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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펑합니다..
그래도 가슴이 조금 시원해요..
그들이 자꾸 저버고 나쁜년이라고 자꾸하니 화가나서
욕할곳이 필요했어요..
감사드려요..
1. 헉.
'09.5.7 10:11 AM (61.77.xxx.104)원글님께 돌 던질 사람 없으니까 걱정마세요.
세상에 정말 그런집이 있어요? 어찌 하나도 아니고 전체가 다 정신이 나갔데요?
저같음 아예 인연끊고 살았겠어요.
사람들 같지 않네요. 한둘도 아니고 다 그모양이니..2. 싸움은 쌍방말을
'09.5.7 10:18 AM (59.7.xxx.96)들어봐야해요.
친정에서 들어온 부의금은 일단 내놓고 조금 달라고 하시지.
시댁가족들도 아들하나만 믿고 아들을 교육시켰을거고
생활이 그리 넉넉치 않다가보니 돈에 예민할거고
아뭏든 원글님이 중간역할을 잘 하셔야될텐데
그리고 남편님도 글로봐서는 가족간의 일땜에 스트레스 엄청 받을거 같은데
맘 편하게 직장생활하게 잘 도우세요.3. 정말..
'09.5.7 10:25 AM (210.205.xxx.195)시댁식구도 제정신이 아니고, 님 남편도 제정신 아닙니다. 연상, 종교 때문에 저렇게 반대하고 구박하는게 말이되나요. 아무도 님한테 뭐라할사람 없으니 님 건강 챙기세요..
4. .
'09.5.7 10:33 AM (122.34.xxx.11)결혼 한 시기나..해준거 없이 돈 밝히는 시집 분위기가 참 우리 시집과 비슷하네요.
참..남일 같지 않고..1년동안 발끊고 사는 중인데요..시부시모..언젠가 돌아가실텐데..
얼마나 또 죄인 취급하고 나댈지..항상 고민이네요.안가기도 그렇고 가면 잡아먹으려 들테고..
근데 친정에서 부의금 하신거 시집쪽에 전했어야 될 듯 하네요.원글님 부부가 나중에
문상 오신 손님 대접하는건 별개구요..잘못 하신 듯.5. 이야
'09.5.7 10:34 AM (125.191.xxx.88)이건 시댁 친정을 떠나서 인간성의 문제입니다.
왜냐면....전 제 친정 엄마가..님네 시댁식구들 수준이거든요.
제가 해드린거 이런건 절대로 말안하고..(친척들 동네사람)
제가 안해준거만 떠벌리지요..그럼 다들 그 말들은 사람들
제 욕만하구요..저도 친정이지만 연락끊고 사니..
맘이 정말 편해요..
님도 맘 안정찾으시길 바래요.6. ..
'09.5.7 10:35 AM (58.145.xxx.228)에구 얼마니 속상하실까
맘에두면 병나요 병나면 본인손해시니
모생각해서 마음에두지 마세요
시댁이 뭔짓을 해도 다 잊으세요
쌓아두면 님이 힘들어요
자꾸씻어내고 도닦으세요
위로드립니다.7. 그래
'09.5.7 10:42 AM (122.32.xxx.138)얼마나 분하고 속상하우~
더욱이 서방이란 것 마저 내 편이 아니었으니.
장례식장에서의 난감함과 섭섭함이 이루 말할 수 없었겠지요.
더욱이 큰 일 치루는데 하나 밖에 없는 며느리에게 올케에게 그건 아니지요.
그렇다고 친정에서 보낸 부의금을 안낸 그 대도 (제 3자가 듣기엔)왜 그랬는지요??
사람 같지 않으니 오기가 나서 약이 올라 그랬겠지만 트집을 잡으려 혈안이 된 시댁 식들에게 좋은 빌미를 준 결과밖에 안됐잖아요.
그렇다고 그 걸 끝까지 추적하고 있는 시댁도 똑같고 .
하지만 친정 부모님 낯도 있지, 더욱이 그 보다 더한 액수를 쓰고 산 원글님일텐데
그 대는 평생 돌덩이 하나를 가슴에 안고 가야 하는데 그 돌덩이가 너무 무겁고 힘이 든다면 그 걸 내려 놓고 가든가 아님 평생 시댁일로 지지고 볶고 살던가.
남의 집 일임에도 내가 다 마음이 무겁고 속상합니다.
무엇이 먼저고 무엇이 나중인지 일에도 순서가 있고 사람 사는 도리며 경우가 있는데.
우선 건강이 문제니 병원 부터 다녀오세요.
급성방광염인거 같은데 댁에게 엄청 스트레스인거 알겠지만 마음을 다스리세요.
