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가끔씩 마구 흥분하는17개월 아기..

애기엄마 조회수 : 603
작성일 : 2006-04-28 22:45:27
17개월된 딸인데요
평소엔 얌전하고 순한편이에요.

아이가 다 그렇듯 기저귀갈때 도망다니고 밥먹다가 만지고 돌아다니고 뭐 그러지만
가끔씩 너무나도 흥분을 해요.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뭘 먹던지 책을 다 뽑던지
뛰어다니던지  장난감이란 장난감은 다 꺼내서 던지고
읽어달라고 해서 읽어주면 아니라고 책 뺏고 다시 새책 가져오고 또 읽어주면 다시 뺏고
다시 가져오고
입으로는 계속 옹알이를 해대면서 쉴세없이 말하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비틀거려서 넘어지고
기저귀갈때도 유난히 울면서 보채고 안누워있고
재워줘도 좀처럼 잠이 못들고 워워워 거리면서 꿈틀대고.....

애들이 다 그렇지 뭐..이렇게 생각하시면 할말 없는데요
평소엔 안그렇거든요..
정말 달라요 평소하고..
가끔씩 이렇게 흥분을 해대는데 왜 그럴까요?
요즘 감기에 걸려서 감기약을 먹이는데 약이 쓰니까 메이플 시럽을 좀 섞어서 줘요..
단걸 먹여서 그런가? 하고 짐작을 해보기도 하고..
감기약때문에 흥분을 하나? 이런 짐작도 해보네요..

워낙에 애들이 가끔씩 이유없이 흥분을 하나요?  
암튼 오늘은 너무나도 힘들었어요..
쉴세없이 떠드는 옹알이 들으면서 흥분한 아기 맞춰주는것
너무 힘드네요..

IP : 222.109.xxx.1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늦둥맘
    '06.4.28 11:29 PM (211.173.xxx.30)

    근데 지금 울딸래미두17개월인데 울딸은 본디 그렇습니다...
    그땐 다 그런거 아닌가 하고 좀 더 차분해지길 기둘리고 있는데....
    이맘땐 다 그런거 아닐까요..

  • 2. 너무
    '06.4.29 12:06 AM (211.207.xxx.112)

    미적인 감각은 차후에 생각하고요
    성형이 손재주인가요?? 의술은 과학입니다

  • 3. 날날마눌
    '06.4.29 12:51 AM (220.85.xxx.60)

    친구네 애는 고기먹은 날 그렇다던데...
    과에너지섭취탓이라고~~

  • 4. 울딸도
    '06.4.29 5:22 AM (61.104.xxx.221)

    17개월지나고 오늘부터18개월로 접어드는데
    가끔씩(하루에 서너번정도..) 통제불능의 흥분상태이던데요..
    책장에서 책 다꺼내서 던지고
    서랍열어서 물건 다 꺼내고
    씽크대열어서 끄집어 내놓은 그릇 가득하고
    옷꺼내 입혀달라 떼쓰고(밖에 나가자고..)
    밥먹이면 다 뱉고..
    등등...쓰다보니 진짜 많네요..

    그런데 왜 우리가족은 여자애라 얌전해서 참 예쁘다고 할까요?

  • 5. 키워보니..
    '06.4.29 10:51 AM (211.212.xxx.111)

    아이들마다 성향이라는게 있는것같아요..
    지금개월수에선 엄마랑 대화도 잘 안되고 서로가 좀 답답한상황일텐데,
    두돌정도되면 어느정도 유기적인 대화도 되고 훨씬 수월할꺼예요..
    둘을 키워본입장에서 보면 아주 정상인 아가라는 생각이드네요..
    지금은 초등학생이 된 우리딸아이가 그랬었거든요..
    아들아인 오히려 너무 얌전했구요..커서까지 비슷한 성향으로 크는것같아요..
    너무 흥분했거나 짜증낼때 어릴때부터 듣던 조용한 음악을 틀어놓으니
    좀 차분해졌었구요..

    힘내세요..아이들크면서 또다른 어려움이 계속 올꺼예요..산넘어산이라구..
    힘내세요..저는 다시 그만한 아이를 키우고 싶네요..

  • 6. 맞아요
    '06.4.29 12:40 PM (220.85.xxx.203)

    저희 딸도 평상시보다 더 피곤할때 저래요.
    자다가도 자꾸 깨서 울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543 딸을 키우면서...(전업주부와 직장맘에 대해) 4 소라니소라 2006/04/29 897
307542 (급해요!!) 일산에서 나들이 장소로 갈만한곳 있을까요? 6 .. 2006/04/29 472
307541 한복보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1 한복보관 2006/04/29 231
307540 제주도 렌트카 저렴히 하는법 알려주세요~ 2 .. 2006/04/29 263
307539 토마스기차에 대해 알려주세여... 7 토마스 2006/04/29 495
307538 도전!피아노 배우기^^(조언해주세요^^) 1 피아노 2006/04/29 375
307537 도곡동 경남아파트 살기어떤가요?(전세로) 2 아시는 분 2006/04/29 1,152
307536 출장이나 여행 다녀오시면서 남대문 가서 선물 사보셨어요? 2 출장선물 2006/04/29 455
307535 강혜정 교정기 뺀 후 모습이래요.심하네.. 22 너무하네 2006/04/29 3,911
307534 좀전 윤도현 러브레터 나온 가수 3 누구 2006/04/29 796
307533 패브릭 샌들 세탁은 어떻게... 1 세탁 2006/04/29 386
307532 결혼기념일 어디로 여행갈까요? 3 결혼기념 2006/04/28 600
307531 마포에 야간진료하는 잘~~하는 치과가 어디인가요? 2 급해요. 2006/04/28 180
307530 액취증 T.T 4 고민녀 2006/04/28 598
307529 패션학과는 문과? 이과? 어디인가요? 3 패션학과 2006/04/28 1,185
307528 갈라진 발뒤꿈치,도와주세요ㅠ.ㅠ 9 발고민아줌씨.. 2006/04/28 1,038
307527 아 어버이날엔 또 멀 하나... 2 며눌 2006/04/28 750
307526 아이 아침 어떻게 챙겨 주시나요? 4 아침밥 2006/04/28 805
307525 가끔씩 마구 흥분하는17개월 아기.. 6 애기엄마 2006/04/28 603
307524 모유가 안나와 분유를 먹이고 있는데여... 1 모유.. 2006/04/28 244
307523 어째서 9 현대자동차 2006/04/28 1,184
307522 유산기가 있다고 약을 처방해 주셨는데요,, 10 시아 2006/04/28 490
307521 (급)강남에 괜찮은 한정식이나 중식당은? 9 봄내음 2006/04/28 679
307520 디카 사진뽑을때 카메라째 가져가면 인화 못하나요? 3 디카 2006/04/28 447
307519 화가나서 미치겠어요... 6 갈팡질팡 2006/04/28 1,560
307518 빨간모자의진실/와일드 3 작은엄마 2006/04/28 599
307517 영작부탁드립니다-어려운거 아니예요 2 영작 2006/04/28 371
307516 전업주부 엄마를 둔 아이와 직장다니는 엄마들 둔 아이가 다른가요? 21 씁쓸 2006/04/28 2,005
307515 속옷 어느 브랜드꺼 사세요? 2 음... 2006/04/28 712
307514 선택시 교재가 중요할까요? 선생님이 더 중요할까요? 7 학습지 2006/04/28 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