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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에서 물건파는일 정신적으로 힘드네요..^^;;

장터 조회수 : 1,829
작성일 : 2006-05-27 19:59:24
장터에서 사기도 하지만 파는건 몇십배나 더 힘드네요~~
특히 옷이나 그외소품들은  보내놓고도  마음에 흡족하신지.....
혹여 생각하신거랑 달라서 기분 상하시지는 않은지...보내놓고도 안심이 안되네요..

내가 안쓰는거 다른분께가서 요긴하게 잘 쓰이면 좋은데 ..
혹여 그분께가서 짐이 되는건 아닌지...신경이 쓰여 정신적으로 힘든것 같아요..^^

저같은 성격은 그냥 사기만사야하나봐요^^


IP : 211.210.xxx.7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06.5.27 8:05 PM (211.223.xxx.74)

    벼룩에 물건 파는거 많이 힘들더라구요..

  • 2. 파는거..
    '06.5.27 8:12 PM (221.141.xxx.29)

    파는거 엄청 힘들지요.^^

    사람마다 판갸름하는 기준도 다르고...
    사실 그거 판다고 해서 부자되는것도 아니던데...암튼 전 잘 쓸께요..감사합니다.^^

  • 3. .
    '06.5.27 8:16 PM (211.218.xxx.131)

    저도 여기서 팔아본적은 없지만, 정말 마음편한건 아니죠,

  • 4. 맞아요
    '06.5.27 8:19 PM (211.112.xxx.121)

    그러나 잘 받았다는 쪽지를 받으면 그 행복을 말로 못 표현하죠!!!

  • 5. ㄴㅁ
    '06.5.27 8:54 PM (222.238.xxx.22)

    맞아요.보낼때도 조마조마,보내놓고 잘받았다는 쪽지못받으면 안절부절...

  • 6. 배랑이
    '06.5.27 8:58 PM (222.239.xxx.188)

    너무 걱정 마세요 장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사는 사람이나
    파는 사람이나 다들 정성을 다 하시는것 같아요 가끔 욕심이 많은사람때문에 속상하기도 하지만요

  • 7. 그러게요
    '06.5.27 9:03 PM (221.160.xxx.38)

    저도 몇번의 경험으로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는걸 안답니다.
    정신적으로 힘들죠.재미로 생각하고 한다면 몰라도...

  • 8. 그러게요
    '06.5.27 10:26 PM (59.11.xxx.21)

    쉬운일 아니라 전 레벨되도 한번도 팔아본적이 없다는.. --;

  • 9. 저역시 그러게요
    '06.5.27 11:05 PM (222.109.xxx.129)

    잘 받았다, 잘 쓰겠다는 쪽지를 받으면 정말 행복하죠~~
    안 그래도 오늘 물건 보내드리기로 해놓고 비가 너무 와서 애기랑 둘이 유모차끌고 우산쓰고 갈 형편이 도저히 안되더라구요.
    안 되겠다 월요일날 보내드리겠다고 쪽지를 다 돌리고 나니 점심시간 쯤에 비가 그치더라구요.
    맘 불편하던 차에 얼씨구나 싶어서 자던 애기 유모차에 싣고서 걸어서 20분거리 우체국을 뛰어서 10분대로 돌파했더니...ㅜ.ㅜ
    문 닫았더군요. 토요일 휴무..
    오면서 너무 허무해서 배만 고프더군요.

  • 10. 저도
    '06.5.28 12:20 AM (220.73.xxx.99)

    여기 말고 타 까페에서 한번 팔아봤는데
    그거...할일 아니더라구요.
    넘 힘들고..
    정신이 피폐(?)해지더라구요..
    제가 넘 힘들어 하니까 남편이 다시는 하지 말래요--;;

  • 11. 맞아요..
    '06.5.28 12:45 AM (221.162.xxx.90)

    그거 엄청 힘든 일이죠..
    저도 경험있죠...그것도 제가 올린 게 아니라 필요하다고 해서...
    제 딴에는 성심성의껏 거의 그냥 드리다시피한 거고..
    깨끗이, 포장 신경써서...등등 쪽지, 문자 여러번 날리고...그렇게 보냈는데..
    받았다는 답변 하나 없이 묵묵부답...
    물건 맘에 안들면 반품 기꺼이 해 준다고 했고..
    거~~참...기분 딥따 묘하데요...

  • 12. 동감
    '06.5.28 1:13 AM (68.146.xxx.206)

    그냥 드린다고 올렸다가도 된통 당한 아지매입니다...
    겁나서 그냥 드린다는 것도 못올려요. 파는건 고사하고...
    무섭습니다.

  • 13.
    '06.5.28 1:34 AM (211.207.xxx.62)

    그렇죠..보내놓고 맘 졸이고..
    잘 받았다는 쪽지 한통에 빙그레 웃음도 짓고..

  • 14. 잘못걸리면,,,
    '06.5.28 6:00 AM (220.93.xxx.180)

    잘쓰던 내 물건 고이 싸서 보내주고...
    택배비도 내가 물고 물건 값도 못 받고
    82에서 매장하겠다는 식의 협박까지 당하는 일도 치뤄야 했답니다.
    그래서 장터가 싫어요~

  • 15. 위 잘못걸리면 님
    '06.5.28 12:47 PM (58.148.xxx.59)

    정말 동감합니다.....

  • 16. 그래서전
    '06.5.28 1:14 PM (218.209.xxx.190)

    행여 팔 물건있으면 그냥 옥션에다 올립니다.
    괜히 82에서 팔면 얼마나 신경이 쓰이는지..머리에 쥐가 났습니다...

  • 17. ~~
    '06.5.28 11:38 PM (219.251.xxx.147)

    저도 잘못걸리면 ...님 말씀이 깊이 공감이요! 바로 며칠전 그랬거든요.
    그냥 드린다고 했다가 택배비도 못받을 뻔 했네요. 그것도 두번이나 독촉해서 겨우 받아냈어요.
    이날 이때껏 살아오면서 3500원 달라고 독촉해본건 머리털 나고 처음이네요.
    오늘 겨우 받았는데 3500원짜리 빚쟁이가 되어버린 내자신이 얼마나 한심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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