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서보고 뜨악~

[하나로텔레콤]

지난 달에 하나로텔레콤 해지하고 다른 인터넷선을 쓰게되었거든요.
이번달 청구서 날아왔더군요.
그런데 분명 지난달에는 3개월간 할인받은 금액(만오천원정도)만 내시면 됩니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웬 임대장비료 변상금입니까?
십만원이 넘는 청구서 보고 제가 흥분안하게 생겼나요?
당장 전화를 걸었죠..
초보상담원인지 그나마 네~네~ 순순히 답하는 게 좀 화를 가라앉게 만듭디다만...
기사가 모뎀을 회수해가지 않아서 그게 변상금으로 나온 거랍니다. 어이가 없어서...
그전 통화에서는 모뎀 잘 놔두면 기사가 와서 갖고 간다고 해놓고선,,아무 소식없다가 고지서로 통보를 하는 회사가 어딨나요?
자동이체했었더라면 그냥 나가도 당분간 모를 뻔 했네요.
그래서 웬만하면 이런 통신요금은 자동이체 잘 안시킵니다.

말로는 연락취해서 회수해가도록 하겠다고는 하던데..
상담원이름이랑 다 적어뒀습니다.
소비자를 어디 봉으로 아는 지 이런 회사는 오래 못갑니다.
너무 열냈더니 덥네요...어이구,...

[...]

열 식히세요^^
업무착오가 있었던 모양이죠.. 구래도 더 꼬이지않고 해결되니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하나로]

제발 제발 쫄딱 망하길 바라는 사람입니다.
상담원들은 이제 만성이 되서 기계적으로 대답하고 기계적으로 사과하고...
정말 이 회사에 질린 사람이라 빨리 계약이 끝나길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