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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그렇게 든든한가요?

저딸만있어요 조회수 : 2,171
작성일 : 2006-04-12 11:53:23
다음 주면 돌이 되는 딸아이의 엄마입니다.
그 위로 언니가 있으니까
딸이 둘이라는 이야기죠.
솔직히 작년에 애기 낳았을때만 해도
낳는 그 순간에는 약간 아주 약간 섭섭했어요.
그치만 지금은 딸이 둘이어서 섭섭하거나 그런 맘 전혀 없고
이쁘기만 하죠.
그리고 앞으로 우리 노년에 이 자식들이 무엇을 해 주길 바라지 않고
그저 자기 앞가림만 잘 하면 살기 바라죠
진작에 신랑이랑 저는 우리 돈 많이 모아서 실버타운 가기로 했구요.

본론을 시작하기 전에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아직도 너무 화가  나서요

어제 저녁에 가족모임이 있었어요
다들 기분좋게 밥 먹다가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아들 둘 가진 oo가 갑자기 아들 둘이어서 키우기 힘들지만
만약 딸만 둘이라면 기분이 참 더러울것 같다고 하더라두요.

그분 작년에도 그런 말해서 저 맘 상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니 우리 시어머니도 가만히 있는데 자기가 왜 그런 말을 하지요
아들이 그렇게 든든하고 좋은가요?????

아들이어서 아니면 딸이어서 좋은게 아니라
그저 내 자식이니까 사랑스럽고 좋은 거 아닌가요.

그 아이들도 그저 하나의 인격체로 잘 자라주면 그만 아니가요.

그저 우리 딸들이 그런 시어머니를 안 만나기를 바랄 뿐입니다.

IP : 218.51.xxx.5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6.4.12 11:57 AM (211.58.xxx.66)

    딸만 둘인데요....ㅋㅋㅋ
    전 아주아주 행복한걸요...ㅎㅎ

  • 2. 비니맘
    '06.4.12 11:59 AM (219.88.xxx.158)

    뭘 모르고 하시는 말씀이십니다~~ 아들 둘 만 가지신 그 어른!
    저의 남편 형제.. 삼형제 입니다만, 저의 시어머니.. 참 안되보이십니다.
    어디 속 터놓고 얘기할 데가 있으시길 하나... 며느리가 아무리 잘 한다고
    딸 만 하려구요.. 저.. 비니 아들 하나 달랑 있는데.. 딸을 하나 더 낳아야 하지
    않을까 진지하게 고민합니다. 나중에 저랑 같이 목욕도 가고, 마사지도 하러 가고
    쇼핑도 같이 다닐.. 든든한 딸이요.

  • 3. ...
    '06.4.12 12:04 PM (211.58.xxx.41)

    전 아들하나지만 딸기엄마가 부러울때가 많네요.
    아마 부러워서 그런말씀 하셨나봅니다.

  • 4. 에고~
    '06.4.12 12:06 PM (211.253.xxx.50)

    아들만 둘인데요.
    아들이라 든든한것 보다는 내 자식이라 사랑스럽죠.
    딸만 둘 이었어도 마찬가지일것 같아요.
    행여 아들만 셋이든 딸만 셋이든
    자식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한 선물아닌가요?
    그렇게 말한 분 인격이 의심스러울뿐이네요.
    듣지 않은 걸로 치시고 두 따님 이뿌게 키우세요.

  • 5. ..
    '06.4.12 12:08 PM (211.170.xxx.154)

    아들이 좋네, 딸이 좋네 이런 논쟁은 이제 그만~~
    다 자기 자식이면 사랑스럽고 예쁜거지 좋다 나쁘다가 어디 있을까요.

  • 6. ...
    '06.4.12 12:09 PM (222.107.xxx.153)

    울 시어머니가 아들만 둘이신데요,
    가끔 얘기하다가 이런 말씀 하시거든요.
    "내가 딸이 하나만 있더라도 이러고 안산다."
    뭐 딸이 있으셨다면 지금보다 얼마나 달라졌을지는 모르지만...

