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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책 산에서 꽃이피네,,
오늘 교보에서 쭈그려앉아서 다읽고 너무 마음에 와닿는게 많아 이기회에 법정스님책과 류시화님의 책을 구입하고 싶습니다.
내가 이제까지 욕심부리며 살아온삶에 괴롭게 찌들렸을때 정말 많은걸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책읽는 중간 눈물도 흘렸습니다.너무 감동스러워서,,,
하지만 한켠에는 이런 의문도 들었습니다.
정말 법정스님과 류시화님은 가난한가,,
티벳이나 온갖 나라들 가고 싶은 곳을 다 돌아다니시고,,많은걸 느낀 그분들이 정말 가난한가,,
난 책을 너무 사서 읽고 싶지만 아직 책을 마음껏 살만큼의 여유로움이 주어지지 않기에 서점에서 불편한 자세로 앉아서 책을 보고 오늘 몸살이 나서 몸져 누웠었습니다.
나도 그분들처럼 티벳도 가보고 싶고 캘리포니아의 그렇게 좋다는 명상센터도 가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인간삶의 본질에 대해서 많은걸 느끼고 싶습니다.
저에 비하면 법정스님과 류시화님은 가난한게 아니지 않나요?
티벳,인도,캘리포니아 명상센터등을 체험하시고 보신건 다 금전적으로 뒷받침이 되어서가 아닐는지,,
물질적인 것에 탐하지 않는다는 것일뿐 물질적인 바탕이 되어있기에 정신적인 사치는 맘껏 누리시는건 아닐는지,,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혹 삐뚤게 생각하는건 아닌지..
그리고 법정스님과 류시화님의 책이 너무 많아 다 읽지는 못할거 같아,,추천 부탁도 드려봅니다,
1. 전
'06.4.27 11:25 PM (61.85.xxx.209)류시화님의 책들은 읽지는 못했지만..
대충 한번씩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보면 글이 참 좋아요.
류시화님이 가난에 대해서 말했나요?
류시화님 글도 잘 쓰지만, 상업적으로도 성공해서 돈 많을것 같던데요(순전히 제 생각.나쁜뜻은 아니구요)
님이 삐뚤다고 생각하진 않아요.2. 긍정적인
'06.4.28 12:03 AM (211.117.xxx.215)생각을 해보면.사실 정신적인 사치는 많을수록 좋은거 아닐까요?제가 가지고 있는 법정스님책-인연이야기.홀로 사는 즐거움.말과침묵.새들이 떠난 숲은 적막하다.산에는 꽃이 피네. 제맘이 괴로울때 읽으면 평화가 온답니다.
3. ...
'06.4.28 5:26 AM (211.178.xxx.137)법정스님 책은 거진 다 읽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도 마음에 남는 최고의 책은 범우사 문고본으로 나왔던 [무소유]입니다. 류시화씨는 잠언집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 때도 알았더라면]과 인도 여행기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같은 시집도 괜찮았습니다. 눈으로 보면 맹숭맹숭한데 소리내어 읽어보면 은근히 감겨드는 맛이 있어요.
불교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법정스님이 옮기신 석가모니 전기, [불타 석가모니]도 한 번 읽어보세요. 잔잔한 감동이 있습니다.4. ...
'06.4.28 8:27 AM (61.40.xxx.19)법정스님은 승가에서 알아주는 스님이십니다. 그 정도의 위치에 계시면
꼭 돈이 있어야 가는 건 아니겠지요.
스님의 말씀을 듣고싶어 그쪽에서 초청하는 경우가 대부분일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스님이 구경삼아 미국을 갔겠습니까.
법정스님은 정말 맑고 훌륭한 분이십니다.
무소유의 청빈한 삶을 정말 말 그대로 실천하고 계시지요.
수천억원짜리 땅위에 세워진 길상사의 회주 자리도 딱 1년만 하고
신도들이 그렇게 원하는데도
지리산 깊은 골짜기로 들어가 수행의 삶을 살고 계십니다.5. .
'06.4.28 9:42 AM (222.106.xxx.226)새로나온..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좋터군요...6. 저두
'06.4.28 2:14 PM (219.241.xxx.99)무소유가 가장 좋았던것 같아요
고등학교때 국어선생님께서 추천해주셔서 읽어보았는데 마음의 찌꺼기를 덜어내는 느낌이랄까
지금도 기억에 남는 좋은 글이었어요
류시화님 시집은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추천해요 ^^7. 저도
'06.4.28 2:38 PM (61.102.xxx.122)법정 스님을 존경합니다.
스님의 모든 책들은 다 읽었고 소장하고 있습니다.
법정스님은 결코 가난하실수가 없죠...
스님책의 판권만 해도 엄청 날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소유의 삶을 몸소 실천 하며 사시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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