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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소풍갔다가..

.. 조회수 : 1,486
작성일 : 2006-05-22 08:46:25
놀이기구올라가다가 떨어져
팔이 골절되었네요..
팔꿈치 부분인데..
성장판 바로윗부분이라..
토요일 전신마취하고 수술했네요..
이제 34개월된 아기인데...
자면서 아야아퍼 나아퍼 밤새도록 끙끙 거리며
깜짝깜짝 놀라면서 자네요...
식은땀으로 베게닛이 흥건하게 젖구요..

일단 수술은 잘 된것같다는데..
성장판 부근이라 2~3년간 계속 사진찍으면서 관찰해야한대요..

스*비*  키즈랜드에서 다쳤어요..
어린아이들 노는곳에 안전요원이 한명도 배치되어있지않았구..
안전 시설이 미흡....
유치원소풍 믿고보내기 힘들것같아요.

근데 좀 이상한건..
아이가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수술끝난다음날 유치원선생님이랑 원감님 문병오셨는데..
잘놀던 아이가 선생님 쳐다보려하지두않구 얼굴돌리구 울고
칭얼대네요..
IP : 218.144.xxx.10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런~
    '06.5.22 9:29 AM (211.253.xxx.50)

    많이 놀라셨겠어요
    아직 34개월 밖에 안된 아기에다
    수술을 받을 정도라니 제가 넘 속상하네요
    빨리 회복되길 바래요.
    그리고 아이가 선생님한테 얼굴을 돌리는건
    그냥 소풍갔던 기억이 떠올라서 아닐까요?

  • 2. 아웅~
    '06.5.22 9:35 AM (211.237.xxx.92)

    너무 놀라셨겠네요..어린아이라 충격이 큰듯합니다. 아가도 엄마도 힘내시고 빨리 회복되길 바랄께요

  • 3. ##
    '06.5.22 9:35 AM (211.222.xxx.139)

    아이들은 자기 감정에 정직합니다
    아이가 다쳤을때 선생님이 잘 달래주고 그애마음 다치지 않게 조심하셨다면
    아이가 그럴까요

  • 4. 맘 아파
    '06.5.22 9:39 AM (211.112.xxx.253)

    에휴.. 맘 아프시겠어요.. 아이도 너무 아프고-고 쪼끄만 아이가 수술을 했을꺼라 생각하니 넘 맘 아프네요..-놀랐을까요?
    정말이지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거 같으셨겠네요..
    저도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고 있어서.. 정말 남의 일같지 않네요..
    무엇보다도 아이가 별 이상없어야 할텐데... 수술이 잘 되었다니.. 별 이상없을꺼예요.. 꼭 그렇게 되기를 바래요..
    아이들 노는 곳에 안전요원 하나 없었다니.. 너무 하네요.. 제가 듣기엔 어린이집에서 다칠 경우는 어린이집에서 치료비를 대주는 것으로 알고 있던데.. 그렇게 하던가요?

    만약.. 다니던 곳이 그런대로 맘에 드셨고.. 그곳 선생님들이나.. 원장, 원감 선생님이 너무나 미안해 하고 사과하시고, 양심적?으로 나오면..
    그냥 좋은쪽으로 해결하세요.. 아이를 맡겨보니까.. 아이 일에는 많은 외교술?이 필요하더군요..
    이쪽에서 쿨~하게 하시고.. 원만하게 대하면.. 앞으로 아이에게 많은 신경써줄꺼예요..
    이 기회를 통해서.. 아이를 더 안심하게 맡길 수 있는 시스템을 갖게 될꺼다..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구요..
    물론.. 아닐 경우야.. 강경하게 하셔야겠지요..

    저는 아이가 주로 한 아이한테 물려왔었는데.. 그때마다.. 쌍방과실이겠지요..아이들 일일히 보시기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하면서 넘어가곤 했어요..
    근데 많은 엄마들이.. 흥분하시고.. 울먹울먹하시고 그런다네요..
    원장선생님이 저한테 참 고맙다하시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죠.. 그게 아이한테도 좋은 거 같구요..