    그런 건 있더라구요.
    며느리들한테 섭섭한 거 있어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상대도 없고
    그렇다고 아들 둘 덕보고 사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재력이 시어머니가 더 있어서 아들들이 덕을 보고 살지요)
    키울땐 든든하셨겠지만... 키우고 나니까
    아들 둘이 다정한 것도 아니고...
    키우실 땐 아들만 둘이 있다는게 커다란 자부심이셨던 것 같던데
    (저희 시어머니 형님, 즉 남편 큰어머니네 집이 딸만 둘이었거든요)
    다 키워서 장가 보내고 나시니 하시는 말씀이...
    "나도 딸이 하나 있었으면..." 이시네요.

  • 7. ....
    '06.4.12 12:11 PM (218.49.xxx.34)

    글쎄...정말 현재가 행복이고 만족이면 그말 저말에 열받을 일 자체가 없는 거 아닌가요?
    아직 님이 초연단계는 아니신거지요

  • 8. 복이 있어야지
    '06.4.12 12:16 PM (211.215.xxx.118)

    전 딸하나로 만족하네요
    더 낳고싶은 생각없구요
    전 딸이 낳고 싶엇는데 제 뜻데로 되엇네요
    살면서 제 뜻데로 된건 이거 하나 밖에 없었는것 같네요
    주위에서 하나더 잇어야 된다니 말을 햇는것 같은데 별 관심없구요
    자식이 아무리 많아도 오합지졸이 되어선 안될거 같구요
    딸이든 아들이든 자신이 원하는데로 낳아 키우는키쁨을 만끽햇다면 거기서 끝이어야죠

  • 9. ..........
    '06.4.12 12:17 PM (218.48.xxx.115)

    정말....말하는 뽄새 하고는...더럽운 기분...--+

    그아줌마 때문에 기분 더러워졌네요...--+

  • 10. ..
    '06.4.12 12:17 PM (124.61.xxx.29)

    가만히 계셨나요? 아님 시원스레 한마디 쏘아주셨나요.. 암말씀 못하시고 괜시리 끙끙앓지마시고요..
    쏴주고나면 좀 시원할텐데... 저도 아들하나지만 아들이 낫네..딸없는 엄마 불쌍하네..솔직히
    이런말 듣기 싫네요.. 지들 앞가림만 잘해주길 바랄뿐..
    그런 엄마 상대하지 말고 또 그러면 시원하게 면박주세요~

  • 11. 아들,딸
    '06.4.12 12:18 PM (219.255.xxx.186)

    저 아들하나 딸 하나 둔 엄만데요
    제가 시부모를 생각하는 마음하고 시누이가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하고
    비교해도 딸이 낫구요
    아들 결혼하면 제식구 챙기기도 바쁜 세상이구요
    지금은 좀 더 똑똑한 아들이 예쁘지만 나중엔 딸이 더 이쁠것 같구요

    이쁘다고 매일 다큰아들 입맞추면서도 속으로 생각합니다.
    이렇게 이쁜아들 나중에 남남처럼 살 생각하면 가슴이 아립니다.
    그래도 현실은 그렇다고 지금부터 마음 단단히 먹으려구요

    제가 생각하는 아들과 딸의 차이는
    아들은 결혼하면 제식구 거두기 바빠 며느리가 자식노릇하는데
    기본만 잘 해도 기특한거고
    딸이 부모 생각하는 마음은 정말 진심으로 애뜻할 것 같아요

    어차피 우리세대는 자식에게 의지할 수 없는 세상이라면
    마음만이라도 딸이 좋은것 같아요
    단, 나중에 부부가 병들고 했을 때 자신들 추스릴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요

  • 12. 아들
    '06.4.12 12:21 PM (58.143.xxx.155)

    크니까 든든하긴 해요 .....대신 , 딸보다 아기자기 세심한 면은 없죠
    근데 그 아들 둘 가진 분의 말 속엔 원글님 기분 상하게 하려는 고의적인 의도가 보이는데요 ?
    평소에 안좋은 감정이 깔려 있는건 아닌지 ......

