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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정말 멋져보이네요...
두바이 언제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여행해보고싶네요
싱글이었다면 당장 비행기예약했을텐데..
너무 멋져서 기가죽네요...
역시 돈이좋죠..
1. 핑크팬더
'06.4.17 12:35 AM (211.255.xxx.224)저도 지금 그프로 봤는데..
정말..놀라운,,곳이죠,
저도 함 가보고싶어요2. 두바이..저도 가고
'06.4.17 12:39 AM (211.207.xxx.147)제가 아는 분이 그곳으로 발령이 나서 가면서
집들이 할테니 오라고 했답니다.
두바이에서의 집들이...ㅋㅋㅋ
비행기 삯 모으기 전에 돌아오는건 아니어야 할텐데...3. 음냐..
'06.4.17 1:23 AM (219.248.xxx.130)저희 부부는 그것보다 말다툼을 했는걸요 - -
보며 틈틈이 그런 생각 들더라구요..
'한 나라의 국민이 모두 상류층 삶을 누린다니, 대단하군..'
'하지만 사회를 움직이는 많은 노동력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블루칼라도 사회보장이 확실한 곳인가?'
등등의 생각.
마침 인도계열의 노동자 장면 나오며 제가 말꺼냈지요.....
"40만원?..브로커한테 뜯기고..음..역시 누군가를 밟고 올라딛지 않는한 경제쪽 기적은 없는 모양이군.."
남편 "하지만 자기나라 국민은 확실하게 먹고 살게 해주잖아? 그것만으로 정말 대단해."
나 "같은 나라, 다른 나라 떠나서 말야."
남편 "당신 생각은 잘못됐어."
........
확 열받은 나
저두 정말 자기 식구 잘 먹이는 그곳의 통치자들의 혜안이 엄청나 보였지만
엉망으로 말다툼 됐다는 거죠...
그것도 좋은 와인 마시며
주말을 마무리하던 중에 말입니다.....
저, 부엌 가서 삶은 꼬막 까고
남편, 안방으로 들어가 코골기 시작하고.....
아직도 신경질 납니다..
아적도!!!이런 걸로 서로 말다툼한다는 게..ㅠㅠ
그래도 그곳 사람들 참 대단하더만요...^^4. 버즈알아랍
'06.4.17 2:08 AM (220.85.xxx.40)항공사 마일리지 열씨미 모아서 요기에 가는게 목표입니당~
물위에 지어진 칠성급 호텔인데요, 도배를 황금으로 했다는...
여기는 숙박 손님 외에 호텔에 들어가려면 몇만원짜리 에프터눈티를 예약해야 한답니다.
돈없음 구경도 못간다 이거죠. 쩝~~5. ...
'06.4.17 2:21 AM (211.219.xxx.221)인터넷에 떠도는 사진 보니 좋긴하던데
그 프로에서 보여준 로비같이 보이는곳 인테리어는 너무 별로 아니였나요???6. 달라스 맘
'06.4.17 2:28 AM (24.1.xxx.16)잔에 남편회사 CEO가 두마이에 집하나 사두라고 하더랍니다.
자기는 와이프가 반대하는 바람에 못한다고...
저희 평범한 회사원 염장지르더군요.ㅎㅎㅎ7. --
'06.4.17 8:36 AM (210.207.xxx.253)3월에 저 다녀왔어요..
근데 .. 사실 가보면.. 별로예요.
생각보다 멋있거나 호텔이 웅장하거나.. 이런건 아니였던것 같은데요.. 넘 기대를 했나? ㅡㅡa
한국사람들은 비싼 동네에서 살아요..
정말 힘들게..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은 다 파키스탄,인도, 이쪽 사람들였어요..
하여튼..그 방송에서는 좋은 부분만 보여지는듯 싶었어요..8. 너무
'06.4.17 9:17 AM (220.85.xxx.92)두바이 너무 덥다고 하던데요. 더운데 싫어요. -.-; 겨울 아니면 가지 말라고 하네요. 그래도 스키장도 만들어놓고 역시 돈이 좋네요.
버즈알아랍 호텔은 생각보다 작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세계 최고급 호텔이지만요. 버즈알아랍 말고도 고급 호텔이 즐비하니 한 번쯤 구경가고 싶네요.
두바이 지도자가 계획적으로 잘 하네요. 사막에 그렇게 자유무역지대 만들어놓고, 팜 쥬미에라 프로젝트도 멋지고, 전세계 회사들과 갑부들을 상대로 장사 잘 하네요. 사실 부럽죠. 울 나라도 뭔가 좀 잘 하면 좋겠어요.9. 흠냐
'06.4.17 9:18 AM (61.72.xxx.114)전 석유가지고 '돈지*' 한다는 생각만 들던데요 ㅎㅎ
10. 1
'06.4.17 9:26 AM (203.227.xxx.52)경제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몇십년안에 뭔가 부작용이 날것같은 예감...11. 저도
'06.4.17 9:27 AM (61.252.xxx.53)첨엔 참 재밌다,,,참 국민들 잘 살게 해주는구나 하면서 보다가
그만 인도노동장의 삶을 보니까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현대판 노예랄까....
건설현장 옆에 기숙사라도 만들어주지 왔다갔다 4시간에 침대도 없는 바닥에서
비싼 방값 내고 인도에 있는 가족을 위해 평생 노예처럼 일해야하는 노동자가
넘 불쌍했어요...
뭐든지 양면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12. ..
'06.4.17 12:04 PM (203.229.xxx.225)저는 두바이 경유하려고 기다리다가 비행기가 취소되는 바람에 하루동안 우연찮게 머물렀었는데요. 정말 부자나라가 어떤 건지 알겠다는 느낌으로 돌아왔네요. 날씨가 좀 덥지 않고 남자였으면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건물도 다 번쩍번쩍 거리고, 다 좋은데 여자들이 어디로 다 숨었는지 낮에는 보이질 않더라는... 물가도 상당히 쌌구요. 앞으로는 뭔가 부작용이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삶의 질이 좋아보이더라구요.
13. 물가가 비싸다고
'06.4.17 12:06 PM (220.75.xxx.90)면세품 종류는 싸다고 들었어요. 쇼핑하기 좋다는
하지만 일반 물가는 비싸다고, 노동력은 좀 싸겠죠..
남편이 출장갈때 종종 듀바이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거나 웨이팅하는데
공항내 캡슐호텔이 8시간인지 6시간 기준 200불이랍니다.
출장비 아껴 울 아가들 장난감 하나 더 앵겨준다고 10시간 웨이팅도 그냥 공항 의자에서 책보거나 슬쩍 졸거나 하죠.
저도 어제 보면서 깔끔하고 번듯한 아파트에 침 질질 흘리며, 아 저렇게 먼진곳에서 한번 살아보고 죽어야 하지 않나?? 했더랬죠.
하지만 아직 현실은 23평 초라하고 낡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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