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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해서 집을 사는게 나을지, 아님 적정수준에서 누릴것..
너무너무 사고 싶은데, 우리 부부나이 사십, 아이들 초5,6학년...
학원비만 해도 보통이 아닌데, 2억 대출받으면 제대로 생활이 유지될까요?
34평을 사면 무리는 아닐것 같아요.. 있는 돈에서 세금, 복비, 수리비 다 낼수 있으니까..
그런데, 34평은 살기 싫어요.. 31평 살다가 현재 45평 전세살다보니 넘 좋더라구요..
집안을 치워도 치운티도 나고.. 여유있고...
아이들이 남매라서 방을 따로 써야하는데 보통 30평대 아파트는 방 하나가 무지 작지요?
게다가 저흰 짐도 무지 많거든요..
울남편은 그냥 형편에 맞게 살자고 합니다.. 새가슴이죠.. 대출받는거 무지 싫어하구요..
전, 투자 이런건 생각하지 않아요. 그냥 집 한채 가지고 살텐데 몸편하고 마음편하게
살고 싶을뿐이지..
답답해요...... 부동산에서 사라고 하는 매물도 두껀 있었는데 놓쳐버렸어요..
그냥 남편말따라 34평 사야하는건가 봅니다....
내 생에 넓고 좋은 집에서 살 가능성은 없는것 같아 속상하네요..
1. ,,
'06.5.9 2:04 AM (211.104.xxx.211)돈이 없어서 문제죠, 다들 비슷한 고민을 하겠죠..
그런데 수입이 얼마신데 2억 대출이 어려우신지..
저는 아직 아이없는 신혼부부라, 상황이 너무 다르고 연배가 달라서,
제가 뭐가 조언을 드리기가 그렇네요..^^
원글님 성품이 온화하신 분 같아요..
그런데 빛이 강하면 그림자도 짙잖아요. 장점이 크면 단점도 클걸요.
2억 빚내서 아파트 구입한다면, 남편과 처음에 갈등양상이 있을 것이고, 생활이 힘들겠죠..
하지만 넓은 아파트가 내것이 되는거죠..
30평대 사신다면, 남편과 갈등 없고, 생활에 여유가 있지만,
어디서 목돈이라도 생기지 않는다면 영원히 강남의 널찍한 40평대는 못 가는구나,
하는 묵직한 마음의 괴로움이 생기겠죠..
투자의 문제는 배제하고 그냥 가볍게 말씀 드렸습니다.. 정말 외람되네요.. ;;;
30평대를 사놓으시고 40평대 전세 사시면 안될런지요..
무엇을 선택하고 잘 버리느냐, 의 문제인 거 같습니다..2. ...
'06.5.9 5:05 AM (221.139.xxx.17)2억 정도의 대출이라면 40평대 사시길 권해 드려요...
2억이면 이자로 한달에 100만원정도...
그래도 상승율이 몇배는 되니까...
대출 싫어하는 사람, 제옆에도 있습니다.
지금요...대출 거의 5억 넘어갑니다.
후회 안하구요...
잘했다고 생각합니다.3. ;;;
'06.5.9 6:39 AM (58.120.xxx.210)근데 강남 어느지역 말씀하시는지 ....
강남 45평과 30평대 차이가 4억에서 5억 이상 하지 않나요?4. 너무
'06.5.9 6:57 AM (211.63.xxx.51)올라있을때 사시는게 아닌지 싶어 조심스럽게 얘기해봅니다.더오를껄 예상하신다면 우리애들세대땐 그저 물려주기만 할수밖에 없는 이상한 구조가 될께 뻔합니다.
5. 부동산
'06.5.9 7:52 AM (220.70.xxx.248)30평대와 45평 차이...4억 이상 나지만....강남 45평이라면 거의 15억이상 20억 가까이 아닌가요?
거기에 2억이면 대출받아도 무방하다 생각됩니다.
강남 45평을 2억 정도 대출로 가능하시다면 생활도 어느정도 되시고....월 100조금 넘는 이자 정도는 가능하시지 않으신가요?
전 2억 대출내고 사는쪽에 한표입니다.
많이 올랐다 올랐다 하지만...강남이라면...앞으로 좀 더 오를 가능성 많다고 생각됩니다.
많은 부동산 소식들을 보면 향후....10년 가량은 강세하고 하구요.
암튼 지금 놓치시면, 앞으론 더 많은 대출 받아도 힘드실수도 있다 생각됩니다.
매물도 거의 없지만 안좋은 층도 나오자 마자 바로 나가는거..보셔서 아시죠?
강남 45평에 2억 대출이면 ....지르세요.6. .....
'06.5.9 9:47 AM (211.197.xxx.156)2억 이자가 한달100만원밖에 안되나요?
7. ..
'06.5.9 9:53 AM (210.94.xxx.51)담보대출이면 5%대에서 가능합니다.. 변동이율 이자는 4%대에서 시작할 수도 있구요 (은행에서 금방 올려버리지만)
8. 빚내서
'06.5.9 10:17 AM (125.189.xxx.6)집을 산다는게 거부감이 심하지만
사람심리가 이것저것 제하고 50만원 남아도 거기에 맞춰살게되고
100만원 남아도 또 거기에 맞춰사는데 남는건 부동산이더군요
돈은 일억 저축해놔도 불안하지만 부동산은 그렇게 불안하지 않아요
맘에 드는 평수의 아파트 장만하셔서 몇년 빠짝 조여사시면
나중에 그 아파트는 남잖아요
너무 이것저것 따지면 이도저도 다 놓칩니다
카드빚만 아니면 대출받아서 집사세요
너무 쪼들려서 헉헉 거려도 잠십디다9. ....
'06.5.9 1:38 PM (218.149.xxx.40)지금 담보대가 4%,5%대가 있다구요?
어느상품인지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