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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신문 추천해주세요..

신문 조회수 : 4,040
작성일 : 2006-05-22 10:29:54


집에서 무슨 신문 보세요?

편협되지 않고 그나마 객관적이다 싶은..
그렇게 생각하시는 신문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IP : 211.207.xxx.10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6.5.22 10:37 AM (222.108.xxx.213)

    제가 정치면은 안읽습니다.^^ 그랬더니 남편이 조선일보 추천하더라구요. 문화면은 괜찮다구요.

    그렇지만 지금 경향신문 보고 있구요. 동아일보는 차마 끊지 못해서(그놈의 상품권을 받은 덕에.....) 보고 있네요.

    직장에서는 제가 한경을 구독해보는데 매경보다 훨 낫네요. 매경보면서 '나는 경제신문이 안맞는게야 '얼마나 자책했던지.....ㅜ.ㅜ.

  • 2. ㅋㅋ
    '06.5.22 10:39 AM (61.100.xxx.53)

    요즘도 젓선 찌라시 보는 사람도 있나요?
    한겨레 보세요.

  • 3. ..
    '06.5.22 10:40 AM (211.221.xxx.206)

    한국일보-그나마 덜 편파적인 것 같아서
    한겨레 - 사람냄새나는 기사가 많아서

  • 4. 한걸레빼고
    '06.5.22 10:41 AM (203.130.xxx.134)

    다 괜찮아요

  • 5. 저희는
    '06.5.22 10:45 AM (218.50.xxx.205)

    경향 봐요.괜찮아요.요즘 조선일보 판촉기간인지 아저씨들이 너무 붙잡아서 애처로울 정도네요.

  • 6. 그런
    '06.5.22 10:47 AM (211.217.xxx.193)

    신문이 어디있을까요. 한겨레만 보다가 한겨레 조선 같이 구독한지
    3개월. ㅋㅋ. 무지 만족합니다.
    국제,문화,생활경제 면 풍부한 조선(전단지도 타의 추종 불허),
    정치,사회면 그리고 기사의 질이 좋은 한겨레. 근데 한가지 주의점은 정말 조선일보 도저히 봐줄수 없는 기사가 꼭 나와준다는 거죠-..- 한겨레 읽고 마음을 다스립니다.
    근데 저희는 직업적인 이유로 이렇게 보는거지 그냥 생활인으로서 하나 본다면 매경볼것 같아요.
    경제신문에서 기사의 양은 매경, 분석기사는 한경이라고 하네요.

  • 7. 추천
    '06.5.22 10:48 AM (218.235.xxx.114)

    한국경제신문 보셔요.
    본지 6개월됬는데, 너무 많이 똑똑해졌다고 남편이 놀랍니다.

  • 8. 한겨레
    '06.5.22 10:49 AM (211.253.xxx.50)

    한겨레로 바꿨는데요
    생각하고 느끼는것이 많게 하네요.

  • 9. 한걸레라뇨?
    '06.5.22 10:50 AM (59.6.xxx.45)

    댓글 줌 한걸레라고 쓰신 님. 정말 넘 하십니다.
    저 한겨레 애독자입니다.
    한겨레가 생활이나 기사면에서 부족한 점도 잇지만, 넘 인간적이고, 깊이있고, 그나마 객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님 취향대로 신문을 고르시겠지만, 어떤 신문, 미디어를 접하느냐에 따라 사람의
    생각도 바뀌게 된다는 점, 고려하셔야겠지요.

  • 10. 조선일보 독자
    '06.5.22 10:55 AM (58.75.xxx.86)

    원글님이 주신 물음에 답..
    많은 공방이 예상됩니다

    저는 30년 조선일보 독자로
    그동안 실렸던 많은 기사들
    예전 선우 휘,이규태 지금은 이동진 기자의 칼럼을 사랑합니다

    정치면에 한 족으로 치우친 기사들
    객관성이 결여될대 저도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한쪽에 치우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대놓고 매도하는 행위도 결코 온당치 않으며 이 또한 공정한 게임은 아닙니다

  • 11. ..
    '06.5.22 10:55 AM (218.52.xxx.185)

    자기가 권하는 것만 말하지 상대방 신문을 젓선찌라시니 한걸레니 하시면 눈쌀 찌푸려집니다.
    82쿡의 質을 떨어지는 댓글은 삼가합시다.