시아버지상에 가고 안가고는 나중 문제고8. 저는
'09.5.7 11:06 AM (61.77.xxx.104)이런 속풀이 글에 그런 표현은 좀...이라고 글 쓰시는 분들이
꼭 원글님이 당한 것 만큼 당해보고 나서 조언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때에도 그리 너그럽게 단어 검사부터 할 수 있을런지.9. 징한 시부모
'09.5.7 11:33 AM (59.11.xxx.103)저도 그러고 싶어요...
10. 자유
'09.5.7 11:48 AM (110.47.xxx.149)돈이란 것이 참....흉측한 물건이지요.
어른이 돌아가셨는데도, 자식들 사이에서
돈 이야기로 말이 오가는 일,
참 남들 보기에 민망한 일인데도...
장례 치르면서 돈 때문에 말 나오는 집 많이 봤어요.
친정부모님 입장과, 남편 얼굴을 생각해서...
부의금은 일단 내놓았다가, 돌려 받았으면
불편한 와중에도 마음 써 주신 친정 부모님이,
사돈들 입방아에 오르진 않으셨을텐데..
(친정 식구들도, 남편도...마음이 썩 좋지는 않을 듯해요.
아무튼...시어머니 노잣돈으로 어른들이 주신 것이고,
와주신 분들께 식사라도 대접하라고 주는 것은
장례 일정 모두 마치고, 결산 모두 끝내고 나서 ...
그 때 가서 생각해 보거나, 남은 금액 남으신 어른께 드리거나...
대체로 주변에서 그리 진행하니까...
남편이 남들에게 이야기했을 때, 원글님 성급했다는 이야기
남편 지인들이 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미우나 고우나, 남편에게는 본인 어머니가 돌아가신 상황이고.
그간 효도를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죄스러움과 비통함이 더욱 사무칠텐데
아내는, 그 상황에서 처가에서 받은 돈 봉투 가지고 마음 쓰고 있었다는 생각에
원글님에게 많이 섭섭해질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원글님을 탓하고자 하는 것은 절대 아니구요.
남편의 입장이,왜 원글님 편만 들 수는 없는가
그것을 좀 이해하셔야
남편과 벌어진 틈이 좀 메워지실 듯해서요.
저도 올봄에 시아버지상을 치렀는데요,
우리 남편은, 시아버님 돌아가시고 거의 열흘을 잘 먹지도 못하면서 지내고
별 것 아닌 이야기에도, 화를 심하게 내더라구요.
자식이고, 자기가 부모에게 못한 것만 떠오르고..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것을 알기에..
그 괴로움이 감당이 안 되었던 것 같아 보이기도 해요.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아들, 딸들이 애통해 하는 것,
며느리들이 죄인이 되는 것,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시어른 상 당했을 때, 우리 집도 그렇더라구요.
아무튼...큰일 치르느라 힘드셨을텐데, 맘고생, 몸고생까지 심하시겠네요.
방광염, 저도 신경 많이 쓰거나 과로하면 걸리곤 하는데...
오래 두면 안 되구요...재발도 잘 되니까 조심하셔야 해요.
원글님 몸도 마음도 하루빨리 안정되시길 빕니다.11. 그냥
'09.5.7 1:44 PM (114.204.xxx.251)안보고사세요. 남편한테도 더이상은 못하겠다고 말하시고, 안보고 살아도 되요. 얻어먹은 돈이 있는 것도 아니고 시모도 돌아가신 마당에 ..한번 미운털 박히면 아무리 용서했다고 해도 쉽지 않아요. 처음에 욕좀 먹더라도 딱 끊고 사세요.
12. ..
'09.5.7 4:40 PM (112.72.xxx.252)정상적인 집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이도 안좋은데 뭐하러 친정어머니를 오라고 하셨나요
받아도 고맙게 여기는집 아닙니다 상식이하인데 매몰찬게 제일 좋습니다
신경쓰지마시고 사세요13. .....
'09.5.7 6:04 PM (92.33.xxx.157)가지 마세요. 좋은 인연이 아니네요. 님 남편이 뭐라 해도 가지 마세요.
전 징그러운 올케가 있어요. 교회 집사라네요. 사람으로서 할 말이 아닌 포악을 떠는 싸이코패스가 교회에선 인정받나 봐요.ㅎㅎ. 오빠랑 이혼도 안 하고 새벽마다 제 친정에 매일 전화해서 제 부모님 깨우던 정신병자가 교회에선 뭐라 하고 동정을 사고 그럴까요? 한 2년을 주기적으로 잠을 깨우나봐요. 이혼이나 할 것이지.
교회에서밖에 인정을 못 받나봐요. 지 친정에서도 그러겠죠. 그 이후론 교회다니는 사람들을 보니 이상한 사람들 많더군요.
좋은 인연 아니니 남편이 뭐라 하든 모른 척 하고 사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뭐라 하면 이유 또박또박 다 말하세요. 암말 안 하고 모른 척하면 뭘 잘못했는지 몰라요.
