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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키우기 너무 힘들어요..
아직 말을 잘 못해요..
엄마, 아빠, 물, 빠빵, 팡, 까까, 안녕...
그래서 그런지 떼가 장난이 아니예요..
이번에 아프고 나선 우리부부 정말 애 성격 버린거 아냐? 겁이 더럭 날만큼 말도 못하게 떼를 쓰고 머리를 땅에 부딪치고 침을 뱉고 현관에 누워서 신발로 얼굴을 비비고...
정말 말로 하자면 내 숨이 넘어갈 지경이예요...
처음 몇번은 무시하자 싶어 무시도 해봤는데 두시간동안 빽빽거리며 악을써서 제가 져버렸구요..ㅠ,ㅠ
또 몇번은 신랑이 무서운얼굴로 발바닥을 정말로 세게 때려보기도 했구요..
근데 그럴때마다 반항이 장난이 아니예요...
지금은 신랑도 나도 이러다간 애 성격 정말 다 버리지 싶어 거의 져주는데..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는게 맞는건가요?
정말 어떨땐 아들이가 무서워요...
1. 저는
'06.4.20 4:54 PM (222.101.xxx.77)저는 21개월 아들이 그래서 경고를 5차례 준담에 그래도 계속하면 아주 아프게 엉덩이를 때려줬거든요. 아주 아프게...그리고 나서 한차례 울리고 울음이 잦아들때즈음 안아준다고 이리오라고 하면 아이가 서럽게 울며 안겨요...그때 꼭 안아주고 왜 혼났는지 엄마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해주고 이렇게 몇번 하니까 이젠 말 너무 잘들어요... 경고가 들어가면 알아서 안하구요. 혼내고 나선 실컷울고나서 꼭 안아줘요..말귀 못알아들을거 같아도 다 알아들으니까요
뭘 하든지 양해를 구하고 이유를 설명해주면 떼를 좀 안부리더라구요,...희한하게..칭찬 마니해주고요 사소한것에도 그럼 칭찬받을라고 더 하구요 참고로 울아기도 말 못해요 근데 그렇게 양해구하고 설명해주면서 어른대하듯이 대접해주니까 이해를 해주는건지 어쩌는건지 말을 잘듣네요2. 플로네
'06.4.20 4:58 PM (219.241.xxx.242)티비에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프로에 이런 경우 본거같아요.
신동엽 나오는..함 다시보기 되면 참고로 보셔요.
얼마나 속탈까...
<안돼>라는걸 모션으로 확인시키며 각인교육시키던데..3. --
'06.4.20 5:20 PM (210.102.xxx.9)우리집 23개월짜리 아들도 마찬가지랍니다.
정도 차이는 있지만.
지금 현재는 바닥에 뒤집어져서 바둥거리는 수준까지 왔습니다.
(지난번 마트 카트에 앉아 있다가
아이가 쥐고 있던 장난감 자동차를 계산하기 위해 계산원에게 줬는데
또 뒤집어지길래 정말 부끄러워 혼났습니다.)
예전엔
공공장소에서 아이들이 떼쓰는 것 보면
부모를 욕했는데, 부모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는것 같아
이제 세상의 모든 부모와 아이들을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낯선 사람이 자기한테 인사를 하면, 안고 있는 저의 얼굴을 때립니다.
부끄러운지 자기 심통났다는 얼굴과 눈빛으로.
아직은 적당히 무시하고,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얘기와 엄마 얼굴을 때리면 엄마가 아프다는 얘기를 해줍니다만,
말은 안듣는 것 같고
자기 뜻이 성찰될 때까지 떼쓰는군요.
저도 선배님들께 여쭙고 싶던 내용이예요.4. 애둘난
'06.4.20 5:39 PM (210.95.xxx.214)울애기도 24개월 또래네요..^^
두돌무렵에 자아가 형성이 되어 특히 심한거 같아요.(큰애가 5살이랍니당..)
큰애때도 그무렵에 정말 너무 힘들었는데 정말 굴하지 않고 안돼는걸 가르쳤죠.
5번을 물어보고 그래도 떼를 부리면 발바닥을 가차없이.
그리고 나서 다시 묻지요. 잘못했어요? 잘했어요?
그래도 떼부리면 또...
그러면 어느 순간부터는 수긍을 하고 잘못했다고 하더라구요..
어쩔땐 두시간도 넘게 실랑이를 한적도 있어요..정말..
그리고 나서 잘못했다고 하면 안아주고 토닥거리면서 그러지 말라고 하면 그제서야 서러운 울음을 왕..터트리죠..
그랬더니 점점 나아집디다. 지금 둘째가 그시기인데 힘들긴해도 큰애때 하던데로 하고있습니다.
애들 키우기가 힘들어서야원....
그래도 이쁘잖아요... 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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