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 특징아시는분계신가요?

[싸움]

신랑 거래처사장이 동성애자같은데(님들리플보구결론내린바.......)

저랑 문자로 싸워서 자기가 전화안하겠다했는지 2틀밖에안됬는데

또 전화가 왔네요

전화가 와서 신랑이 안받더라구요.

1분뒤에 또 전화가 와서...왜 안받냐 했떠니

그사람이라 안받은모양이에요

전화받더니 아무일도 없듯이 또 어디냐 밥먹었냐 물어오네요

저희신랑 아직회사고 바쁘다면서 전화해준다고 끊어버리네요

제가 ..당신은 그사람이 나한테 어떤문자를 보냈는줄 알면서도 아무런 말없이 아무런 일없듯이

그냥 그렇게 받냐고했더니..

그럼 어떻하겠냐고..돈도있고..빌려준냉장고도 빼야하고...하면서 화를내길래

제가 그랫어요.

나혼자 생 지 라 ㄹ 다하고 나혼자 바보됐네..하고 화를내고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신랑도 화내면서 나갔구요..

제가 너무 민감하게 대하는것같아 신랑한테 미안하지만..참.이건 아니것같은데 무슨방법이없네요

저랑 문자로 싸우면서도 또 전화하는거......이것도 동성애자 성격에 들어가는건가요?

너무 속상하구 답답하네요

저흰 거의 안싸우고 살았는데..이사람때문에 요번 5월달 은 하루이틀 멀다하고 싸우고있습니다

[...]

특징이나 성격이라 구분하긴 좀 그렇네요.
동/양성애자나 이성애자나 그런 패턴은 다를 게 없이 똑같겠죠? 사람 나름인 거겠죠.
암튼...빨리 돈 받고 털어내버리시길-_-;;;

[자유~]

게시판이 익명이라 그런지
요상한 글 마이마이 올라 옵니다.
만약~ 자유 게시판이,
실명이 였다면 ~~~~~~~~~~~~~~~~~음!!

[그..]

그 사람이 동성애자라서 문제가 아니라
동성애자 중에서도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라서 문제인 거지요.
여자가 그렇게 남편에게 접근한다면 이성애자이지만 유부남에게 접근하는 거니까 문제가 되잖아요?
그런 것에 대해 이성애자의 특징이 뭐냐고 묻는다면..핀트가 안 맞는 거죠..

그 사람이 이상한 사람인 것 같아요.
돈을 받을 것이 있으면 내용증명 보내시고 소액사건심판 등의 법적인 대책을 강구하심이 어떨까요.
우선 돈 문제가 해결이 되어야 남편으로부터 그 사람을 떼어놓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남편에게 화만 내셔서는 해결이 안 될 듯 합니다.

[..]

아 그리고.. 2년인가 3년 내에 또 사고내시면.. 지금 처리하신 50만원과 합산되어서 처리되기 때문에..
앞으로 사고 없도록 더 주의하셔야 해요...

[흠....]

저 아는 선배들도 이반인 분도 여럿있는데..
모두 지극히 이성적이고 정상입니다..
원글 보시는 분들이 이상한 편견 가지실까 두렵네요..
거래처 사장분은 동성애자라 이상한게 아니라..
이성애자라도 이상한 분일것 같네요..
왜 유부남 유부녀한테 애착가지는 이상한 사람요..

[제생각엔..]

남편분이 돈받을생각에 상대방에게 너무 잘 응해준게 아닌가싶네요..
소극적으로 대하니까 계속 그렇게 대쉬하는거아닐까요?
윗분 말씀대로 법적인 대응을 하심이 어떨지..
안그러면 하세월일꺼같아요..

[그건]

동성애자 성격이 아닙니다..
동성애자 이성애자 성격이 확연하게 다른 것도 아니고..
그냥 그 분의 성격인거지요.. ^^

[그런거 없습니다]

다만 동성애자는 이러이러할 거다... 하는 스테레오타입, 고정관념, 편견은 있지요.
그리고 그 스테레오타입이 항상 맞는 건 아니구요.
쉽게 말해서 모든 남성 동성애자들이 대머리에 한쪽 귀에 귀고리 달고 꽃무늬 실크 셔츠를 입고 여성스러운 말투를 구사하는 건 아닙니다.

이성애자의 가장 강력한 특징이 "이성에게 성적 매력을 느낀다"인 것과 마찬가지로 동성애자의 특징도 굳이 말하라면 "동성에게 성적 매력을 느낀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이상하게 남에게 달라붙고 문자질을 해댄다... 이상하죠. 근데 이상한 이유는 그 사람이 동성애자라서가 아니고, 그냥 예의가 없고 상식을 고려하지 않고 행동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원글님이 쓰신]

글 내용을 울 남편에게 모두 보여줬습니다.
울남편도 친구관계가 나름 복잡하고..술마시고 전화하는 동료도 있고 (새벽에)
그럼 또 남편이 잘 달래서 전화끊고 하거든요? (첨엔 무슨..여자한테 전화하는줄 알았다니깐요 -_-)
그런데..그건 남편이..다른 사람의 하소연을 잘 들어주기 때문이였어요..
각설하고..
제가 그래서 물었죠
당신한테도 이런식으로 접근하는 남자가 있느냐?
했더니..( 처음글은 제가 얘기해줬고..두번째 글은 남편이 봤어요..)

남편이 대뜸 "그놈 게이아냐??" 하더라는...
정상은 분명 아니란거죠.. ㅠㅠ

그리고..남편 동료중에..새벽에 집으로 전화오고..아내인 제가 받으면 끊고 하는 따위의 남자는.
또 없다는거..
암튼..그사람..정상은 아니예요.. 상당히 특히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