  • 12. 윗님 말씀
    '06.5.22 11:08 AM (222.107.xxx.153)

    절대 동감.

  • 13.
    '06.5.22 11:26 AM (61.252.xxx.53)

    한겨레 애독자입니다...
    전부터 자동이체를 시켰다가 어느날부터 돈이 안 나가는 걸 깜박 잊고 있었어요..
    지로용지도 안 나오고..조금 있으면 저희가 이사가기 땜에 보급소에 전화해서
    용지 달라고 했더니 10개월치 두툼한 지로용지가 날아왔더군요...한꺼번에 내려니
    흐흐흑...
    그런데 저 이사가면 한겨레 안 볼 거예요...도대체 동네 돌아가는 소식을 몰라요..
    이마트 옆에 살아도 이마트 전단지 한 번 안 들어와서 행사 한번 모르고요..애들 학원도
    많이는 안 보내도 흐름은 알아야할 텐데 전단지가 안 들어와요...
    애 키우니까 동네 분위기를 알아야겠더라구요...저 전단지 땜에 이사가면 딴 신문으로
    바꿀 거예요.....홍세화님 죄송합니다...

  • 14. 저도
    '06.5.22 11:43 AM (202.136.xxx.105)

    한겨례에 올인... 근데 전 hani21만 봅니다.
    집이 좀 시골이라 그런지 배달이 안 되요! -_-;; 다른 신문 다 들어오는데 한겨레만...

    불쌍한 한겨레 좀 키워 줍시다.
    전 신문구독을 못 하는 대신에 한겨레21 주간지만 그냥 꼬박꼬박 T.T

  • 15. .....
    '06.5.22 11:55 AM (58.227.xxx.184)

    저는 정치면 잘 안 봐서 조선 봤었는데
    확실히 편협해요.
    정치나 사설, 각종 칼럼 하나하나도 너무 보수적이고 치우쳤는데(모 당 이야기는 안 좋은 것이나 우스갯거리로 만드는 이야기만 잔뜩, 모 당 이야기는 좋은 이야기만 잔뜩에다가 나쁜 이야기도 그럴만도 하다는 시각으로 나옵니다.) 그게 심지어는 사회문화면에도 어느 정도 요상한 시각(남녀차별적이랄 수도 있는 극보수가 종종..)으로 글을 쓰더라구요.
    그래도 트래블이나 문화면 조선만큼 잘 만드는 곳도 드문 것 같아요.
    여유 있으시면 정치면에 좋은 신문 하나 보시고 조선은 문화, 여행 면만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 16. 고민...
    '06.5.22 11:59 AM (210.96.xxx.37)

    저는 매일 중앙지와 지방지 합해서 20개가 넘는 신문을 보는데요...정치면같은
    민감한 부분빼고 볼거리가 많은 건 역시 조선일보인것 같아요. 경향신문도
    재미있긴한데 오탈자가 눈에 많이 띄어요. 한겨레도 괜찮긴한데 좀 심심하단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중앙일보는 너무 쓸데없는 광고가 많은데 기자들
    칼럼은 볼만한 경우가 있구요, 사실 조중동뿐아니라 한국, 세계, 국민, 문화 등등
    신문도 다 볼거리가 한두가지씩은 있죠.
    글구, 회사에선 매경을 봐서 한경은 안보는데... 저도 개인적으론 한경이
    더 볼만하단 느낌이예요.
    결론은.... 여유되심 몇가지 보시구요, 아니면 맘에 드는거 찍어보시는게
    어떨까요? 보다보면 익숙해지고 정도들고... 사실, 인터넷으로도
    신문 보기 쉬운 세상이니까요.

  • 17. 고민...
    '06.5.22 12:00 PM (210.96.xxx.37)

    참... 윗글... 회사에서 구독하는걸 업무상 보는거랍니다. 집에서 구독이 아니구요...
    오해하실까봐서```

  • 18. **
    '06.5.22 12:14 PM (222.237.xxx.195)

    조선일보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기를 바란다는 것은 파리가 새가 되길 바라는 것과 같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태생적 한계가 있어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꼴보수에 반통일 논조입니다.

