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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하고치고받고싸웠는데 2틀뒤에친해졌어요
내가 맞기도 하고
그 사람한테 내가 욕도하고
내가 그 사람 안경을 던져버리기도 하고
싸울때는 정말 남남같고
당장 이혼하고 싶고 하거든요
진짜 이혼할려고 결심도 한적도 많아요
근데 2틀전에 싸운남자랑
품에서 포근하게 잠을 잤어요
그러면서 정말 엊그제 싸운남자 맞나 싶고
부부들 다들 이렇게 사는건가 싶구요,
정말 저도 순한양이고 싶은데
정말 억지부리고 말도안되는 소리하고하면,,,
전 어쩔땐 언젠가는 헤어질 사람같다는 느낌도 들어요
심하게 싸울때요
지금은 우리아들 어리니까 내가 잘못판단한 생각으로
울 아들 상처주기 싫어서 참고 참고 하죠
울 아들 다 크면 보자 하고 악물고 삽니다.
정말 성격 안맞는건 맞는데
지금은 때가 아니다 싶어요
근데 냉정하게 그 사람 없이 혼자산다고 생각하면
눈물나고 서럽고 외로움이 팍 밀려와요
이렇게 다들 사시는건 아니죠
저만 이렇죠
1. 김은미
'06.4.26 11:48 PM (58.143.xxx.35)이래서 부부싸움 칼로 물베기라는 말이 있는가 봅니다
그래도 빨리 화해해서 다행이예요2. 밤에
'06.4.27 12:02 AM (211.212.xxx.50)싸움의 방법만 바꾸시면 되겠어요*^^* 소중한 부부사이에 욕설과 물건을 던지는건 ...특히 안경이요
안경은 남편의 눈이잖아요...그래도 바로 화해하시고 남편사랑하는 마음이 보이네요3. ee
'06.4.27 12:44 AM (222.102.xxx.35)<울남편>님 감사합니다.
눈물이 나려고합니다.
제가 잘하면 남편도 잘하겠죠!
항상 당신이 먼저 잘해봐라 나도 잘하지 했죠!
먼저 제가 잘해볼래요,
긴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4. 울남편
'06.4.27 12:54 AM (125.181.xxx.221)오타가 너무 많아서..수정하느라고 다시 붙여쓰기 햇더니..
원글님의 답변이 제 글 위로 올라가는 기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우째 이런일이....
원글님..
감사합니다.
그마음 변치 마시고... 서로 서로 이쁜짓말 하면서 살아보자구요..
서로 미워하면서 살기에는..
너무 길지 않은 인생이잖아요.~ ^^
현관문 열때가 됐는데...흠냐.. 아직도 ...조용하네.....5. 그러다가,
'06.4.27 1:40 AM (61.98.xxx.52)어느 순간 세월이란 놈이 훠~얼훨 날아가고 나면
'아-! 싸울 사람이라도 있어야 되겠구나.'하는 세월이 오게 된답니다.
그것을 그나 나나 좀 빨리 알았으면 좋았으련만...!!6. 혹시
'06.4.27 9:04 AM (220.89.xxx.175)그 글 남편이 이쁠때 31가지 어디에 있는지 아시면 가르쳐주세요
7. ..
'06.4.27 9:39 AM (222.101.xxx.28)'울남편'님 미워....
아침부터 일도 못하고 눈물이 나요..8. &&
'06.4.27 10:53 AM (203.231.xxx.205)저두 어제 부부쌈하고 둘다 저녁두 안먹구, 아침에두 서로 얼굴도 안보고 각자 출근했는데..
장거리 출근이라, 운전은 안전하게 했는지 걱정이네요....9. 오 ....
'06.4.27 11:10 AM (58.143.xxx.4)치고 받고 싸우지는 마세요 ........집이 주택인지 아파튼지 몰라도 옆집 아랫집에 다 들립니다
치고받는거 습관 되면 애들도 배우게 되니까 좋지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