  • 13. miconos
    '06.4.12 12:31 PM (211.59.xxx.164)

    저희 시어머님도 아들만 둘이신데 딸을 너무 그리워하시네요.
    저보고도 아들 말고 딸 낳으라 하시고..
    점점 부모님들이 자식한테 기대고 바라고 의지하는게 없어지는 세상이니 그냥 나이 들면
    같이 재밌게 대화도 하고 공감대도 생기고 하는건 딸이 훨씬 좋은것 같아요.
    제가 결혼하고나니 부모님 생각하는 맘도 딸이 더 큰것 같아요.

  • 14. 딸둘엄마
    '06.4.12 12:32 PM (218.54.xxx.182)

    전 둘다 낳을때 솔직히 좀 실망했어요..
    친정엄마가 아들먼저 하나놓고 딸 다섯을 내리 낳았거든요.엄마는 아들 하나 더 낳고 싶어 미련이 많으셨던거 같아요.
    그런엄마를 보고 자랐던터라 저도모르게 아들이 좋은줄만...
    그러나 반전...지금 중2와 초등3인 아이들이 이뿌게 자라고 있는데...대 만족이예요.아들 안낳은게 행운이란 생각이 들정도로..아들한테 전 미련한푼 없어요.그냥 딸 둘이라서 넘 든든하단생각이 들어요.
    아들이라면 이런생각 안들것 같아요.

  • 15. ..
    '06.4.12 12:32 PM (218.52.xxx.79)

    전 아들만 둘인데도 한번도 좋은 소리 들은적 없어요.
    같이 아들만 있는 엄마들끼리는 그래도 이쁘다는 말을 하곤 하지만..밖에 나갔을땐
    딸이 있어야 하고 길거리에서 객사할거라는둥 아들은 돈만 빼가고 정은 안준다는둥
    전 정말 이상한소리 다 들었어요.

    우리나라는요. 딸만 있어도 아들만 있어도 혹은 남매가 있어도 애가 하나라도 둘이라도 셋이라도 혹은 없어도 꼭 악담하는 사람을 두어명 이상 길에서 만날수 있는 이상한 나라거든요.

    그러니 신경쓰지 마세요.
    아들이건 딸이건 자식들 보면 밥안먹어도 배부를정도로 든든한건 똑같지 않나요?

  • 16. 난..
    '06.4.12 12:40 PM (211.114.xxx.233)

    아들 하나 딸하나...
    요즘 아들때메 속 썩고 있스요..ㅠ.ㅠ
    반면 울 딸은 제 엔돌핀이죠
    딸딸 엄마 난 부럽기만 하더구만..아시죠? 딸딸 엄마는 200점 이라는것.......
    남의 말에 괜히 신경 쓰지 마세요..남의 말 잘하는 사람은 어디든 있게 마련인가 봐요

  • 17. 저딸만있어요
    '06.4.12 12:42 PM (218.51.xxx.5)

    위에 어떤 분이 제가 초연하지 못하다고 하셨는데 1%의 미련은 있을지 몰라도 뭐 그다지 앞으로 아들을 낳고 싶다는 그런 마음은 없구요,
    제가 속상한 건 기분이 더러울 것 같다는 표현이지요.
    내 마음대로 성별을 결정할 수도 없는거고 나에게 온 소중한 생명인데
    거기다대고 더러운 기분이 들거라는 둥,,,그게 싫다는 거지요.
    솔직히 아들이 더 좋다 딸이 더 좋다는 뭐 그다지 이야기 하고 싶지 않네요.
    그날밤(^^;;)의 일을 누가 알리요

  • 18. 아들이든. 딸이든
    '06.4.12 12:47 PM (210.221.xxx.36)

    키워봐야 알지 누가 무얼 안다고 뭐가 더 좋다고 합니까?
    그 아들들 다 키워서 기분 더러울 일이 생기면 그때 딸 너무 부러워말라고 하세요.
    아들도 있고 딸도 있지만
    내가 생각해도 딸인 내가 더 엄마에게는 필요한 사람이구만.

  • 19. **
    '06.4.12 12:47 PM (220.126.xxx.129)

    그건 그 사람의 인격이 덜 되서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세요.
    딸이 더 좋다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아들이 더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그걸 그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은 참 무시당해소 싸십니다.
    전 아들만 둘이고 제 아이들 너무너무 예뻐요.
    하지만 제가 딸만 둘이었어도 마찬가지였을 거예요.
    그 말은 제가 제 아들을 예뻐하는 것은
    '남자 아이'여서가 아니고 '제 아이' 여서란 말이죠.