    대통령이나 여당인사가 말실수하면 대서특필하고, 한나라당이 성추행에 폭행에 말실수하면 인터넷에서는 아우성인데 신문에는 눈씻고 찾아봐도 기사 없습니다. 마지못해서 구석탱이에 눈꼽만하게 다루고 넘어가던가요.

    다른 무엇보다 나라 망하라고 벌이는 저주의 굿판이 징그러워서, 아침부터 그 신문 보면 심성이 사나워져서 저는 도저히 못 보겠던데요...

  • 19. ...
    '06.5.22 12:41 PM (203.130.xxx.160)

    정말 미운 조선일보이지만 그래도 봅니다
    왜냐구요?
    정치를 빼면 그래도 영양가 있는 기사가 많습니다
    다른 것은 한겨레와 중앙도 봅니다
    중앙은 교육 섹션이 정보에 어두운 아줌마들에게 유익하거든요
    근데 조선일보 기사는 반드시 색안경을 끼시고 보세요
    정말 악마가 우리를 지배하는 것 같은 느낌도 많이 받습니다
    그런 조선일보에 월급받고 다니는 기자분들도 불쌍합니다
    기이하게 언론을 몰고가고 불보듯 뻔한 기사도 교묘하게 뒤집는 글도 잘 씁니다
    정말 이나라를 이렇게 책임감없이 몰고가도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 20. 매일경제
    '06.5.22 1:13 PM (211.48.xxx.188)

    정치/사회에는 그냥 최소한 정도만 알면 된다는 생각이라서 인터넷 뉴스를 보거나 하고, 신문 구독은 매경으로 합니다.

  • 21. ....
    '06.5.22 1:33 PM (220.87.xxx.202)

    저도 조선일보 기자들은 참 불쌍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 가 없습니다.
    자신도 분명 이기사가 편협하다는걸 알텐데도
    어쩔 수 없이 이런기사를 써야한다고 생각하니 넘 불쌍하면서
    양심도 없는 사람들이란 생각이 드네요..

  • 22. 그러게요
    '06.5.22 2:09 PM (219.249.xxx.206)

    저도 조선일보 보다보면 화가 치밀어서....누굴 바보로 아나....제대로 짜증 입니다.

  • 23. 신문
    '06.5.22 2:49 PM (219.251.xxx.92)

    조선,동아,중앙, 경향, 한겨레 두루 다 섭렵한 사람입니다.
    신문구독경력만 따지면 30년입니다. --
    굉장히 일찍부터 매일 신문 없으면 밥 없는 것 이상으로 살았던지라...
    성인 되고는 3개씩 항상 구독했습니다.

    지금은??
    다 끊고 경향만 봅니다. 한겨레는 인터넷을 보고요.

    중앙,동아,조선은 신문 보기 시작할 때부터 끊지 않던 건데
    마침내 그거 읽다가는 내가 제 명에 못 살 거 같아서 신문보급소와 심지어 본사하고
    대판 싸우면서 끊었습니다.
    저는 무료구독이나 사은품 같은 거 전혀 신경 안쓰고 이사 가면 바로 이어받아서 보는
    신문열혈독자인데... 신문논평,사설, 논조 보다가 미칠 거 같아서 결국 세 신문을
    하나하나 끊어서 이젠 세 신문 안봅니다.

    물론 정치나 경제쪽 빼고는 나머지는 흠잡을 데 없이 좋고, 내용풍부하고 그래서
    아쉬운 점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날 바보로 아는 듯이 사실을 왜곡하고 집요하고 교묘하게 국민들을
    호도하는 논조에 더이상 '이것들이 나를 바보로 아나'하는 생각하기 싫어서
    마침내 끊은지..지금 수년째 됩니다.

    아침마다 신문 읽으면서 울화 치밀고 욕하고 싶던 일들, 이제는 안해서 편합니다.

    저는 사람 속이고 나를 바보로 여기고 살살 거짓말하는 인간들도 치 떨리게 싫어하거든요.

