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왜 안닮았으면 하는 것들을 다 닮았지

울 딸 조회수 : 1,228
작성일 : 2006-05-14 14:14:42
지금 18개월인데 성격...같은건 아직 잘 모르겠고
외모적으로 볼때 말이죠..


저희는

흰피부(아빠)
쌍커풀 진(엄마)
갸름한 얼굴형(엄마)
긴다리(아빠)
길쭉한 손가락(엄마)

요런 딸아이가 나올 줄 알고...꺄아...너무 귀엽겠다...하고 기대했건만..



근데..결과는..

졸린 눈(엄마)
쳐진 눈썹(아빠)
얼굴형이 물방울형인거(이마부분은 날씬하고 볼쪽으로 넓은)(아빠)
까만 피부(엄마)
피부 닭살인 거(엄마)
다리만 토실한 거...(엄마)
뭉뚝하고 토실한 손과 발(아빠)

어째 그리 안 닮았으면....하는것만 닮았답니까....흐흐흑

크면 좀 바뀔까요..
특히 요새 보면
제가 평생 천추의 한이었던 허벅지 튼실..을 꼭 닮은거 같아 (팔은 앙상하더라구요)
맘이 좀 무겁네요

여하튼 그래두 귀엽긴 하지만요..

딸아....건강하고 밝게만 자라다오.
미안타~~~~~



IP : 222.110.xxx.1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끄응..
    '06.5.14 2:18 PM (203.171.xxx.137)

    전 시누 싫거든요.
    4가지 실종..쩝~~ 구구절절한 이야기는 생략하구요.

    큰 딸 아이가 그 시누를 비슷하게 닮았어요.
    어차피 남편이랑 판박이라 시누도 닮는거지만
    볼때마다 짜증이 날 때가 있어요.
    " 왜 닮은겨.." ㅋㅋ

  • 2. ..
    '06.5.14 2:21 PM (211.204.xxx.195)

    자라면서 12번도 더 변합니다.
    제아들은 처음 낳았을때 남편 판박이라 내심 뿌듯~~했는데
    다 자라 대학 보내고 보니 남편 닮은건 입술 이쁜거 하나고
    나머지 꺼먼피부, 넓다못해 대머리끼 이마. 곱슬머리, 매부리코까지 저를 빼다 박았어요.
    딸아이는 처음 낳았을땐 외탁했다 싶었는데 10살 넘으니 아빠 닮아 환상입니다.
    작은키는 안 닮아도 되는데.. 꺼이꺼이..

  • 3. ...
    '06.5.14 3:20 PM (222.237.xxx.76)

    전 원래 이쁘다 생각했었어요. 어찌보면 가녀린 선도 있어요.

  • 4. ㅎㅎ
    '06.5.14 3:32 PM (218.234.xxx.42)

    제맘이랑 우찌 그리 똑같은지 웃었네요.
    울딸도, 울부부의 장점들은 다 놔두고..단점만.ㅠ.ㅠ
    그래서 열심히 공부시킵니다.ㅎㅎ

  • 5. 푸하~
    '06.5.14 4:51 PM (219.249.xxx.220)

    울 조카는요, 영낙없이 지 할머니 판박인데요, 울언니가 가끔 애 쳐다보다 말구 화악~ 화가 치민대요. 그 시어머니가 쫌 밉거든요. 애를 보면 갑자기 막 연상작용이 되면서, 저게 하필 시어머니를 닮았냐, 그런대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6. 아들이
    '06.5.14 4:57 PM (59.14.xxx.152)

    엄마를 닮아 피부가 우유빛자체네요
    햇빛에도 그을리지않는것까지닮았어요

    그런것닮지말고 공부열심히하는거나 닮지

  • 7. 울애는
    '06.5.14 5:55 PM (58.143.xxx.21)

    얼굴은 남편보다 제가 아주 쬐끔 낫다는 저만의 생각이고요 ....
    체격은 약한 골격인 저보다 아무래도 남편이 낫죠 .....근데
    울 아들 완전 반대로 .....얼굴은 지 애비 , 골격은 저 닮았네요
    정말 마음대로 안되더군요 .....ㅋ

  • 8. 저는
    '06.5.14 11:25 PM (200.63.xxx.50)

    제발 길죽한 손발만 아빠닮고 얼굴은 엄마닮아라..하고 고사를 지냈더니 뭉툭한 제손발을..얼굴은 지 아빠 풀빵으로...ㅠㅠ 잃어버려도 아빠 얼굴만 한번 보면 울 집으로 데려다 줄 만큼 닮았답니다.

