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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이사 질문좀 할께요...^^

이사준비 조회수 : 376
작성일 : 2006-05-15 11:21:55

담달에 이사를 가야하는데,
이사업체 견적을 내고 있어요.

저희 집은 33평이구요... 방문견적 받아보니까 5톤차 + 1톤 용달 정도 짐 분량이라고 하더군요.
사다리차, 에어컨 탈부착, 장농 분해조립까지 포함해서 포장이사 가격이 한 업체는 80만원 부르고요..(대신 흥정가능성은 전혀 없음) 또 한업체는 93만원(말 잘하면 몇만원정도는 빼줄 듯 싶어요)부르네요...

인터넷 이사몰 견적도 받아봤는데 70만원-110만원까지 참 다양하게도 나오네요..-.-
그냥 방문견적 받은 데서 결정할까 싶은데, 10만원정도 차이가 나니 고민이 돼네요.

그냥 똑같은 포장이사인데 싼데서 해야할까요?
아님 싼게 비지떡이라고... 너무 성의없이 할라나요? 으...고민이에요.

참고로 두 업체 다 이름있는 회사 프랜차이즈에요.
근데 이사업체들 대부분 체인이라 그런지 결국은 다 소규모업체인거 같아서..
회사네임밸류는 그냥저냥 비슷한데요...

이사 최근에 해보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IP : 222.99.xxx.2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덩이 보조개
    '06.5.15 4:56 PM (220.83.xxx.28)

    결정 잘 하세요
    전 관리실에 예전에 근무했는데 이삿짐을 속여 더 받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포장이사라고 방심하지 마시고 짐 실을때 지켜 보세요..
    5톤 1대 와 작은 트럭이 왔는데 주인이 없이 이삿짐을 실었는지 차를 더 올려 봤더라구요...

  • 2. ....
    '06.5.15 10:07 PM (221.164.xxx.115)

    4월말에 이사했는데 장농빼고 에어컨2대 71만원 이었어요
    저흰 그냥 부동산 계약서 밑에 광고식으로 된곳에서 했는데 완전 망쳤네요
    남편이 중국에 출장중이었는데 여자 혼자라 그런지..
    짐 싸러 오면서 부터 음료수 사와라 .점심시간 되니 밥시켜라..
    결정적인건 장농의 손잡이를 두개 부쉈는데 그걸 그냥 쓰랍니다
    손잡이가 360도 회전을 하더군요
    않된다고 했더니 분위기 살벌하더군요
    거기다 마루 나무 깔았는데 다 긁어 놨네요
    저희 남편 돌아와 전화하고 난리나자 고치러 왔는데 피아노 위에 올려놨던
    남편 지갑이 없어졌어요(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어요)

    주위 사람들 말이 괜찮은 동네에서 오는 이삿짐 센터는 좀다르다네요(우리 살던곳은 별루^)
    저희 동생들이 사는 동네가 서로 다른데 같은 업체를 소개 받아서 이사 했더니 친절 그 자체였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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