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두타와 밀레오레

황당 조회수 : 951
작성일 : 2006-05-27 18:17:02
어제 모처럼 명동에 갔다가 나시도 살겸해서 밀레오레를 들렀는데
2주 전쯤에 두타에서 28.000원에 산 티를 한 귀퉁이 옷걸이에
[교환, 환불 x]라고 써붙여 놓고 10.000원에 파는 것을 봤어요.
잠시 어처구니가 없었죠. 티 앞에 자수로 장식을 한 것인데 색상만 다르고
재질과 디자인이 아주 똑 같은 거였어요.
몇 천원차이면 이해하겠는데 18.000원 차이는 너무한 것 아닙니까?
티산 가게가서 따질까도 생각하는데 현금으로 샀으니 영수증도 없고 증명할 길이
없네요.

처음 두타에서 티가 맘에 들어 가격을 물어봤을 때 가게 점원이 18.000원을 불러서
매장 한 번 둘러보겠다고 하고는 다시 가게됐는데 맘의 결정을 하고 "18.000원이죠?"했더니
28.000원이라고 말을 바꾸는 거에요. 찜찜하고 비싸다는 생각이 컸지만 맘에 들어
'내가 가격을 잘못들었을 거야'하면서 믿는 마음으로 샀거든요.
그런데 어제 가격이 너무 황당했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억울합니다.

가서 얘기해봐야 소용없겠죠?


IP : 211.235.xxx.1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객센터
    '06.5.27 6:34 PM (58.233.xxx.48)

    요새 밀리오레, 두타 등에서 정찰제를 실시하고 있는 걸로 아닌데 아닌가요???
    그리고 교환과 환불이 가능하다고 알고있는데요.
    만약 그걸 거부하는 가게라면요 고객센터에 가서 항의하실 수 있어요.
    정말 말도안되는 행태(정말 구매자 입장에서 봐도 막무가내식으로 환불요구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실컷 입고 환불하겠다 등) 외에는 교환, 환불을 가게에 요청하고 웬만하면 가게도 그 요구를 들어주거든요.
    가끔 환불 절대 못해준다는 가게가 있을 때 그곳에서 점주랑 괜히 열받아가면서 입씨름할 필요없고 윗층에 있는 고객 센터에 가서 사유를 말하고 환불받으세요.

  • 2. 더황당
    '06.5.27 7:46 PM (61.104.xxx.147)

    합니다.
    2주전에 사신옷이 물량 얼마남지 않아 세일하는 것을 왜 따지시는지
    정말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동대문은 일주일만 지나도 유행이 팍팍 지나버리고 더이상 안찍어내요.
    두타에서 2주라면 긴 시간인거지요..

    하루차이로도 세일 할 수도 있는거구요..
    교환 환불 안된다면 초저가 원가이하세일이겠구나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장사라는게 신상품은 정상가격 받다가 끝물에는 할인판매하는게 기본이잖아요..

    소비자도 소비자로서의 권리와 의무가 있는 것인데
    환불받으라는 분까지 보니 기가막힙니다...
    권리주장하기에 앞서 사리분별이라는거..다시 한번만 생각해보시면
    자신이 부끄러워 지실거 같네요..

  • 3. 더황당
    '06.5.27 7:49 PM (61.104.xxx.147)

    인데요.
    두타는 소매구요.
    밀리오레는 소매도매 섞습니다.
    소매장사이기대문에 도매가보다는 기본적으로 비쌉니다.

  • 4. ...
    '06.5.27 7:57 PM (218.49.xxx.39)

    하다못해 백화점도 어제까지 정가로 팔다가 품목 할인 들어가거나 자기들 말로 가격을 꺾을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 사면 기분 좋죠. 님은 반대 경우이신 듯 해요.

  • 5. 황당
    '06.5.27 8:02 PM (211.235.xxx.19)

    더황당님의 의견 잘 들었어요.
    저런내용을 몰랐다고해서 사리분별이 어쩌구, 자신을 부끄럽게 생각하라는 등 말씀이 지나치시군요.
    그런 계통에 있지않으면 더황당님처럼 내막을 자세히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다음에 답글을 달아주시려거든 흥분을 가라앉히고 예의를 지켜주세요.

  • 6. 고객센터
    '06.5.27 8:29 PM (58.233.xxx.48)

    에궁 황당님 제가 글을 꼼꼼히 읽지 않고 답글을 달았네요.

    2주 전에 동대문 두타에서 티를 샀고 2주 후 우연히 명동 밀리오레에서 색상만 다른 티를 만원에 판다는 거죠?
    황당님 입장에서 충분히 기분 나쁠 수도 있지만 2주 전에 산 옷, 게다가 다른 건물 다른 매장에서 싸게 판다 환불을 요구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고객 센터에 얘기해도 소용 없을 듯하고요.
    그냥 조금 기분 나쁘고 생돈 쓴 것 같아 억울할 것 같지만 그 2주동안 옷 이쁘게 입은 거로 마음 푸세요.

    그리고 혹 동대문 시장을 이용할 때, 구매자 입장에서 정당한 사유로 환불을 요구할 시 판매자가 거부했을 경우에는 고객센터에 얘기하면 해결해주 것 참고하세요.

  • 7. 더황당
    '06.5.27 10:54 PM (61.104.xxx.147)

    제 의견에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 드릴께요.
    전 동대문과 아무 상관이 없구요..
    그런 정도는 기본적인 상식이라 생각했던게 잘못인가봅니다.

    제가 황당님이 부끄럽지 않냐고 했던거는요..
    몇 천원차이면 이해하겠는데 18.000원 차이는 너무한 것 아닙니까?
    티산 가게가서 따질까도 생각하는데 현금으로 샀으니 영수증도 없고 증명할 길이
    없네요.----영수증이 있었다면 따지셨을거라는..