    크면서 바뀐다길래 희망을 갖았는데 이제 14살인데 갈수록 붕어빵이내요..ㅠㅠ
    그래도 공부를 잘해서 조금 안심입니다..공부로 끝까지 밀어줄라구요^^

  • 9. 많이많이
    '06.5.15 9:43 AM (59.4.xxx.132)

    아이들을 여럿 낳으니 그렇더군요.
    큰아이는 엄마, 아빠 섞어서 닮았고
    둘째는 엄마, 셋째는 아빠랑 붕어빵이에요.
    저도 딸이 좀 예뻤으면 했는데.. 맘대로 안 되데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283 엄마를 머리로 들이받아서 때리는 아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7 ... 2006/05/14 1,069
309282 출산 열흘...가물치 먹어도 될까나요? 5 모유수유 2006/05/14 327
309281 모유를 5분먹다 잠들고 짧게 자고 다시 먹으러 오는 아가.. 어쩌죠? 7 모유수유 2006/05/14 400
309280 협의이혼판결후 어떻게 해야하나요? 6 어리석다. 2006/05/14 1,677
309279 흰색 칠부 마 블라우스 속에.. 6 ... 2006/05/14 1,172
309278 다 알고 있었다네요. 3 나원 참 2006/05/14 2,045
309277 피아노 렛슨에 대해서 여쭤봐요~ 6 ... 2006/05/14 635
309276 이미지압축률을 낮추라는데 포토샵프로그램이있어야되죠!1 5 jj 2006/05/14 222
309275 굵은 소금은 볶아서 사용해야하나요? 3 소금 2006/05/14 523
309274 나이드신 부모님께서 살기좋은 동네 9 로라 2006/05/14 1,565
309273 궁금해서 살림 고수님께 여쭙니다.. 6 라면 냄비^.. 2006/05/14 1,132
309272 일산 ,김포? 1 무주택자 2006/05/14 395
309271 이상하게 가슴이 아픈 이유는 뭐죠?;;; 2 진달래 2006/05/14 877
309270 제가 오바하는걸까요? 1 delete.. 2006/05/14 626
309269 용인동백에 입주하신분들 계세요..? 1 어떠하신지 2006/05/14 408
309268 닥터깽에 빠지다 17 달고유나 2006/05/14 1,083
309267 미국에서 여행 오신 분들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2 선물 2006/05/14 315
309266 파워포인트로 사진 작업을 할려면... 5 파워포인트 .. 2006/05/14 235
309265 오랫만에 인사 드립니다.............* 13 하늘꿈 2006/05/14 1,333
309264 전에 남편의 첫 눈물 글올렸던 사람입니다. 4 행복맘 2006/05/14 1,118
309263 인순이씨의 거위의 꿈을 듣다... 8 공손 2006/05/14 1,804
309262 자기 마누라 바보 만드는 도련님. 4 한심 2006/05/14 1,800
309261 TOP-SK 포인트 1 카드 2006/05/14 432
309260 제주도 오션그랜드호텔 1 제주여행 2006/05/14 371
309259 리바이스 청바지요.. 1 ssun 2006/05/14 599
309258 흠..140일된아가가 있는데..이맘때 얼마나 먹나요? 포로리 2006/05/14 82
309257 고추가루 판매하시는분 안계신가요? 4 고추가루 2006/05/14 561
309256 어린이에겐 어른 안전 벨트가 위험 6 2006/05/14 561
309255 왜 안닮았으면 하는 것들을 다 닮았지 9 울 딸 2006/05/14 1,228
309254 흉좀 볼께요 7 서운 2006/05/14 1,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