울 엄마 장례식장에 나타나면 그 친정식구든 아는 척 안할 겁니다. 전. 그*이 울 엄마한테 '당신같은 사람은 죽어라'했거든요. 이런 악연은 싹을 잘라야 합니다. 괜히 가끔 얼굴 비추는 거 서로에게 곤욕이에요.
친정부모님이 안 됐네요. 남편 너무 몰아치지 마세요. 님입장만 말하세요. 괜히 부부의 상합니다.14. ..
'09.5.8 12:14 AM (61.78.xxx.156)님...
참... 안타깝네요...
근데,,
결과는 둘째치고 얼렁 입원하세요...
빨간색 오줌..
절대 그냥 지나치면 안됩니다..
나중에 따님을 위해서라도 얼렁이요....
저는..
솔직히 시댁이 이렇게 힘든거라는거 모르고 사는 사람인데요...
참......
글고...
정말 궁금한거..
저런 분들...
회개하고 그러면 그분들이 믿는 그 신이 정말 구원해줄까요?
가장 기본적으로
가져야할 인간의 마음 따뜻한 마음만 있어도
저러기는 쉽지 않을텐데......
얼렁 병원가세요...15. 국민학생
'09.5.8 12:40 AM (119.70.xxx.22)님이 건강해야 그 귀한 딸 챙겨줄수 있지 않겠어요? 일단 몸 추스리세요.
어후 참.. 하나님도 민망하실거에요. 저런 사람들이 교회다닙네 하고 그러는거 보면.16. .
'09.5.8 12:58 AM (119.198.xxx.156)미친노무남편새끼..죄송해요. 제가 넘 화나네요.
원글님이 너무 오랫동안 남편을 남편대접했어요.
교회가면 뭐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올까요?17. 동변상련..
'09.5.8 1:03 AM (59.27.xxx.154)저랑 비슷하네요
하지만,더 힘든건 효자랑 산다는거죠
남편도 지쳐 연을 끊는다며 연락안한다지만 언제나 부모걱정인게 눈에 보여요
저희 시부모님께 몇천이 들어간 상태입니다
저는 앞으로 닥칠일들이 무서워요
울 세식구만 살았으면 좋겠지만,부모님들이 병들거나 돌아가시면 시댁식구들을
대면해야겠죠
명절이 다가오는 것도 싫어요
1년전부턴 서로 피하고있어요
아이와 남편만 아니라면 정말 떠나고싶어요
더 힘든건 우울증이 깊어간다는거죠
원 글님 힘내세요
얼마나 힘드신지 저 알아요
글을 읽으며 내 일같아 눈물이 나네요
화가 나셔서 썼지만,그 상황속에 있지못하신 분들은 이성적으로 부모에 대한 예와
남편의 입장을 생각하라고 합니다
하지만,그 상황속에서 내 존재감이 무너지는 것을 느끼고
허무함을 어찌 알까요
힘내세요....18. 남편이
'09.5.8 7:34 AM (118.219.xxx.238)중간 역활을 잘해줘야하는데
님이 좀 현명해지셔야겠네요
남편이 아내편에 서야지 안그러면 정말 살기 힘들겠어요
시댁에선 그러겠져 젊은 남자하고 살면서 어느정도 보상받아야한다고
우리집만 해도 그래요
제 남동생이 5살 많은 여자하고 살거든요
우리엄마 젊은남자하고 살면서 아들이 벌어오는돈만 까먹고 산다고
젊은남자하고 살려면 지가 벌어야하는거 아니냐고 해요
시댁에선 아마 그럴거에요
아들이 나이 많은 여자 만나서 벌어먹인다고 하겠지요
님은 남편보다 나이가 많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시댁에 핸디캡을 갖고 있는거랍니다19. 얼렁
'09.5.8 9:36 AM (143.248.xxx.67)입원하세요. 방광염 번져서 신장으로 가면 큰일나요.
님 잘못되믄 모든게 무슨 소용이예요? 님 먼저 챙기셔야지 아기도 남편도 챙기고
못된 시댁 보란 듯이 오순도순 행복하게 사셔야죠.
꼭 큰 병원 입원하셔서 얼릉 완쾌하세요.20. 위로를...
'09.5.8 9:41 AM (221.163.xxx.244)님의 마음 모두 이해하는것 아니지만
마음이 많이 아플거란 생각이 드네요.(토닥 토닥)
님 하지만 너무 마음에 증오와 미움을 쌓지 마세요.
결국 님만 손해예요. 님 아이들 누가돌봐야 하나요?
결국 님이 끝까지 책임 져야하는데 건강이 나빠지시면 안되잖아요.
모든걸 지금부터 용서하고 이해 하기엔 골이 너무 깊은것같으니
잊어버리고 사세요. 그리고 세월이 흐르다보면 어느정도 무텨지더라구요.
그때 이해란 단어를 떠올려도 늦지않을것 같아요.
시댁이 없다 생각하고 한동안 잊어 버리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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