  • 20. 딸하나
    '06.4.12 12:58 PM (211.204.xxx.179)

    를 낳고도 당당하게 살고 있는 외동맘이지만...딸아들이 아니라 자식의 개념으로 이제 봐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어떤 구성원이든 장단점은 있게 마련인데 주어진 대로 잘 꾸리고 행복하게 살아야지요.
    자꾸 성별가지고 얘기 하시는 분은 인격이 아직 덜 성숙 되었기 때문이지요.

  • 21. 딸아들맘
    '06.4.12 12:58 PM (222.108.xxx.230)

    그 아들만 있다는 사람.....입을 때려주지 그러셨어요.
    저 딸.아들 키우는 엄마지만 우리딸 보고 있으면 변기에 앉아 0을 싸도 이쁩디다.
    딸이 얼마나 이쁜지 키워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지요.....

  • 22. ....
    '06.4.12 1:12 PM (211.212.xxx.55)

    옛날에는 아들있으면 버스타고 딸 가지면 비행기 타고 다닌다는 농담이 있었죠
    요즈음 아들이 하나면 골방에서 죽고 둘이면 길거리에서 죽는 다는 농담이 시어머니들 사이에서 있답니다.
    근데 어제 라디오 들으니 딸이 둘이면 죽을 때까지 간난애기 들쳐없고 싱크대에서 일하다 죽는답니다.(친정엄마들 사이의 농담 ㅋ-- 나라에서 안 키워주니 만만한 친정엄마가 생고생이라는 말이지요)
    결국 아들이고 딸이고 키울 때 이쁘면 그 걸로 효다 다 한것이고 그 이상은 기대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듭니다

  • 23. 딸좋아
    '06.4.12 1:18 PM (211.198.xxx.174)

    친정 딸다섯에 아들하나입니다.. 다들 출가하고 각자 잘 살고있구요 딸들 엄청 잘 모입니다
    동네에서도 다들 부러워 하십니다 친정 아버지 사위들 옆에 끼고 다시시면 목에 힘 빡 들어가십니다
    이제는 아무것도 안 부러우시다네요 아버지 고향 향우회에 가셨을때 딸들 몽땅가서 노래자랑에서
    일등상도 받아왔답니다.....

  • 24. 딸 둘
    '06.4.12 1:19 PM (220.90.xxx.241)

    중학생,고등학생인 우리딸 공부 땜에 바빠서 식탁에서만 얼굴보며 살지만

    여자셋이 모여 수다떨면 얼마나 재미있는지 눈물이 쏙 빠집니다.

    제가 외동딸로 외롭게 자라서 우리딸과는 정말 친구처럼 지내지요.

  • 25. ^^
    '06.4.12 1:21 PM (211.207.xxx.134)

    딸인지 아들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 자식이니까 다 사랑스러운 것이겠지요..

  • 26. 여행좋아
    '06.4.12 1:44 PM (210.105.xxx.253)

    그 아줌마 남편은 자기 부모(아줌마의 시부모)에게 효도한답디까?

    남편이 효자라서 아줌마는 행복하대요?

  • 27. 정말~
    '06.4.12 1:48 PM (83.31.xxx.161)

    딸이든 아들이든 다 이쁜 자식이죠. 저도 딸 하나지만.... 울 남편 첨 딸 낳았을 때 둘째는 아들이면 했었는데... 지금은 둘째도 딸이었음 좋겠다고 합니당....
    누군지 몰라도 그런말은 생각으로만 하시지.... 참~

  • 28. 한대
    '06.4.12 1:54 PM (222.106.xxx.137)

