 사람으로 생각되었을 것 같습니다.65. ...
'06.5.30 9:31 AM (24.82.xxx.47)박근혜가 당한게 테러라면 박정희의 권력욕에 목숨을 잃은 사람은 무엇인가요?
정말 미쳐가는 나라 같아요
언젠가 독재자의 처인 이멜다가 권력의 중앙으로 나오더니
이젠 우리나라도 독재자의 딸이 권력의 중심으로 나오네요
마르코스가 필리핀을 말아먹었듯이
박정희는 우리나라의 정의와 정통성을 앗아갔지요
자기가 등 따습고 배불렀다고
박정희 권력에 목숨을 잃은 많은 가족의 아픔조차 모른척한다면
정의는 무엇인가 하는 회의에 빠지게 됩니다
엄청난 지성인들이 가슴을 움켜주고 영혼을 죽이며 살았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대통령 욕도 하는 세상이지만
학교에서 박정희를 비난했다고 끌려가서 죽도록 맞고 감옥에 가던 시대를 살았습니다
자기 아버지로인해서 많은 사람이 죽고 희생을 당한 것을 몰라서겠지만
저라면 절에가서 아버지의 죄를 속죄하고 살것 같네요
그녀가 권력의 중앙으로 나온다면 외국에서 우리나라를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이 됩니다
이멜다가 권력을 잡았을때 역시 한심한 필리핀인들이라고 손가락질 했던 기억이 납니다66. ...
'06.5.30 9:34 AM (24.82.xxx.47)범인이 사용한 칼은 어느 깊이 이상은 절대 들어가지 않은 칼입니다
푹 찌르면 깊이 들어가는 면도칼이 아니구요
잠가논 깊이만큼만 들어가는 칼이라서....67. 와...4
'06.5.30 10:13 AM (218.148.xxx.60)위 ...님, 당신이 더 무섭습니다.
소름이 오싹~~68. 오...노
'06.5.30 12:18 PM (211.203.xxx.107)점세개님
어쩜 그렇게 리얼하게 쓰셨는지 뜨악~~
오늘 꿈에 나타날까봐 무섭다69. ....
'06.5.30 2:03 PM (219.251.xxx.92)아마 박대표가 아니라 열린당 정동영대표가 그런 일 당했다면
딴나라당 뭐라고 했을지 눈에 선합니다.
-조작이다
-배후가 있다
-자작극이다.
워낙에 음모론의 명수들이라~~
그나저나 박대표가 우리나라가 이렇게 민주화 되는데 한 일이 뭐가 있냐고 묻고 싶네요.
여성의 지위가 향상되는데 도움 준 일이 뭐가 있냐고 묻고 싶네요.
그녀가 한 일이라고는 자기 아버지 일에만 발벗고 나선 것,
그리고 육영재단및 자기 아버지가 힘으로 뺏은 남의 재단으로 월급 받아챙긴 일...
독재자 지 아버지 망령으로 먹고 사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이라고 밖에는...
참고로, 저도 박대통령 시대 사람으로서
박정희가...라는 말 했다가 교사에게 뺨 맞고
대학생 몇명이 모여서 술 마신다고 이상한 사람들이 무조건 머리채 잡아서
끌고가서 경찰서에서 죽게 패고,
여대 안까지 짭새들이 들어와서 여학생들 따귀 갈기고 발로 짖밟고 끌고 가던
그런 시대에 산 사람입니다.
그 시대도 박대표는 고이곱게 잘 살았죠?
그러니 그 아버지 시대가 그리울 밖에요...
자기 아버지로 인해 쥐도새도 모르게 죽은 사람들, 고문 당한 사람들,
사형당한 사람들이 몇인데 ..참 뻔뻔하다고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