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밤늦게까지 있을곳 없을까요.

.. 조회수 : 1,735
작성일 : 2006-05-08 23:38:58
저 정말 남편하고 싸운후 아무도 만날사람도 하소연할 친구도 없네요,
이럴경우 저 어떻게 스트레스해소해야되지요,,
방금 10시쯤 너무 답답해서 혼자 자전거 타고 오는데 남편이랑 회사사람이랑 술마시러 지나가더라구요,
남편은 날 못본채..
82쿡님들 저 엉엉 울었어요,
저도 나이트같은데 갈까요,,
아니면 홍대앞에서 정말 혼자가도 괜찮은곳 있을까요,,
저도 술마시고 싶어요,
아무나 제 이야기들어줄 사람있으면 붙들고 이야기하고 울고 싶어요,
나혼자 멀리 떠났다 올까 생각도 했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저 어떻게 해야되지요,
도와주세요,
IP : 221.138.xxx.18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선
    '06.5.8 11:59 PM (222.101.xxx.60)

    우선 집으로 들어가시는게 어때요 아무리 화가나도 남편을 내보낼지언정 먼저나가면 손해에요. 밤늦게 놀고 집에 들어갈려는데 남편이 문을 안열어준다던지 그러면 더 곤란해지고 밖으로 나가 신나게 놀아도 마음은 무거울거에요..남편 나갔다니 일단 집에 가셔서 샤워를 하시던지 해서 마음을 추스리시고 맥주한잔하시면서 이곳82에 사연을 올려보시는건 어때요...같이 말상대되어드릴게요..ㅠㅠ

    아님 평소에 별러왔던 비싼상품을 질러보신다던지...

    암튼 밖엔 나가지마세요 요즘 세상 무서워요..친구도 마땅히 없이 혼자 어디서 술이라도 마시다 봉변당하면 큰일납니다 일단 들어오세요집으로

  • 2. 아뇨
    '06.5.9 12:27 AM (219.251.xxx.92)

    그렇지 않아도 아욱국 끓여먹고
    근대는 어떻게 하나 고민중이었답니다
    감사합니다
    나물이 아주 맛있겠네요
    그렇게 될지 걱정이 되지만요

  • 3. 내집
    '06.5.9 12:38 AM (211.221.xxx.239)

    일단 자기를 아끼세요. 남편이 준 상처보다 자신이 만드는 상처가 더 클 수도 있어요. 냉정하세요 그리고 지금 이 순간 자신만 생각하고 자신을 돌보세요.우선님의 말씀에 동감입니다.조용한 음악을 들으면서 차 한잔하시고 아무생각하지마시고 주무세요.내일 생각하시구요 단순해 질 필요가 있더라구요.

  • 4. ....
    '06.5.9 12:40 AM (211.217.xxx.142)

    동대문 시장 가서 윈도쇼핑이라도 하세요.
    술집은 아니되요~

  • 5. 이미
    '06.5.9 12:48 AM (125.181.xxx.221)

    가셨겠지만..
    찜질방 있잖아요.
    밤새도 됩니다.
    돈도 별로 안들고...배고프면 밥도 먹을수 잇고...
    찜질방 강추...

  • 6. 늦었지만
    '06.5.9 1:06 AM (211.169.xxx.172)

    찜질방 가셔서 맛사지 받고 릴렉스하고 들어오세요.
    스포츠맛사지든, 얼굴맛사지든...
    남자들은 술마신다고 돈버려, 몸버려... 어리석다니까요.
    우린 대신 자신을 위하는 방법을 찾아갑시다~~
    그렇지아니합니까?

  • 7. 찜질방
    '06.5.9 2:31 AM (218.238.xxx.163)

    가셔서 목욕하고 조금 쉬시다가 남편오기전에 집에 들어가계세요. 이집의 주인은 나다..생각하시구요.

  • 8. 속이타다
    '06.5.9 9:41 AM (220.83.xxx.40)

    절대 혼자서 술마시러 가지는 마세요..
    윗님들 말씀처럼 찜질방에 가도 좋구...밤은 새지 마시구..
    사실 저두 요새 남편이랑 한바탕해서 속이 부글부글...혼자 딱히 갈 곳도 없고...
    그래서 혼자 쇼핑했어요...옷도 몇개 사구...
    원래 화나도 쇼핑하러 가거나 하지 않는데..이번엔 그래버렸어요...ㅠㅠ
    비싼건 아니지만 그래도 새로 산 옷 보면 기분 좋구..
    가까운 곳이면 같이 수다떨면 좋으려만...넘 머네요..

