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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은행 근무나 다른 은행일에 종사 하시는분 계신가요?
사촌 여동생이 다니던 직장 관두고 우*은행 시험을 봤다는데 제가 은행 근무 사정을 몰라서인지
몰라도 좀 이해 안가는 부분이 있드라구요
일주일에 세번 나가고 것도 밤에 출근해서 아침에 퇴근하고 어음 교환이나 그런 일을 한다는데
그런것도 있나요? 당췌 첨 듣는 이야기라 미덥지가 않네요. 급여도 200정도 된다고 하던데...
합격한 사람이 다 남자고 그중 여자는 자기 혼자라던데...
동생이 걱정도 되고 해서 82님들께 이렇게 조언 구하는 거랍니다..
은행권에 근무 하시거나 은행 다니는분과 친밀하시면 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하*은행
'06.4.20 4:24 PM (211.46.xxx.160)저희 신랑이 그 일 했었어요. 결혼 전에,,
어음교환팀이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외부에서 인력파견업체 사람 쓴다 하더라구요,
밤에 출근,, 아침 퇴근 맞구요~ 이틀에 한번 일하는거 맞습니다
저희 신랑은 그 때 급여가 좀 더 쎄서 그 부서에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나,,, 어음교환팀보다는,, 일반지점이나 그런곳이 좋지 않을까 싶은데
어음교환팀만 뺑뺑이 하는게 아니고,,
추후에 다른 지점이나 본점 발령이 가능하다면 가셔두 좋을거 같습니다.2. 어음교환실
'06.4.20 4:51 PM (203.248.xxx.14)은행에 수표나 어음 입금하면 자기 은행수표는 현금처리되지만, 다른 은행수표는 은행업무
끝나는 즉시 어음교환실을 통하여 밤새 분류 작업해서 한국은행 금융결제원을 통하여 해당은행으로
보내고 또 다른 은행도 해당은행 수표를 보내와서 서로 상계처리하고 계산을 맞추죠..
바로 이런일은 주로 밤을 새우면서 처리하게 되는데, 은행에서 특수업무직이죠.
예전에 전산이 발달하지 못한 시대에는 주산 암산이 몇단 정도되는 사람들이
종사하는 직무였고, 하루 밤새면 하루를 쉬기때문에 은행원중에 뒤늦게 대학에 들어가
학업을 하거나 각종 국가고시 등 시험공부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직무였죠..
물론 야간에 일하니 급여도 훨씬 많았고요.
은행은 조그만 중소기업이 아니라 여자라도 무슨 문제가 생길리도 없고, 급여도 많이
주므로 힘은 들지만 그렇게 이상한 직종은 아닙니다.
은행에 다른 은행 수표입금 시키면 은행원이 내일 오후2시50분 되어야 현금으로 찾을수 있다고
하잖아요..이 업무가 바로 은행들끼리 각자의 수표들을 주고받아서 계산이 확실히 끝난이후를
말하는 것입니다...바로 그 업무가 이것입니다..이해가 될런지요..3. 어음교환실
'06.4.20 5:38 PM (58.225.xxx.167)직원 하루 꼴딱 밤새기 때문에 그 다음날 아마 쉴거구요
오래 근무하지는 않아요
보통 1,2년 하고 다른 곳으로 발령나기는 하는데
같이 들어온 남자 직원들도 다 그부서 인가요
그럼 은행 정직원이라기 보다 아웃소싱 했나보네요
월 200이라는거 보다 연봉이 더 중요한건데 200받고 땡이면
은행원은 아니지 싶어요4. 교환반
'06.4.20 11:34 PM (221.138.xxx.163)우리들은 주로 교환반이라고 부르는데...
윗님들이 아주 설명 잘해주셨네요,,저도 처녀적에 그거 했습니다.
물론 정식직원이고, 부서 로테이션 되었구요,,
오히려 영업현장에서 스트레스 받는것보다 적성에 맞다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전 어음교환반에서 말뚝박고 싶었다는,,,,5. 원글이
'06.4.21 11:18 AM (211.114.xxx.233)아하~~정말 은행에 그런 업무도 있겠군요. 새로운 것을 알았습니다
보통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은행 문 닫으면 마무리 하고 퇴근하는 정도로 알고 있을텐데...
친절한 답글 주신 윗님들 정말 감사 합니다..
역시 82엔 뭐든 해결 안되는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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