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조카가 특활시간에 비올라,첼로중 악기를 선택해야한다는데요.
작성일 : 2006-05-08 23:48:38
459807
언니가 물어보네요. 어떤게 더 좋은지를요.
여자아이구요. 바이올린은 이미 인원이 다 찼다고 해요.
음악을 전공하려는건 아니고 그냥 현악부에서 악기를 하나 맡아서 배우려나봐요.
악기를 사줄 의향도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취미삼아 배우려고 할때는 둘중의 뭐가 나을까요?
조카 키는 155정도 이고 튼튼한 체형이예요.(웬지 체형도 중요할듯 싶어서..)
비올라,첼로 서로 많이 다른지 그쪽으론 통 문외한이라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도움 부탁드려요~
IP : 211.117.xxx.2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다들
'06.5.9 2:28 AM
(218.238.xxx.163)
첼로를 선호하지 않나요?? 첼로가 원낙 소리가 멋지니까요. 비올라는 독주악기로는 잘 안쓰이는 상황이라서 잘 안배우지 않나요? 음악많이 한 사람들은 악기따라서 성격이 변한다고.. 첼로하면 여유있고 부드럽다고 하네요. 비올라는 약간 티미하고..바이올린 하는 사람은 좀 날카로와 진다던데요..
2. 전
'06.5.9 3:02 AM
(221.143.xxx.165)
어릴 때 첼로, 비올라 둘 다 배웠었는데요.
독주악기로 잘 안 쓰이긴 하지만 비올라가 넘 좋아서 배웠습니다.
레슨 선생님 구하기가 좀 힘들었었죠. (15년도 더 된 얘기입니다.^^)
비올라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어요. 제가 느끼기엔 바이올린보다 소리도 좋고...
윗분은 비올라하는 사람 성격에 티미해진다고 하셨지만...
그건 서브악기인지라 다른 악기 하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심이 많아져서랍니다.
비올라 강추합니다.
아무리 튼튼하다 하더라도 중1 여자아이가 첼로 갖고 왔다 갔다 하기 힘들거든요.
엄마가 레슨이나 현악부 모임 있을 때마다 차로 악기 싣고 왔다갔다 하실 수 있는
여유가 있으시면 괜찮구요.
첼로가 사람 목소리 톤과 가장 비슷한 소리를 내어서,
첼로를 연주하다보면 가장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해요.
3. 다이어트
'06.5.9 5:05 PM
(220.70.xxx.248)
첼로와 비올라 중 고르라면 첼로가 좋겠지요.
음색도 좋고 독주곡도 많고...
한마디로 배워놓으면 써먹기가 비올라보단 나을것 같네요.
윗분 말씀처럼 들고 다니는문젠....소프트 케이스는..그리 무겁지도 않지요.
실력 늘어 하드케이스에 좋은악기로 바꾸시면...좀 힘드실라나...
..사실 저 첼로 전공했는데요. 어려서 악기 들고 다니는거 무겁게 안 느껴지던걸요.
물론 대학 1학년때부터 악기 핑계로 차 몰고 다녔지만...
사랑스런 악기임에 틀림없지요.
30대 중반에 들어선 요즘은...하드케이스 매고 차있는데까지만 가도 힘드는데..
어리고 젊은 시절엔 절대로 무겁게 안 느껴집니다.
4. 다이어트
'06.5.9 5:07 PM
(220.70.xxx.248)
참..글고 비올라와 첼로가 많이 다르냐고 물으셔서 말씀드리는데요.
비올라는 바이올린 처럼 켜고 완전5도 바이올린 보다 낮은 음역을 갖고 있죠.
가끔 바이올린 하던 사람이 비올라로 전공을 트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첼로는 앉아서 다리사이에 끼고 연주하고....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시고 연주곡도 좀 들어보시면....결정에 많은 도움이 되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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