    영수증만 있었다면 엄한 판매사원이 얼마나 날벼락 맞았겠어요.
    아무도 그 사람이 누군지 모르지만 이미 원글님은 여기에서 나쁜 사람으로 매도 하셨잖아요..
    조금은 반성하셨으면 했는데..
    남의 잘못은 크고 자신의 잘못은 지적하는 것 조차 용납이 안되나봅니다...

  • 8. .....
    '06.5.28 2:09 AM (211.178.xxx.212)

    더황당님은 사과하실 맘이 없는거 같아요...(윗글 첫줄에 쓰신거요^^)
    말투를 보니 미안한 맘도 전혀 아니시면서 뭐,,예의있으신거마냥 사과하신다고 한건지,,,ㅋㅋ
    제가 봐도 원글님은 충분히 기분나쁘실만 하겠네요. 저라도 그랬겠어요. 18000원 차이라니,,,
    더군다나 첨에 가격흥정시에도,,, 가격이 번복된건 기분나쁘죠.
    더황당님,,,소비자들이 옷사러 가서 가격 많이 깎는거 기분 나쁘시죠? 그리고 어느 정도는 깎을거 예상하고 가격제시 하시죠? 몇몇 상인들은 진짜 넘 가격 부풀립니다. 돈이 이거 밖에 없어요,,,하면서 돌아서려고 하면 그냥 그거라도 내고 가져가세요,,,할때,,,물론 그 당시 기분은 좋지만 담에 그 가게 가게되면 제 가격 주고 물건 사는거 꺼려지죠. 분명 밑지는 장사하는건 아닐테고,,,얼마가 됐건 남긴 남아서 판거라고
    생각하면,,,,대체 처음 부른 가격은 뭐야,,,이 돈 다주고 사가는 사람도 있을텐데,,,,그리고 돈이 좀 여유 있었다면 나도 그 사람들 중 한명이였을텐데,,,평상시에 얼마를 남기고 장사를 하는거야,,,싶다니까요.
    양심껏 장사하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 9. ^^
    '06.5.28 10:19 AM (221.151.xxx.93)

    좀 세겨 들어라..무식한게 자랑도 아니고..
    니가 잘난인간이면 여기서 이런 글 쓰고 남들한테 관심끌려고 매달릴일도 없는거고..
    그러게 학교 다닐때 공부 좀 열심히 해서 될려면 제대로 된
    명박이같은 대형 사기꾼이되지 누가 알바 하랬니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933 미션 임파스블3 14 아름다운 날.. 2006/05/27 1,196
310932 그것이 알고 싶다, 보세요...외식의 문제점 나오네요 4 그것이알고잡.. 2006/05/27 1,860
310931 하림각 메뉴 어때요? 2 아덜만 둘 2006/05/27 479
310930 감사(고마움)의 뜻이 담긴 속담이나 명언 격언 알려주시와요..... 6 속담...... 2006/05/27 1,902
310929 딸가진 엄마들께 조언부탁이요...(약간 민망...) 7 궁금맘 2006/05/27 2,342
310928 한솔 한글나라 할인도 받나요?? 1 opps 2006/05/27 220
310927 식기 세처기 구입을 3 설겆이 2006/05/27 305
310926 임신중 부부관계에 대한 질문이에요. 6 임신중 2006/05/27 1,784
310925 터키어 인데여... 혹 아시는분 ? 이스탄불 2006/05/27 187
310924 사이즈 넉넉한 인터넷 옷가게.. 2 통통 2006/05/27 626
310923 아래에서 아*쿡 이야기가 나와서... 18 ... 2006/05/27 1,332
310922 스스로 대책없다고 생각되는 .. 4 돈두 없으면.. 2006/05/27 1,192
310921 어쩌면 소심한 걱정.. 그러나 뭔가 찝찝해서요.. 2 꽁~돈 2006/05/27 701
310920 제가 업무상 미국법을 좀 알아야 하는데요... 다늦게.. 2006/05/27 162
310919 넘어져서 다친 상처가 정말 가려워요..원래 이렇게 가려운건가요? 4 넘어졌어요 2006/05/27 381
310918 인테리어 코디네이터라고 있네요?.... 3 궁금이 2006/05/27 396
310917 어떤 선택을 할까요? 미신 스러울수도 있음 7 기분 좋아요.. 2006/05/27 1,084
310916 냉온수기 전기요금 많이 나오나요? 1 ... 2006/05/27 559
310915 물먹는 하마 개봉한지 얼마나돼야 물이 차나요? 1 하마 2006/05/27 305
310914 장터에서 물건파는일 정신적으로 힘드네요..^^;; 17 장터 2006/05/27 1,829
310913 아껴둔 연애시대를 몰아보다가.... 2 is 2006/05/27 1,068
310912 전 도저히 이해 안돼요(아미쿡) 23 글쎄 2006/05/27 1,853
310911 반찬만 해주실 가사도우미는 어디서..? 2 요리.. 2006/05/27 1,181
310910 미스터피자 어떤게 젤 맛나나요 5 피자 2006/05/27 984
310909 자신을 위해 요리해 드세요?? 13 .. 2006/05/27 1,323
310908 수두에 걸린 아들.. 5 그런거야 2006/05/27 427
310907 커피숍에서요 6 이럴때는 2006/05/27 776
310906 자존심 상해서.. 13 부부관계 2006/05/27 3,259
310905 두타와 밀레오레 9 황당 2006/05/27 951
310904 금혼식에 대하여 부모 사랑 2006/05/27 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