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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세팅할때...
제일 아래가 큰 디너 접시고..그 위엔 뭐가 뭐가 올리는지 이유같은걸 아시는 분이 계실까요?
또 스프접시 아래 큰 접시는 왜 그렇게 먹는건지..만약 세팅할때 디너 접시 위에 작은 디저트 접시 같은걸 세팅하면 나중에 어떻게 치우고 먹는지...
넘 무식한 질문이라 감히 살림 QNA에두 올리지 못합니다.
아시는분 지식 좀 나눠 주시렵니까?
감사합니다.
1. ^^
'06.4.18 2:15 AM (222.234.xxx.131)저도 몰라서 예전에 한 번 읽어 보겠다고 테이블 세팅 책을 샀는데 안 읽던 것을
님 글 읽고 다시 꺼내 봤어요..
그 큰 접시는 플레이스 플레이트(Place plate)라고 하고 테이블에 앉는 사람 각자에게 서브되는 음식과 기타 식기의 위치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접시래요.
30cm정도의 큰 접시로 그 위에 요리접시를 얹어 먹게 된다는 군요.
플레이스 플레이트를 놓은 다음 그 왼쪽에 버터접시와 버터나이프를 놓구요.
커트러리는 먼저 쓰는 포크와 나이프를 바깥쪽에서부터 안쪽으로 차례로 놓는대요.
포크가 왼쪽, 나이프가 오른쪽이구요. 나이프의 칼날은 반드시 안쪽을 향해야 한대요.
수프가 서브될 때는 수프용 스푼도 같이 서브한대요.
그 다음에 물컵, 화이트 와인잔, 레드와인잔을 놓는대요.
마지막으로 냅킨을 접어 포크 왼쪽이나 접시의 중앙에 놓는대요.
커트러리는 식탁 끝으로부터 3cm 들여놓아야 하구요.
후식에 쓸 포크와 나이프는 보통 커트러리와 함께 놓지만 비좁으면 메인 디시 안쪽에 나란히 놓아도 된대요.
글라스는 칼끝위에 놓고 빵접시는 컵과 나란히 놓는대요.
소금과 후추는 두 사람 사이에 둔대요.
테이블에 한 사람분의 식기를 놓는 범위는 폭 40~45cm, 깊이 30cm,
옆 사람과의 간격은 격식있는 세팅의 경우 20~30cm, 일반적으로는 10~15cm 이래요.
미국식 테이블 세팅의 기본은 접시 (dish), 디너접시 (25~27cm), 샐러드 접시 (21cm), 디저트 접시 (21cm), 시리얼볼 (너비16cm,폭 4cm), 머그컵 (9cm 전후)등이 5종이 기본이래요.
아침식사 = 샐러드 접시와 머그컵으로 충분하지만 시리얼볼로 콘플레이크나 과일을 담아 곁들이기도 하구요.
아침식사때 디너접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주로 런치때 디너 점시 하나를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래요.
디너에서는 가족이 먹는 일상 테이블인 경우 런치와 마찬가지로 접시 하나만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고
손님 접대시 디너 접시 위에 샐러드접시를 겹쳐 사용하기도 한대요.
뷔페에서의 메인 요리 접시는 지름 45cm정도래요.2. 감사
'06.4.18 7:10 AM (222.0.xxx.38)이렇게 자세히적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손님 모시는게 작은것에도 신경이 쓰이네요...님 정말 감사합니다...좋은 하루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