    그뒤로 다시 만난 게 경향신문인데 새로운 발견이었습니다.
    한겨레같이 좀 과격한 느낌이 덜하고 우선 상당히 균형이 잡혀있더라구요.
    놀랐지요. 그뒤로 계속 경향에 대해 알아보니 회사가 괜찮더라구요.
    그뒤로 경향 매니아가 됐습니다.
    좀더 기사나 양이 풍부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나서, 역시 좋은 신문도 많이 팔려야
    다른 것들이 풍성해지는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참, 제가 동아인가 조선인가 마지막으로 읽다가 정치적 사건 때문에 그들의 논조 읽고
    확 뒤집혀서 보급소에 끊겠다고 했더니 난리를 쳐서 본사에 전화하고 글 올려 끊겠다고 해서
    끊었거든요.
    제가 "논조가 맘에 안 들어 끊는다"했더니 보급소 왈 "신문이 다 똑같이 뭐가 맘에 들고 안 들고가 있어요?"하더군요.
    제가 그래서 그랬어요"본사에 기사 좀 잘 쓰라고 그래요. 기사 때문에 열 받아서 끊는 거니까"

    뭐, 그런 기사 좋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하지만 '아니다' 하면서도 다른 풍부한 기사 때문에 봐주다보니 자기들이 잘난 줄 알고
    계속 그 논조 안 바꾸는데 우리가 일조를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장사 잘 되는데 뭣하러 존심 상하게 체질개선하겠어요???

  • 24. 신문
    '06.5.22 2:52 PM (219.251.xxx.92)

    그래서 경향신문 추천합니다.

    조선,중앙,동아에 밀려 쳐다도 안봤던 과거를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

  • 25. 신문왕
    '06.5.22 4:06 PM (61.73.xxx.184)

    업무상 10개 일간지를 두루 섭렵하는데요.. ^^
    젓선 찌라시라는 말이나 한걸레라는 말이나 똑같네요.. ㅎㅎ
    구독 목적이 무엇인지부터 확실히 하셔야 해요.
    여러가지 생활정보가 필요하신 거라면 당연 조선, 중앙쪽이구요.
    동아는 몇 년전부터 완전 상류층 지향으로 가고 있구요.
    그렇게 하면 자기네 신문값도 뛴다고 생각하나 봐요..
    조중동이 자본력으로 우수한 기자들을 많이 확보하기 때문에
    기사의 질이나 정보의 차이가 엄청납니다.

    사회 현상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이 필요하시다면 뭐니뭐니해도 경향이 제일 낫구요.,
    한겨레 애독자들은 자부심이 대단하신 듯 한데 조선 못지않게 편파적이라고 봅니다.
    물론 조선과는 달리 인간 중심의 시각은 가지고 있으나
    정치면에서 너무 한겨레 논조에 매사를 끼어 맞추는 점 심하구요.
    '진보'나 '진보를 가장한 세력'이 무조건 매사에 선하고 옳은 건 아닙니다.
    그걸 간과하고 비판이 필요할 때 오히려 옹호하여 한겨레 자신도 망치고 있습니다.
    지금 거의 망한 상태라고 보면 돼요. 기자들 월급도 제대로 안나가는 상황..
    20년 전 한겨레가 절실히 필요했던 역사적 상황이 있었는데
    그 관점과 시각에 변화없이 지금까지 끌고 온 거죠.
    정치적 소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한겨레를 구독해야겠지만 다른 목적이라면 비추..

    전 집에선 읽을거리 많은 중앙을 보고 사무실에선 조선, 동아, 한겨레, 경향 등등 보는데요.
    같은 사건을 두고 어떻게들 기사화 하는지 보는 것도 재밌어요..

  • 26. 조선, 한겨레
    '06.5.22 4:42 PM (58.230.xxx.14)

    양쪽 보면서 균형된 시각을 가지는 것도 괜찮아요.
    근데 신문왕님 말씀처럼 한겨레도 편파적인 점은 만만치 않아요.

    찌라시니 한걸레니 함부로 말하는 건 그 많은 독자들을 도대체 뭐로 보는 건지...
    나이가 들면서 겸손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 27.
    '06.5.22 9:43 PM (210.217.xxx.57)

    이런 논란 자체가 싫어 신문 안 봅니다. -.-;
    그날그날 기분 내키는대로 인터넷판으로 봅니다.
    어떤 신문을 구독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색깔을 단정지어 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요.
    하나같이 편협한 시각인 것을......

  • 28. 신문은 정보
    '06.5.23 3:00 AM (222.104.xxx.211)

    다른 거 다 떠나서 알차고 풍부한 정보는 조선일보가 좋던대요.
    신문 넘겨지는 속도가 느려지더라구요...
    별 내용 없는 신문은 그냥 설렁설렁 넘겨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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