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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안닮았으면 하는 것들을 다 닮았지
외모적으로 볼때 말이죠..
저희는
흰피부(아빠)
쌍커풀 진(엄마)
갸름한 얼굴형(엄마)
긴다리(아빠)
길쭉한 손가락(엄마)
요런 딸아이가 나올 줄 알고...꺄아...너무 귀엽겠다...하고 기대했건만..
근데..결과는..
졸린 눈(엄마)
쳐진 눈썹(아빠)
얼굴형이 물방울형인거(이마부분은 날씬하고 볼쪽으로 넓은)(아빠)
까만 피부(엄마)
피부 닭살인 거(엄마)
다리만 토실한 거...(엄마)
뭉뚝하고 토실한 손과 발(아빠)
어째 그리 안 닮았으면....하는것만 닮았답니까....흐흐흑
크면 좀 바뀔까요..
특히 요새 보면
제가 평생 천추의 한이었던 허벅지 튼실..을 꼭 닮은거 같아 (팔은 앙상하더라구요)
맘이 좀 무겁네요
여하튼 그래두 귀엽긴 하지만요..
딸아....건강하고 밝게만 자라다오.
미안타~~~~~
1. 끄응..
'06.5.14 2:18 PM (203.171.xxx.137)전 시누 싫거든요.
4가지 실종..쩝~~ 구구절절한 이야기는 생략하구요.
큰 딸 아이가 그 시누를 비슷하게 닮았어요.
어차피 남편이랑 판박이라 시누도 닮는거지만
볼때마다 짜증이 날 때가 있어요.
" 왜 닮은겨.." ㅋㅋ2. ..
'06.5.14 2:21 PM (211.204.xxx.195)자라면서 12번도 더 변합니다.
제아들은 처음 낳았을때 남편 판박이라 내심 뿌듯~~했는데
다 자라 대학 보내고 보니 남편 닮은건 입술 이쁜거 하나고
나머지 꺼먼피부, 넓다못해 대머리끼 이마. 곱슬머리, 매부리코까지 저를 빼다 박았어요.
딸아이는 처음 낳았을땐 외탁했다 싶었는데 10살 넘으니 아빠 닮아 환상입니다.
작은키는 안 닮아도 되는데.. 꺼이꺼이..3. ...
'06.5.14 3:20 PM (222.237.xxx.76)전 원래 이쁘다 생각했었어요. 어찌보면 가녀린 선도 있어요.
4. ㅎㅎ
'06.5.14 3:32 PM (218.234.xxx.42)제맘이랑 우찌 그리 똑같은지 웃었네요.
울딸도, 울부부의 장점들은 다 놔두고..단점만.ㅠ.ㅠ
그래서 열심히 공부시킵니다.ㅎㅎ5. 푸하~
'06.5.14 4:51 PM (219.249.xxx.220)울 조카는요, 영낙없이 지 할머니 판박인데요, 울언니가 가끔 애 쳐다보다 말구 화악~ 화가 치민대요. 그 시어머니가 쫌 밉거든요. 애를 보면 갑자기 막 연상작용이 되면서, 저게 하필 시어머니를 닮았냐, 그런대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6. 아들이
'06.5.14 4:57 PM (59.14.xxx.152)엄마를 닮아 피부가 우유빛자체네요
햇빛에도 그을리지않는것까지닮았어요
그런것닮지말고 공부열심히하는거나 닮지7. 울애는
'06.5.14 5:55 PM (58.143.xxx.21)얼굴은 남편보다 제가 아주 쬐끔 낫다는 저만의 생각이고요 ....
체격은 약한 골격인 저보다 아무래도 남편이 낫죠 .....근데
울 아들 완전 반대로 .....얼굴은 지 애비 , 골격은 저 닮았네요
정말 마음대로 안되더군요 .....ㅋ8. 저는
'06.5.14 11:25 PM (200.63.xxx.50)제발 길죽한 손발만 아빠닮고 얼굴은 엄마닮아라..하고 고사를 지냈더니 뭉툭한 제손발을..얼굴은 지 아빠 풀빵으로...ㅠㅠ 잃어버려도 아빠 얼굴만 한번 보면 울 집으로 데려다 줄 만큼 닮았답니다.
크면서 바뀐다길래 희망을 갖았는데 이제 14살인데 갈수록 붕어빵이내요..ㅠㅠ
그래도 공부를 잘해서 조금 안심입니다..공부로 끝까지 밀어줄라구요^^9. 많이많이
'06.5.15 9:43 AM (59.4.xxx.132)아이들을 여럿 낳으니 그렇더군요.
큰아이는 엄마, 아빠 섞어서 닮았고
둘째는 엄마, 셋째는 아빠랑 붕어빵이에요.
저도 딸이 좀 예뻤으면 했는데.. 맘대로 안 되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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