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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니 별의 별 일이 생깁니다.

기가막혀 조회수 : 1,829
작성일 : 2006-05-08 23:31:52
아침에 집을 보러온 사람이 계약 하겠답니다. 무척 빨리 들어와야 겠다..한달안에 나가실수 있냐 물어봅니다. 아니요, 우리 집을 잡아야 나갑니다. 했습니다.
그리고 집이 팔렸으니 다른집을 봐야 겠기에 돌아다녔습니다. 칠월말에 나온집이 맘에 들어서 부동산에 전화했더니...유월 15일날 나가기로 약속잡고 잔금 치르기로 했답니다.

누가 맘대로 그런 날짜 잡았냐 말도 안된다 우리 안나간다 화를냈더니 화만 내지말고 그 기한 전까지 맘에 드는집을 잡아주겠다 합니다.

기가막힙니다.

어디다가 하소연 해야 이 기가막힌 부동산을 혼내줄수 있을까요.

아주 여기 지방의 부동산들 몰상식하다 생각했지만 이런 기가막히고 말도안되는 계약을 하다니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
우리집은 아직 전세기한이 일년 남았습니다. 전세권설정도 해놓았구요.
IP : 211.208.xxx.9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사비용..
    '06.5.8 11:53 PM (221.143.xxx.247)

    이사비용과 복비는 받으시기로 하셨나요?
    기한 전에 나가야 하는 경우는 세입자가 기한 다 채워서 살겠다고 하면 법적으로 처리할 방법이 없거든요.
    그래서 좋게좋게 해결하느라 이사비용과 복비 주인 집에서 다 물어주고 일찍 빼달라 미안하다 사정합니다.

  • 2. 기가막혀
    '06.5.9 12:05 AM (211.208.xxx.97)

    네....이사비용, 복비 전세권 설정 다 받기로 했어요.
    그런데 갈 집이 없는 겁니다......
    집주인은 오히려 안나간다니까 짜증에 화냅디다...

    사람 못살게 계속 전화해대고,,,,

    어휴....

  • 3. ....
    '06.5.9 12:20 AM (221.143.xxx.247)

    계약 파기 당하게 생겼으니 짜증낼밖에요.
    아마 집 파는 계약하면서 세입자 알아서 내보니는 거 책임지기로 했을 겁니다.
    안 나간다고 버티면 그 계약 파기되는 거지요. 그러니 짜증내고 못살게 전화해대겠죠.

    괜찮은 집이 나왔는데 날짜가 맞지 않으심 힘드시겠지만 보관이사도 고려해 보세요.
    어차피 이사 비용 받기로 했다니 보관이사 비용까지 해달라하심 될거같구요.
    이사 들어갈 동안 친정이나 시댁 등에 일정기간 신세 좀 지시구요.

  • 4. .....
    '06.5.9 8:41 AM (210.94.xxx.89)

    전적으로 님이 사정에 따라 움직이세요. 기한까지 마음에 맞는집 구하면 다행이지만, 아니라면 계약기간까지 쭉~ 사셔도 됩니다. 님께서 언제까지 집 빼주겠다고 님께서 약속한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윗글님 말씀데로 전세기한전 집 빼줄때 이사비 + a 를 주인이 주는것이 관례입니다.

  • 5. 아니
    '06.5.9 10:25 AM (220.78.xxx.217)

    세상에...
    나대다니...
    원글 당신이야 말로 나대지 말지?
    하등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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