  • 9.
    '06.5.9 10:13 AM (222.107.xxx.229)

    시간을 보낼 곳이 필요하신게 아니라
    이야기를 나눌 상대가 그리우신거 같아요...
    가장 서러울 때죠 말 상대가 그리울 때

  • 10. ㅡ.ㅡ
    '06.5.9 2:26 PM (59.10.xxx.248)

    함께 할 친구도 없는데 절대 혼자 술마시러 가거나 하지 마시고
    다른 분 조언처럼 집에가셔서 82cook통해 자꾸 털어놓고 푸세요.
    무엇이던 영원히 지속되는 건 없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713 면세품 구매 대행 해줬는데.. 6 친구 2006/05/09 1,106
62712 은행관련 되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3 걱정 2006/05/09 689
62711 홈쇼핑에서 파는 이불 압축팩 어떤가요? 9 사고싶어요~.. 2006/05/09 542
62710 아가씨 남친의 부담스러운 어린이선물?? 받아도 되는건가요? 10 부담 2006/05/09 1,602
62709 (병원고민)미래와희망 어떤가요? 1 고민중 2006/05/09 391
62708 살돋의 인테리어 홍보업자 비난글은? 21 ? 2006/05/09 1,342
62707 호칭문제 이럴 땐 어떻게 처신해야 현명할까요? 17 난감 2006/05/09 1,007
62706 강금실... 52 토론을보고... 2006/05/09 2,853
62705 살이 들어가는 거..뭔가요? 6 .... 2006/05/09 1,111
62704 동백지구 어떤가요? 3 동백 2006/05/09 691
62703 비올쯤만 되면 5년 전 삐끗했던 발목이 너무 아파요 5 욱신욱신 2006/05/09 675
62702 딩하오, 세셋(중국어 같은데?)이 무슨 뜻인가요? 2 --- 2006/05/09 524
62701 제가잘못한걸까요 (아침전에 지울께요..남편볼까봐) 11 ... 2006/05/09 2,410
62700 네이버 블로거이신분들꼐 질문요.. 2 .. 2006/05/09 447
62699 혹시 결혼 초기에 시부모님과 틀어졌다가 관계 회복하신 분 계신가요? 13 내가 못살아.. 2006/05/09 1,716
62698 회원장터에 뜨는 광고중에 오늘 채팅싸이트까지 올랐네요 5 황당 2006/05/09 829
62697 3살짜리 앞집아이가 울아가를 괴롭히는데 어쩌죠. 읽어주세요. 10 초보맘 2006/05/09 763
62696 조금전에 야심만만에서 중간중간 나왔던 노래 뭐예요? ... 2006/05/09 207
62695 개소주...홍삼... 1 홍삼 2006/05/09 368
62694 교수님선물.....도와주세요 8 영순이 2006/05/09 955
62693 무리해서 집을 사는게 나을지, 아님 적정수준에서 누릴것.. 9 현명하게사는.. 2006/05/09 1,624
62692 친정 엄마와 거리를 둔다는 것... 분리가 된다는 것.. 7 거리 2006/05/09 1,494
62691 중2인데요 1 둘리 2006/05/09 539
62690 아기신발..새로살때 같은제품 사이즈만 늘려서? 1 아기 2006/05/09 286
62689 갑상선 이상검사 어디가서 하는건가요? 비용은? 4 갑상선 이상.. 2006/05/08 582
62688 우리나라에 있는 선교사들이요~ 3 커피한잔 2006/05/08 630
62687 중1조카가 특활시간에 비올라,첼로중 악기를 선택해야한다는데요. 4 악기선택 2006/05/08 601
62686 충치치료후 1 밥솥 2006/05/08 404
62685 저 밤늦게까지 있을곳 없을까요. 10 .. 2006/05/08 1,735
62684 전세사니 별의 별 일이 생깁니다. 5 기가막혀 2006/05/08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