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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밤늦게까지 있을곳 없을까요.
이럴경우 저 어떻게 스트레스해소해야되지요,,
방금 10시쯤 너무 답답해서 혼자 자전거 타고 오는데 남편이랑 회사사람이랑 술마시러 지나가더라구요,
남편은 날 못본채..
82쿡님들 저 엉엉 울었어요,
저도 나이트같은데 갈까요,,
아니면 홍대앞에서 정말 혼자가도 괜찮은곳 있을까요,,
저도 술마시고 싶어요,
아무나 제 이야기들어줄 사람있으면 붙들고 이야기하고 울고 싶어요,
나혼자 멀리 떠났다 올까 생각도 했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저 어떻게 해야되지요,
도와주세요,
1. 우선
'06.5.8 11:59 PM (222.101.xxx.60)우선 집으로 들어가시는게 어때요 아무리 화가나도 남편을 내보낼지언정 먼저나가면 손해에요. 밤늦게 놀고 집에 들어갈려는데 남편이 문을 안열어준다던지 그러면 더 곤란해지고 밖으로 나가 신나게 놀아도 마음은 무거울거에요..남편 나갔다니 일단 집에 가셔서 샤워를 하시던지 해서 마음을 추스리시고 맥주한잔하시면서 이곳82에 사연을 올려보시는건 어때요...같이 말상대되어드릴게요..ㅠㅠ
아님 평소에 별러왔던 비싼상품을 질러보신다던지...
암튼 밖엔 나가지마세요 요즘 세상 무서워요..친구도 마땅히 없이 혼자 어디서 술이라도 마시다 봉변당하면 큰일납니다 일단 들어오세요집으로2. 아뇨
'06.5.9 12:27 AM (219.251.xxx.92)그렇지 않아도 아욱국 끓여먹고
근대는 어떻게 하나 고민중이었답니다
감사합니다
나물이 아주 맛있겠네요
그렇게 될지 걱정이 되지만요3. 내집
'06.5.9 12:38 AM (211.221.xxx.239)일단 자기를 아끼세요. 남편이 준 상처보다 자신이 만드는 상처가 더 클 수도 있어요. 냉정하세요 그리고 지금 이 순간 자신만 생각하고 자신을 돌보세요.우선님의 말씀에 동감입니다.조용한 음악을 들으면서 차 한잔하시고 아무생각하지마시고 주무세요.내일 생각하시구요 단순해 질 필요가 있더라구요.
4. ....
'06.5.9 12:40 AM (211.217.xxx.142)동대문 시장 가서 윈도쇼핑이라도 하세요.
술집은 아니되요~5. 이미
'06.5.9 12:48 AM (125.181.xxx.221)가셨겠지만..
찜질방 있잖아요.
밤새도 됩니다.
돈도 별로 안들고...배고프면 밥도 먹을수 잇고...
찜질방 강추...6. 늦었지만
'06.5.9 1:06 AM (211.169.xxx.172)찜질방 가셔서 맛사지 받고 릴렉스하고 들어오세요.
스포츠맛사지든, 얼굴맛사지든...
남자들은 술마신다고 돈버려, 몸버려... 어리석다니까요.
우린 대신 자신을 위하는 방법을 찾아갑시다~~
그렇지아니합니까?7. 찜질방
'06.5.9 2:31 AM (218.238.xxx.163)가셔서 목욕하고 조금 쉬시다가 남편오기전에 집에 들어가계세요. 이집의 주인은 나다..생각하시구요.
8. 속이타다
'06.5.9 9:41 AM (220.83.xxx.40)절대 혼자서 술마시러 가지는 마세요..
윗님들 말씀처럼 찜질방에 가도 좋구...밤은 새지 마시구..
사실 저두 요새 남편이랑 한바탕해서 속이 부글부글...혼자 딱히 갈 곳도 없고...
그래서 혼자 쇼핑했어요...옷도 몇개 사구...
원래 화나도 쇼핑하러 가거나 하지 않는데..이번엔 그래버렸어요...ㅠㅠ
비싼건 아니지만 그래도 새로 산 옷 보면 기분 좋구..
가까운 곳이면 같이 수다떨면 좋으려만...넘 머네요..9. 음
'06.5.9 10:13 AM (222.107.xxx.229)시간을 보낼 곳이 필요하신게 아니라
이야기를 나눌 상대가 그리우신거 같아요...
가장 서러울 때죠 말 상대가 그리울 때10. ㅡ.ㅡ
'06.5.9 2:26 PM (59.10.xxx.248)함께 할 친구도 없는데 절대 혼자 술마시러 가거나 하지 마시고
다른 분 조언처럼 집에가셔서 82cook통해 자꾸 털어놓고 푸세요.
무엇이던 영원히 지속되는 건 없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