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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보 악어백.....
좋은 부모님 만나 좋은 교육 잘 받고 , 남들 다 부러워 하는 그런 신랑 만나 잘 살고 있죠.
늘 받기만 하고 정작 뭘 선물드릴 생각은 못하고 있었는데..
요즘 콜롬보 악어백이 자꾸 머리속을 맴돕니다.
엄마 더 나이 드시기 전에 (환갑 넘기셨죠) 선물해 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오늘 에비뉴엘 콜롬보 매장에 문의해 보니까..드라마에 나오는 박정수씨 드는 그런 악어백이 1300-1400만원 선이면 산다고 하네요.
물론 작은 돈 아니고 부담도 사실 되지만, 더 나이 드시기 전에 꼭 선물해 드리고 싶고..오늘 신랑한테 물으니 좋다고 하네요.
혹시 콜롬보 악어백 써보신 분 계시면..조언 부탁드려요.
65세 되셨는데...괜찮을찌요. 주로 루이비통 가방들 들고 다니십니다.
1. 전
'06.4.26 2:23 AM (218.155.xxx.222)빤딱빤딱이는 느낌을 그리 좋아하질 않아서
콜롬보 악어가죽엔 별로 관심갖지 않지만
아무래도 유사한 디자인이라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답변 씁니다.
전 에르메스 벌킨 블랙이랑 카멜 쓰는데요.
어릴 적엔(그래봤자 몇년전 ㅎㅎ) 왜 이렇게 투박하고 이쁘지도 않은 가방을 쓸까 했었고,
그래서 주로 구매하는 브랜드도 샤넬이 대부분, 어쩌다 루이비통 한두개였습니다.
근데 나이가 차츰 들다보니 벌킨에 눈이 가더라구요.
벌킨은 A4 용지도 구김없이 들어가서 서류가방 따로 들을 필요도 없고,
수납력 정말 짱 좋아요 ^^
무엇보다 정장에 정말 잘 어울리구요 ^^
몇백만원 가지고는 구매할 수 없기에 누구나 맘먹으면 살 수 있는 제품도 아니고,
오더하고 나서도 걸리는 시간이 꽤 되는지라 희소성도 있구요.
전 지금 오스트리치로 하나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요.
벌킨이나 콜롬보나 같은 디자인이니 콜롬보도 괜찮을 듯 싶네요.
하지만 만약 제가 님이라면 에르메스 벌킨을 살 것 같네요 ^^
아~ 그런데 가방 무겁다는건 아시죠?2. 원글이...
'06.4.26 2:36 AM (220.70.xxx.248)전님의 의견 감사합니다.
사실 에르메스 벌킨이나 캘리백 같은 경우는 너무 고가라...(거의 2-3000 넘잖아요)
생각 안해 봤구요....글구 사더라고 오래 기다려야 하구요.
제가 생각하는 예산에선 콜롬보가 딱이다 싶어서요.
근데...조금 무거울 꺼라고는 생각했지만..악어피에 사이즈 생각하면 엄마 연세엔 좀 무겁게 느껴질수도 있을것 같네요. 생각지도 못했는데....감사합니다.
제가 보고 있는 콜롬보 모델로 직접 사용하신 분들 의견도 좀 알고 싶네요..^^3. ..
'06.4.26 8:54 AM (211.210.xxx.83)1300만원짜리 선물로 사드릴수 있는 능력이 정말로 부럽습니다.
(절대로 딴지 아니고 진심으로 부럽습니다.)4. 콩순이
'06.4.26 8:59 AM (211.255.xxx.114)전 전님도 너무 부러워요
저의 드림빽을 2개나....-ㅂ-
근데 벌킨 악어가죽 아니면 1000만원 정도면 살 수 있지 않나요?
제가 아는데선 1200만원이면 살수 있던데(새제품이고 구매대행이예요. 절대 짝퉁아님)5. 콜롬보
'06.4.26 10:52 AM (220.117.xxx.35)백 좋던데...
요즘 tv에 협찬을 하는지..가끔 나오더러구요..
일본사람들도 많이 드는것 같고,가격대비 좋은것 같긴한데..가격이 제가 사기에는 쫌^^;;
시집올때 받은거(유광) ..엄마에게 뺐으거(무광)..요녀석들이 내 옷장에 젤 좋으자리 차지 했네요..
내부가 스웨이드로 처리되있어서어 콜롬보는 무겁지 않던데요..
벌킨에 여닫기가 어렵다는분도 계시지만,뚜껑을 안으로 넣어놓으면 벌리기만 하니까 괜챦던데요..
저희는 청담동으로 가던데,거기에 종류가 더 많은 둣 싶네요...
에르메스는 가격 부담이 안되신다면 물론 더 좋겠지만,저는 콜롬보도 괜챦을듯 싶어요
광나는게 실으시면 무광도 있고 요즘 jean 이랑 매치해서 나온것 있던데...
나도 요거 무쥐~ 사고 싶어요...저는 능력밖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