    때려주지 그러셨어요..
    아니면 '딸이 없으니까 부러워서 저런 말이나 하고 있다'고 면박을 줘 버리시지...
    저 역시 딸하나 아들하나 키우고 있지만..
    위에 다른 어떤 분의 말씀처럼 아들은 나중에 딴집 딸네미 좋은일 시킨다.. 맘먹고 키웁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딸이 하나 있으니 같이 목욕도 하고, 미용실도 다니고, 네일아트도 하러 다니고..
    할것 많아서 좋습니다.
    오히려 그 딸네미 시집가버리면 나혼자 무슨 낙으로 사나 싶어요..
    느즈막에 딸이나 하나 더 낳아볼까 하는 중입니다..
    힘 내십시오~
    우리도 대한민국의 딸입니다.. ^^

  • 29. 몰상식
    '06.4.12 2:04 PM (211.229.xxx.27)

    기분이 더럽다니..참 그분 입 참 더럽네요 ㅉㅉㅉ
    기분 나쁠 가치도 없는 말이네요..
    제 아는분이 딸만 둘이신데 가끔 만나는 80쯤 되신 동네 할머니가 볼때마다
    밥값도 못한다구 그러신데요 자기는 아들이 셋이라고..
    그 잘난 아들셋중에 하나도 모신다는 사람이 없어서 아파트에 혼자 사시면서도..
    그래도 아들이 있어야 한다구..
    어쩌겟어요..그려려니 해야지..본인이 그렇다는데
    아 그러세요?? 이상하다 난 기분 하나도 안더러운데..당신도 기분 더러워요?? 우리가 이상한가..
    다른 딸둘부모들에게도 물어봐야 겠어요 딸둘이라 기분 더~럽게 사는지..
    자식두고 기분 더럽다고 말할 사람이 있는지는 몰라도..
    이렇게 얘기해버리세요..

  • 30. 이상한 사람들
    '06.4.12 2:30 PM (220.85.xxx.134)

    아들 낳으면 딸 낳아라... 딸 낳으면 아들 낳아라
    아들 둘 낳으면 또뭐라 뭐라.. 딸 둘 낳으면 또 뭐라뭐라...
    하도 말들도 많아서 뭐라 적기도 힘드네요...
    아들 딸 하나씩 낳으면 동성 형제가 좋다...
    왜들 그럴까요 자기들이 키워줄 것도 덕 볼 것도 아니면서...

  • 31. 든든하다다는 거
    '06.4.12 2:41 PM (125.129.xxx.31)

    나중에 이렇게 해주겠지 하는
    바램이 있어서겠죠

    조그맣고 아직 제 앞가림도 못하는
    어린것이 뭐 든든합니까?
    이쁘다면 모를까

  • 32. 아들2가진00에게
    '06.4.12 2:48 PM (203.254.xxx.181)

    이렇게 전해주세요. " 아들이 둘인 부모는 객사한다더라" 그런 얘기 많이들 하던데..

  • 33. 부러워요
    '06.4.12 2:51 PM (203.231.xxx.205)

    님...전 부럽기만 한걸요.
    저 딸 무지 낳고 싶었는데 첫 아들낳고
    지금 둘째도 아들일까 노심초사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울 아들...너무너무 이뿌죠. 아들이라서가 아니라 제 자식이라서. 근데 그 녀석 볼때마다
    한숨나요. 아들이라 든든한게 아니라 아들이라 불안합니다.
    오히려 요즘 세상엔 딸들이 더 든든한거 같아요.
    울 집도 1남3녀인에 온갖 대소사 다 딸들이 챙깁니다.
    아들은 바라볼수록 허전해요. 서운하고.

  • 34. 아들만셋
    '06.4.12 3:01 PM (211.219.xxx.129)

    전 님이 더부럽습니다..................
    남들 가진거 다있음 더 좋겠지만.........요즘은 딸이든 아들이든 잘키우면 되는거아닌가요??

  • 35. 그아줌마
    '06.4.12 3:07 PM (202.30.xxx.28)

    딸 가진 원글님이 무지하게 부러웠나봅니다

  • 36. -_-
    '06.4.12 3:24 PM (163.152.xxx.46)

    아들2가진00에게 ... 님,
    원글님에게 위로한다고 하신 말씀이겠지만
    아들 둘 가졌다고 위세하는 사람도 아닌 제가 듣기에 그 말은 꼭 제가 객사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_-
    여기 아들 둘만 가진 분들도 다수 있을 겁니다. 조금 표현을 가려서 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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