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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위층에서 시끄럽다고 내려옴)

아래층사람 조회수 : 1,386
작성일 : 2006-05-29 01:07:12
15층 아파트에 14층에 살고 있어요.
6살 3살 아이들이 있구요.

여태 아래층에서 시끄럽다고 올라온적 한번도 없는데 윗층에서 시끄럽다고 내려와서는 아주 기분나쁘게 얘기하면서 앞으로는 실내화 신기라고 하네요.

오죽 시끄러우면 내려왔을까 해서 마트가서 실내화를 사왔는데 제일 작은 사쥬(160m)를 사와도 우리 작은아이에게는 많이 크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있는 깔창을 잘라서 마구 끼어넣어서 신으라고 하고 있는데 두돌된 아이가 답답하게 하루종일 신고 있겠어요.

그 윗집사람 집에서 하루종일 일한다네요 ㅜ.ㅜ

조금만 뛰어도 윗층에서 음악 크게 틀고 안마기 바닥에다 드르륵~~발로 쿵쿵 거리고 난리도 아닙니다.
그러고는 저녁 7시에 내려와서는 실내화 신으라고 노이로제 걸리겠다고 아이들이 안신을라고 하면 부모가 먼저 신으면 신는다나 뭐라나 그러면서 올라거더라구요.

노이로제는 제가 걸리겠어요.

혹시 이런 경우 또 있나요?
IP : 221.165.xxx.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5.29 1:31 AM (222.117.xxx.83)

    갈비4K .전각불고기1K .우둔(산적용)1K .사태1K .꼬리4K . 주문합니다.

    입금 완료.

  • 2. 공동생활
    '06.5.29 8:16 AM (220.64.xxx.93)

    6세,3세의 아이들이라고 하는거 보니 정말 장난 아닌가 봅니다.
    기본적으로 아이들이라 하더라도 집안에선 뛰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윗집에서 내려올 정도면 말은 안해도 아랫집은 집을 비우거나 해서 안쫒아 온다고 더
    뛰거나 시끄러워도 방치하지 않나 싶네요.

    이사해 보니 윗집 아이가 완전히 기가 죽어있더라구요.
    그래서 애엄마가 느끼기에 시끄럽다고 느끼면 단속해 하며 내버려 두었더니 한 6개월이 되니
    나중엔 다른 집아이들 뛴다고 인터폰 오면 이 집으로 데려와 같이 뛰고 자전거까지 실내에서 타더군요.

    그래서 너무 심한거 같다고 한마디 했더니 정말 미안하다며 담부터 조심하더라구요.
    내려온 사람만 탓하기 보담은 너무 방심한 거 아닌지 조금씩 단속해줘야 할 것 같네요.
    말을 안해도 기본 에티켓들은 지켜서 공동생활이란 것을 항상 명심해야 할 것 같아요.

    정말 실내에서 나는 우당탕탕 하는 소리는 밖에서 나는 소리의 몇 배로 신경이 쓰여요.
    새로 이사한 이 곳은 윗집에도 우리집에도 아이들이 다 컸는데 아랫층엔 어른을 모시고 6세,3세의 아이가 있는 집인데
    그 밑에 사시는 분이 정말 못 견디겠다고 하더군요.
    새벽같이 일어나 밤늦은 시간까지 머리가 돌지경이라며 울상을 짓더라구요.
    차 마시러 한 번 갔더니 정말 머리위가 윙윙 울리는 것이 정말 아이엄마들 신경쓰셔야겠더라구요

  • 3. ...
    '06.5.29 9:07 AM (203.229.xxx.118)

    그거 시끄럽다고 얘기하는 것 조차 엄청난 스트레스거든요.
    오죽하면 윗집에서 내려왔겠어요.
    실내화는 별 소용있을까 싶고, 애들을 뛰지 말도록 주의를 주심이 어떨까 싶어요.

  • 4. ..
    '06.5.29 10:03 AM (125.245.xxx.138)

    울어머님댁이 15층인데 아기재울때 낮에 잠깐 같이 자볼요량으로 누워있으면
    따다다다~~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15층이 제일 꼭대층이라 시끄러울일 없을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더라구요.
    아랫층에서 아이들 뛰어다니는 소리 들리더라구요.
    저도 이런 사실 안지가 얼마되지않았어요.

  • 5. ...
    '06.5.29 10:24 AM (211.107.xxx.202)

    쩝... 저희 윗집은 아직2돌 안된 여아 하난데 무지 뜁니다. 여아가?? 아니 아저씨가.. 전 아기가 뛰는줄 알았는데 아저씨라더군요... 걍 그러려니 합니다. 울 아들 5살 아랫집에서 올라 오던 일을 생각하면서..
    아파트 자체가 점 방음 시설이 엉망이라 코 고는 소리까정 들립니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 좋지 않을까 싶어여. 한동안 아들넘을 너무 잡았더니 꼬맹이가 따지데여 왜 다른집 가서 뛰면 안말 안하구 울 집에서 뛰면 혼나냐구... 할말 없었습니다..
    아주 싶한 편두 아닌데... 서로 이해 하고 양보 합시다.

  • 6. 저희 ,,
    '06.5.29 10:51 AM (24.26.xxx.133)

    아랫 집이 그랬어요. 애들도 거의 마라톤 수준 하루종일 얼마나 뛰어대는지, 또 부부싸움은 얼마나 하는지,,, 낮과 밤이 따로 없더군요. 우리 집 텔레비전 소리를 무지 하게 올려야 할 정도 였으니까요...아마도 그 집은 자기네가 일층이라 신경을 안 썻겠죠.그러나 그 소리가 고스라니 우리집으로 올라 오는데 아주 시끄러워 혼났습니다. 어떤 날은 도저히 집에 있을 수가 없어서 다른 집으로 피난을 갔었드랬지요. 낮에는 피난을 가는데 밤에는 피난을 갈 수도 없고 ,,, 에효~~ 아랫집 뿐이 아니라 윗 집도 마찬가지라는걸 잘 모르시는것 같아 적어봅니다...

  • 7. ..
    '06.5.29 12:53 PM (211.176.xxx.250)

    저희는 위층이 그렇게 천정무너지게 뛰어다니는데...
    참 어렵네요..사는게...
    저희 위층은 부부싸움도 많이해요.. 소리소리 질러대며..
    할수 없지요.. 같이 사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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