    제 아이-24개월- 팔을 심하게 물린 적이 있는데.. 흉터가 남더라구요.. 지금도 그거 보면서 아야야.. 하는데.. 원글님 아이야.. 팔이 부러질 정도로 심하게 다쳤는데 얼마나 놀랐겠어요..
    그러니 유치원 선생님만 봐도 기겁을 하는 것 당연하겠네요..

    두루두루.. 좋은 쪽으로 해결되고.. 아이도 얼른 회복했음 좋겠네요..

  • 5. ..
    '06.5.22 11:20 AM (218.144.xxx.105)

    나중에 휴유증이 남을수도있대요.. 팔이 비정상적으로 휜다든지
    손가락움직임이 불편하다든지...
    스*비* 그 놀이시설 바닥이 어린이 노는곳임에도 딱딱한재질로 되어있는것같아요..
    신장135미만 아이는 입장불가 인데요 입장시켰고요..
    게다가 한쪽엔 인터넷검색할수있는공간까지있더라구여..
    좋게 말하면 좋지만 아이들 노는곳에 아이들 지켜보고있어야하는데.. 어른들은 옆에서 인터넷 검색하고있을수도 .. 하는생각두들고요..
    어린이집은 제가 어릴때부터 다니던 교회 어린이집이라 소송까진좀 그렇지만..
    스파비스측은 좀 그래서요..
    아이가 후유증때문에 2차 수술을 하게될지모르는상황이고..
    예후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그 지켜보면서 병원 다녀야 하는기간이 3년 이나 되구요..
    암튼 후유증만 안남는다면야 무슨 걱정이겠어요..
    서로 맘상하게 무슨 소송이겠어요..
    아이들 그렇게 잘 부러지긴하는데 저희 아기 경우는 좀 심하게 부러지구 부러진조각이 돌아가있어서
    수술시 힘들었고 아이가 전신마취에서 잘 깨어나지않아 애먹었구여...
    후유증 안남길 기도해야겠져..

  • 6. 후니맘
    '06.5.22 1:35 PM (220.120.xxx.193)

    저두 아이가 어려서 남일 같지 않네요..맘이 다 아픕니다. 더군다나 오늘 놀이방 소풍가는데 울아들은 안보냈거든요.. 넘 어리고 두루두루 걱정되서리. 담번엔 보내야지 했는데.. 내년되도 3돌이 채 안되니.. 내년봄도 걱정이겠네요.. 어린애들 소풍은 부모들 동행가는한분들은 같이 했음 좋겠네요.. 그많은 애들 소수의 선생님들이 다 챙긴다는게 아무래도 힘들거 같으니.. 이런사고도 미연에 방지 되겠지요.. 스파비스면 여기서도 가까운데.. 아이가 얼릉 회복되길 바래요.

  • 7. 절대
    '06.5.22 2:00 PM (221.151.xxx.93)

    절대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그 어린이집 원감과 지도교사에게 경위서를 받아두는게 제일 좋지만..
    그 전에 감정싸움나서 안될 수 있으니 자세하고 꼼꼼하게 정황을 체크해 놓으세요. 어차피 같은 곳
    다시는 보내지 않으시는게 좋을 듯 한데.. 안면있는 어린이집이라고 유야무야 하지 마시고
    확실하게 통고하세요. 이번 일은 매우 유감이지만 그냥 넘어갈 수 없고 아이 치료비와 정신적인
    후유증등을 모두 철저하게 책임을 져줘야 겠다고요. 어린이집 과실이에요. 어린아기가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을 할 정도였고 입장불가인데 입장시킨 것은 명백하게 지도교사와 스파비스측
    둘다 잘못입니다. 아기가 놀다가 다칠수도 있다고 하지만 그건 정도와 성의 문제에요. 게다가
    아기의 행동을 보니 사고당일 무슨 다른 사건이 있었던건 아닌지 의심되네요.

  • 8. 이영주
    '06.5.23 4:13 PM (58.239.xxx.122)

    씨씨티비감시카메라에 뭐 찍힌거없는지 확인해보심이.. 경찰에 신고하시고,, 경찰대동해서 가야 확인할수있을꺼같은데.. 미심쩍은기분으로 남아있는거보다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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