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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네일관리를 받을까.. 했었던..

손톱 조회수 : 693
작성일 : 2006-05-11 16:09:30
전에 이문제로 글을 한번 올렸었는데,
다들 받으시라고 하는 분위기라서,
과감하게 돈 10만원을 주고 12회 관리를 받기 시작했어요.

제가 3살때부터(아마도) 손톱과 그 주변 살들을 물어 뜯는 버릇때문에 심히 자신감 상실이었거든요.
지금 4번받았는데요.
아직도 손톱이 길러지면서 근질근질한 그 느낌과
주변의 큐티클이 지저분해지는건 가라앉질 않았어요.
관리 받고 한 4~5일 있으면 슬슬 올라오기 시작하는 거스러미들....

그런데도 이제 손은 마치 닭발처럼(?) 예쁘게 올라오고 있네요..ㅎㅎ
전엔 곰발바닥 같았었는데요.

그런데 가서 관리를 받다보니 그거..
한두번 하고 나니 혼자 해도 될것 같단 그런 자신감이 막 넘쳐 흐르는 거에요.
그래서 여기저기 재료랑 용품같은것들 검색해보고 했는데...
것도 초기비용은 좀 들어가데요. ㅎㅎ

일단 큐티클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큐티클 오일을 구입해 놓고
매일아침 출근해서 컴퓨터 만지기 전에 한번 발라줍니다.
손톱강화제라는것도 구입을 했는데 아직 한번도 못써봤어요.

이제 남은건 손톱가는 화일과 큐티클 리무버, 푸셔와 니퍼... 이정도 인것 같은데,
과연 이걸 사서 하게될지 의문입니다..@@
하다가 사다리꼴 손톱을 만들어놓고 좌절해서 다시 피투성이가 되는건 아닌지....ㅠ.ㅠ

손톱관리 잘하는 방법 있을까요?? 관리 받는거는 제외하구요.

IP : 211.219.xxx.1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다보면 늡니다.
    '06.5.11 4:16 PM (220.93.xxx.250)

    진짜 하다 보면 늡니다. 저도 하다보니 왠만한 네일샵보다 제가 하는게 더 나은것같은 느낌이 들거든요.(망치거나 해도 속도 안상하고...) 손톱 모양잡는거나 그런것도 다 하다보면 늘어요.

  • 2. --
    '06.5.11 4:27 PM (220.117.xxx.190)

    큰맘 먹고 네일샆가서 받고나면 3일을 못가 지저분 해 지기 시작 하네요.
    그렇다고 정기적으로 받기는 돈이 너무 아까워
    저도 혼자 재료 사다가 해 볼까 합니다.
    장비만 사 놓고 쓰지도 못 할까봐 걱정은 되지만요

  • 3. 손톱
    '06.5.11 4:37 PM (211.219.xxx.163)

    완전 팬이예요..애정남..인기실감..cf도 꽤 찍었더라구요.ㅎㅎ

  • 4. +
    '06.5.11 4:59 PM (211.219.xxx.41)

    헉~10만원에 12회요? 회당 8,330원꼴?
    어디서 그렇게 착한 가게를 알아내셨는지요?
    저는 지금 롯데안에 쌔씨다니는데 1회3만원. 10회에 30만원주고 쿠폰끊었거든요.
    저도 손톱강화제랑 화일,리무버등등 샀는데 아직도 혼자선 못하겠네요ㅠ.ㅠ

  • 5. 손톱
    '06.5.11 5:02 PM (211.219.xxx.163)

    ㅎㅎ 싸죠??
    흑석동 현대아파트 상가에 있는 쬐꼼한 가게에요.
    홍대앞과 서초동을 알아봤는데, 여기보다 싼 가게는 없더군요.
    근데 기본관리라서 더더욱 싼거 아닐까요???

  • 6. 코엑스
    '06.5.11 5:05 PM (218.38.xxx.2)

    코엑스 쪽 네일샵은 대부분 12회에 10만원이에요....

  • 7. 아이린
    '06.5.11 5:25 PM (222.107.xxx.45)

    코엑스 어딘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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